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파주 연장 등 11개 사업 조속 추진을” 최종환 시장, 대광위에 운정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촉구

최종환 파주시장이 25일 수도권 광역교통망구축과 관련,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11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이날 수도권 신도시 등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요청했다.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최 시장 외에 고양시장, 김포시장과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3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운정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외에도 조리금촌선 추진, (가칭)GTX 운정역 환승센터 건립, 경의선 운천역 건립, 제2순환(김포~파주) 자유로 IC 반영, GTX-A 사업의 주민 불안 해소 및 원활한 추진을 당초 기본계획상 원안대로 실시하는 등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앞서 시는 고양창릉지구 3기 신도시 조성계획 발표 후 국토부주관 2,3기 신도시 관련 관계기관 현안점검회의에서도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추진해 기존 신도시 및 원도심의 주민들도 교통혜택을 볼 수 있도록 건의했다. 최 시장은 운정신도시는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지하철 연장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이행되지 않아 서울로 출퇴근하는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베드타운을 막고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정부가 직접 나서 광역교통망 구축 등 인프라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기주 대광위 위원장은 운정 및 일산 신도시의 현재 광역교통 문제와 시민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며 기관별로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 등과 함께 심도있는 검토 후 오는 8월 말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미스터리 쇼퍼(암행고객)로 가장해 행정서비스 현장확인

최종환 시장이 공직자들의 대 시민 체감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암행고객)평가 활동에 참여 해 관심을 모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시장은 지난 21일 등 3일동안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시 산하 행정복지센터등에 미스터리쇼퍼로 가장해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를 평가 했다. 앞서 시는 민원인친절도 확대위해 전화친절도 평가는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특정기간 평가를 상시평가로 전환함은 물론 미스터리 쇼퍼의 암행방문평가 제도를 도입,시행중이다. 최 시장은 이번 암행활동을 통해 자신의 신분노출을 최대한 막고 민원인으로 가장해 행정관서를 찾아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공무원들의 응대태도, 시스템의 문제점, 민원인에 대한 배려 등을 모니터 했다. 최종환 시장은 원만하고 평범한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들의 민원응대는 친절하나 흥분되고 예외적인 민원인에 대한 민원응대가 다소 부족했다며 격앙된 민원인일 경우 팀장과 과장들이 앞장서 민원인을 조용한 곳으로 안내하고 진정시키면서 민원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파주 건립 무산…재협상 가능성

파주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하나 인터넷포탈업체인 네이버가 용인에 추진하려던 제2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포기(본보 16일자 12면)한 가운데, 앞서 네이버측이 파주를 용인 대체 지역으로 보고 협상에 나섰다가 토지가격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일단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네이버측은 그러나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면서 남북교류의 중심지인 파주시가 갖고 있는 지리적 이점에 큰 매력을 느껴 언제든 재 협상에 돌입할 방침으로 전해져 파주시의 태도가 주목되고 있다. 네이버는 강원도 춘천에 각(제1데이터센터)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어 오는 2023년까지 네이버 성남 본사와 가까운 용인에 제2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용인시 소재 15만8천396㎡에 총 5천4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와 R&D센터를 건립한다는 투자의향서까지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용인시민들이 전자파, 난개발 등을 이유로 건립반대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높히자 네이버측은 지난해 10월께 파주를 용인 대체 부지로 유력하게 검토, 파주시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롱면 캠프 에드워드기지(파주폴릭텍대학건립지) , 파주읍 희망프로젝트지역 등 3곳을 건립후보지로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당시 네이버측은 파주시가 갖고 있는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위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하지만 해당 부지의 토지가가 비싸 네이버가 협의를 중단, 이후 어떠한 제안도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파주시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정책은 현재로선 백지화 아닌 잠정 보류상태다. 네이버측이 토지가에 대한 현실적인 인정과 추가로 옵션(파주폴리텍대학 AI계약학과 설치등)을 제공하면 재협상에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본다. 네이버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용인부지 무산으로 한때 협상했던 파주시에 대한 매력으로 재협상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울러 주민들사이에 유치목소리가 존재하고 있는 화성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등도 있어 관심을 갖고 지져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5세대 이동통신인 5G 상용화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개발이 속도전을 띠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데이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에 IT업계는 우리나라 클라우드(가상저장공간)시장에서 네이버는 구굴 등 해외업체와 유일하게 맞서고 있어 네이버 데이터센터 건립은 빨리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속보> 파주 월롱산 軍진지 폐타이어 3만개 본격철거 나서

