[속보] 최종환파주시장, 매미나방 제거 직접 나서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 파주시 파주읍 행정센터 사거리. 파주시 보건소 방역차량에 탑승한 최종환 파주시장이 약 3 m 높이의 전봇대 상단부에 설치된 변압기 주변에 살수기를 들이댔다. 최 시장은 10여 분간 해충박멸액을 집중적으로 살포했다. 그러자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매미나방 사체와 알집들이 무더기로 땅에 떨어 졌다. 비슷한 시각, 법원읍 행정센터 사거리 앞에서도 100여 명의 주민과 공무원이 상가 건물과 하수구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매미나방떼를 호미 등 농기구를 이용해 긁어내며 제거했다. 법원읍 등 비교적 산림이 양호한 파주북부권역에 지난주초부터 매미나방떼가 극성을 부리며 주민 건강을 위협하자(본보 11일자 5면), 피해 심각성을 인식한 최 시장이 현장을 방문, 직접 제거작업을 벌이며 방제 작업을 독려한 것이다. 이날 방역작업은 매미나방이 산란하지 못하도록 나방 서식지 역할이 예상되는 하수구 등지에 고농도 해충박멸액을 살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 산림농지과와 보건소 등이 주민과 협업해 지난 12~13일 이틀에 걸쳐 방역작업을 벌인 결과, 매미나방 사체는 20ℓ 짜리 재활용봉투 15개에 이를 정도였다. 시 관계자는 유충(송충이)은 3~4월부터 부화해 6월까지 잎을 갉아 먹으며 일반적으로 6월 초부터 7월 초에 번데기를 거쳐 8월까지 성충(나방)이 된다면서 이 사이클에 대비해 5월 16일~오는 10월 15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편성해 산림과 주택지, 학교 등 125곳 131ha를 방제 중이지만, 이번처럼 기습적으로 집단 출몰한 것은 이례적이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또다시 돌발적으로 출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미나방 등 병충해 박멸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주 = 김요섭기자

파주·양주 ‘매미나방떼’ 습격

파주시와 양주시 등 경기북부 일부 지역이 매미나방과 때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두 지자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나방떼가 극성을 부리자 긴급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다. 11일 오전 10시께 파주시 법원읍, 파주읍, 파평면 일대 사거리와 전봇대, 상가건물 간판 등이 난데없는 나방떼 습격을 받았다. 한 사거리에는 죽은 나방들이 낙엽처럼 쌓였고, 가로등은 나방 알로 덮여 있었다. 하수구 내부는 물론, 전봇대에도 알이 덕지덕지 붙어 이를 보는 시민들의 공포심을 유발했다. 이 지역 거주 주민들은 이주 초부터 수백 마리로 추정되는 나방떼가 도시를 휩쓸고 있다며 잇달아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같은 시각 양주의 한 아파트 일대. 이곳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로등 주변을 꽃잎이 가득 흩날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두 매미나방떼이다. 시민 A씨는 너무 놀라 말이 나오지 않을 지경이다. 가늠이 되지 않을 만큼 많다. 아이들 기관지에 좋지 않을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매미나방이 불빛을 찾아 산림에서 도심 속으로 파고들어 집단 출현현상을 보이면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매미나방은 연 1회 발생해 나무줄기에서 알로 월동한다. 통상 6~7월 초 번데기를 거쳐 8월까지 성충(나방)이 된 후 1주일을 살다가 300여 개의 알을 낳고 죽는다. 크기는 평균 5㎝ 내외지만, 최근 건조한 날씨와 적은 강우량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택가 등지로 날아와 산란을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두 지자체는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생활권 내 나방떼 발생지역에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과 방역 차량 등을 총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출연한 나방떼 규모에 비해 부족한 인원으로 이장단, 상가번영회 등을 중심으로 한 민관 합동 체계를 구축, 나방과 알집 제거 작업에 동참하면서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병해충으로부터 쾌적한 주거환경과 산림환경을 조성하고, 인근 지자체와도 협력해 나방떼 확산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현ㆍ김요섭기자

