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생 현안사항 해소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4억 4천만 원 확보

파주시가 민선 7기 공약사항 추진과 민생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비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4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사업은 ▲자유로 도로 정비 및 주변환경 개선(10억원) ▲법원시가지 우회도로 개설(10억원) ▲헤이리문화지구 보차도 개선(10억원)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10억원) ▲교하체육공원 및 통일공원 노후시설 개선(7억원) ▲소외지역 생활방범 CCTV 설치(4억4천만원) ▲문발ㆍ달맞이공원 시설 개선(3억원) 총 7건이다.

자유로는 4ㆍ27 남북정상회담 시 대통령 이동경로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바 있으며, 파주시와 DMZ 관광을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이 길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도로 파손, 중앙분리대 훼손, 주변 잡초 등으로 인한 안전ㆍ미관상 문제가 있어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자유로 재포장과 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로서 대한민국과 파주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도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해당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외에 법원시가지 우회도로 개설, 헤이리문화지구 보차도 정비, 교하체육공원 및 통일공원 노후시설 정비, 소외지역 생활방범 CCTV 설치, 문발ㆍ달맞이공원 시설 정비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ㆍ안전ㆍ여가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어다닌 결과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 만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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