파주시, 민생 현안사항 해소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4억 4천만 원 확보

파주시가 민선 7기 공약사항 추진과 민생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비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4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사업은 ▲자유로 도로 정비 및 주변환경 개선(10억원) ▲법원시가지 우회도로 개설(10억원) ▲헤이리문화지구 보차도 개선(10억원)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10억원) ▲교하체육공원 및 통일공원 노후시설 개선(7억원) ▲소외지역 생활방범 CCTV 설치(4억4천만원) ▲문발ㆍ달맞이공원 시설 개선(3억원) 총 7건이다. 자유로는 4ㆍ27 남북정상회담 시 대통령 이동경로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바 있으며, 파주시와 DMZ 관광을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이 길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도로 파손, 중앙분리대 훼손, 주변 잡초 등으로 인한 안전ㆍ미관상 문제가 있어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자유로 재포장과 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로서 대한민국과 파주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도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해당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외에 법원시가지 우회도로 개설, 헤이리문화지구 보차도 정비, 교하체육공원 및 통일공원 노후시설 정비, 소외지역 생활방범 CCTV 설치, 문발ㆍ달맞이공원 시설 정비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ㆍ안전ㆍ여가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어다닌 결과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 만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재의 촉구

파주시의회 통과된 경사도조례 환경운동연합, 시에 재의 촉구 파주시의회에서 통과된 산지경사도 완화를 골자로 한 파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하 도시계획조례개정안)에 대해 환경단체가 졸속심의라며 파주시장의 재의 요청을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환경운동연합은 10일 파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읍, 파평면, 적성면은 산지경사도가 23도, 문산읍은 20도 미만, 그외 지역은 18도 미만의 경우 도시개발을 허용한다고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파주지역 전체 산지를 초토화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파주환경연은 이어 환경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이번 도시계획조례개정안은 사전에 사후 영향에 대한 용역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야 하나 의원발의라는 것을 이용해 의견수렴절차를 생략했다면서 이번 조례안으로 법원, 파주, 적성뿐아니라 지역 전체 산지의 초토화가 우려된다. 최종환 시장은 결단해 시의회에 재의를 요청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시의회는 도시개발허용 산지경사도의 경우 지역 무관하게 18도 미만 만이 가능토록 한 것을 지역별로 세분화한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개정 조례안은 경기도로 이첩돼 상의법령 위반 등 여부를 검토 중이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성철)는 이성철 의원 대표발의와 이용욱 의원이 공동발의한 도시계획조례개정안을 상임위 대안으로 상정, 통과시켰다. 이성철 도시산업위원장은 도시산업위에서 상임위 대안으로 통과된 도시계획조례개정안은 지금까지 각종 군사시설 등으로 많은 제약을 받아온 북파주 지역을 위한 균형발전의 형평성으로 진행된 사안이다며 상위법인 산지관리법은 25도미만까지 산지 경사도를 유지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조선시대 ‘파주목 관아지’ 복원 본격화

조선시대 파주시의 행정치소였던 파주목 관아지가 복원된다. 파주시는 파주목 관아지 복원을 위한 파주목 복원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목은 세조 5년(1459) 세조의 비인 정희왕후의 내향으로 원평도호부를 파주목으로 승격한 후 고종 32년(1895) 파주군으로 바뀔 때까지 그 규모와 지위를 유지했다. 파주목은 조선시대 왕들의 행궁으로도 자주 사용됐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조부터 고종에 이르기까지 여러 왕이 주변 왕릉에 행행하고 파주목에서 유숙했다는 기록이 다수 확인된다. 서울과 개성을 잇는 의주대로에 위치한 파주목은 경기 서부의 행정 및 교통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지만 한국전쟁을 겪으며 현재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시는 파주목의 역사와 전통을 찾기 위해 2015년부터 파주목 관아지 문화재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파주목 관아지 복원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복원정비계획에서 실물 복원은 장기계획으로 접근하되 단기계획으로써 학술연구를 실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디지털 복원(AR,VR 등)이 우선될 필요성이 제시됐다. 이에 시는 파주목 관아의 여러 건물 가운데 객사 영역을 우선 선정해 건축적 특징을 규명하는 학술고증연구를 시행하고 디지털 복원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재일 파주목 관아지 복원추진위원장은 파주목 관아지 복원에 힘을 보태 파주시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헤이리마을과 자유로 구간 도로환경개선에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 확보

파주시는 노후된 헤이리 마을 도로와 국도 위임구간 자유로 국도77호선의 자유로휴게소~송촌대교 정비를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헤이리마을 도로환경 개선 총 사업비는 10억원으로 연장 7.5㎞를 개선할 예정이다. 파주를 대표하는 문화지구 이미지 개선과 도로환경정비,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 등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깨끗하고 특색 있는 문화ㆍ예술마을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로(국도77호선) 도로환경 개선에는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되며 연장 8㎞(4~8차선)의 노후된 도로를 개선하게 된다. 해당 도로는 파주로 진입하는 파주 관문도로로 임진각, 제3땅굴 등 민북 관광지를 찾는 내ㆍ외국 관광객 및 산업시설의 물류차량, 문화지구 헤이리와 아울렛 등을 이용하는 차량이 급증하며 도로노후도 및 파손이 심해졌다. 이에 파주시는 안전한 도로주행과 쾌적한 차량 승차감 확보 등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진영 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편안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상시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하며 시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6월 20일 헤이리 마을 도로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관광객 진ㆍ출입의 불편을 겪었던 헤이리 10번 게이트를 개통한바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환경순환센터 민자 전환 D산업 제기 행정심판 기각

파주시가 심한 악취발생과 100억원 가까운 과도한 운영비용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파주읍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추진(본보 지난 1월14일 13면)한데 대해 당초 민자사업을 제안했던 D산업이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파주시는 D산업이 지난 5월 파주시를 상대로 파주환경순환센터 민자 전환을 촉구하며 경기도에 제출했던 시 재정중지 가처분신청 행정심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에 대해 시재정이냐,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냐 문제는 기업이 결정하는 것이 아닌 지자체 행정행위여서 D산업이 제기한 행정심판이 기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 정책 및 재정건전성, 공공성 확보 등을 검토한 결과 현대화사업은 민자 추진 대신 시 재정사업으로 결정돼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3년 전 민간투자사업법에 의거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던 D산업측은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법정다툼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D산업측은 관련법에 민간제안사업은 지자체가 제안서 내부 검토를 마친 후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피맥)에 타당성 여부를 의뢰하게 돼 있는데 파주시는 제안서를 피맥에 보내지 않고 시재정사업으로 한다고 해 절차상으로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소송을 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1일 580t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을 위해 시는 총 사업비 약 979억 원(국비436억 원도비 88억 원시비455억 원)을 들여 내후년 착공, 2024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파주=김요섭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시는 민선 7기 1년 동안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와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과 갈등 해소, 탈권위와 관료주의를 지속적으로 청산하는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이는 전임 시장의 장기간 행정공백 기간에 미뤄졌던 사업들을 공론화를 통해 거른 뒤 파주발전생태계 토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경기도의원, 서울 성북구청 감사관 등 권력의 핵심부에 몸담았다가 파주시 행정의 총 책임자로 나서 정의와 자유,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발전을 설계하는 최종환 시장으로부터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민선 7기 1년 주요 성과는. 경기도 내 최대 공약을 보유했지만, 공약실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조성된 지 29년 만에 통일동산지구(300만㎡)가 관광특구로 지정받았다. 또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는 GTX-A 노선 착공, 광역ㆍ직행버스노선 신설, 천원택시 운행 등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했다. 공공청사 부지 매입 및 건립, 체육시설 확충,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파주온돌사업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장애 설계 양해각서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청와대 등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지정 재검토 등을 요구하는 등 발빠른 행보로 주목받았다. 창릉지구가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했다. 운정신도시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청와대를 방문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지하철 3호선의 파주 연장 예타면제, GTX-A 노선 기지창 건설을 위해 당초 기본계획상 원안대로 아파트와 열병합발전소 지하 관통이 아닌 우회 건설 등을 촉구했다. 한국도로공사를 찾아가 수도권 제2순환도로 김포~파주 구간 자유로 IC 반영도 촉구했다.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교통체계 확충과 한반도 평화관광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조기 실현,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추진, 조리ㆍ금촌 연장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한반도 평화관광을 위해 지난 4월 통일동산이 경기도 접경지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설치, 남북이 공유한 임진강의 임진나루 거북선 복원과 임진각 생태평화관광센터 건립, 리비교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한류 전초기지인 CJ ENM 센터를 활용해 파주시를 한반도 평화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 -지역여건에 맞는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은. 운정신도시를 차질없이 개발해 살고 싶은 명품 신도시를 만들겠다. 종합병원과 첨단산업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파주형 마을 살리기 사업을 중점추진해 사회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겠다. 농촌지역의 마을공동체 지속발전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모델(파주형 마을 살리기)을 개발하고, 6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 이를 위해 읍ㆍ면 단위 미관팀을 마을살리기팀으로 바꾸고 공모 팀장을 배치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민선 7기 향후 추진계획은.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청렴도 최우수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또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를 적극 활용하고, 사병 평일제도 또한 지역상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어 더욱 활성화하겠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을 오는 2021년까지 32개로 확충하고, 민간보육어린이집의 냉난방비와 안전공제회 공제료 지원 등 보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첨단산업 중심의 한반도형 국제협력지대인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 정치권과 힘을 모아 실현하겠다. 아울러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개성시와 농업ㆍ스포츠 교류 등을 추진하고 세계 최초 철갑선인 임진강거북선 복원을 위해 남북한 학술교류도 제안할 방침이다. 파주=김요섭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