파주시 월롱면 월롱산에 용도폐기된 채 장기간 방치돼 자연경관파괴 등 각종 환경오염문제를 야기했던 군 작전용 폐타이어(본보 5월29일자 13면)의 제거 작업이 본격화됐다. 파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육군 9사단이 폐타이어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군은 장병 80여명과 굴삭기 등을 투입해 월롱산 정상 등 곳곳에서 흙더미에 묻혀 방치되거나 쌓여 산의 자연경관 파괴는 물론 부식으로 인해 녹거나 가루가 떨어져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오염이 유발하는 폐타이어를 제거했다. 시는 9사단이 총 3만여개로 추정되는 월롱산에 방치된 폐타이어 중 이번에 1단계로 50% 정도를 제거했으며 나머지는 오는 10월 말까지 완전 제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올 월롱산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산림휴양지 등으로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폐타이어 자리에 친환경 식생토낭을 설치하고 지난 2016년부터 산 정상에 추진하는 철쭉 10만주를 식재, 철쭉동산을 만들어 등산객 등에게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나머지 권역의 산림 복원을 위해 내년도 산림청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병준 월롱면장은 군사시설로 빛을 보지 못하던 월롱산이 지난 몇 년간의 철쭉심기 행사를 통해 명품산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폐타이어 제거를 통해 월롱산의 아름다운 본래 모습을 복원시킬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와 한국관광공사,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공동 조성 업무협약

파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시청에서 임진각 등 DMZ 접경지역 방문객 유치 증대를 위해 임진각관광지내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은 임진각관광지내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에 DMZ 지역의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여행이라는 3가지 관광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 실감형 미디어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체험관의 콘텐츠는 DMZ 생태존(DMZ 하늘여행, 런닝 점프, 지뢰 제거), 한반도 평화존(한반도 스카이라이더 및 스피드점프), 북한여행존 (한반도 지하대탐험, 백두산 오프로드 투어) 등이며 북한 주요 명소 및 DMZ 지역을 5G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여행체험관 조성을 통해 임진각관광지가 평화곤돌라와 더불어 한반도 가상여행이라는 독특한 신규관광콘텐츠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찾아가고 싶은 관광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이 입주하게 될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는 기존상인과 명도소송으로 공사지연의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파주시의 상생방안 마련으로 자진 철거해 공사가 재개됐으며 내년 7월말 여행체험관 운영과 동시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오늘 협약식이 단순히 임진각관광 활성화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파주의 생태자원, 역사와 문화자원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DMZ평화관광으로 개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 도내 최대 ‘청소년 인프라’ 구축

파주시가 오는 2023년까지 율곡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수련원)등 시립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를 건립키로 했다. 20일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파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미래세대인 지역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육성을 위해 국비와 시비 등 총 500여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청소년수련시설 3개(교하운정권역 1개, 문산권역 2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시는 기존 민간 수련원 1개소와 공립 청소년문화의집 4개를 포함해 총 8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보유하게 돼 도내에서 청소년수련시설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우선 시는 행안부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사업으로 문산권역인 율곡수목원내에 율곡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국비 70% 시비 30%등 총 216억여 원이 투입돼 51만6천748㎡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실내와 야외에 500명 수용 숙박시설과 명상수련실, 챌린지시설 등 체험시설을 갖춘다. 현재 기본계획용역에 착수, 오는 2023년까지 건립된다. 또 문산행복센터내에 문산청소년수련관을 오는 2023년까지 여가부와 함께 건립한다. 3만418.8㎡면적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비 80% 시비 20% 등 총 246억여 원을 들여 건립하는 수련관에는 25m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체육관,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행안부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마쳤으며,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아울러 교하운정권역에는 시립 운정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선다. 현재 LH(한국토지공사) 파주사업본부 자리인 와동동 1412일대 56만7천920㎡ 면적에 시비 45억 원이 투입되는 수련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실내 집회장, 실내 체육관, 동아리실, 북카페 등이 계획됐다. 오는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이 착수된 상태다.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8만여명에 달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다양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환 시장은 그동안 지역내 청소년 관련 인프라가 크게 부족해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육성시설이 시급했지만 정부 보조금을 최대한 확보, 오는 2023년이 되면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청소년 시설을 갖춘 지자체가 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소질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쌀 생산·공급 거점단지 선정

파주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2019년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쌀 생산공급 거점단지로 파주시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재배 외래 벼 품종을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품질 쌀 생산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1곳이 선정됐는데 도내에서는 파주시등 2곳이 선정 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 외래품종 대체를 위한 지역 적합 최고품질 품종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참드림 품종을 선정했으며 거점단지는 약 200농가, 500ha로 구성됐다. 사업추진을 위한 핵심 기술은 ▲공동작업 통한 적량파종적기모내기 실천 ▲질소비료 감축 ▲생산비 절감 소식재배 기술보급 ▲품종 혼입방지와 적기수확 실시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참드림 품종 지역 적응시험을 실시했고 이듬해에 재배면적 50ha를 시작으로 올해 1천400ha까지 확대시키는 등 참드림을 지역특화 브랜드로 육성 중이다.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참드림 재배면적을 2천ha로 늘리고 지역 고품질 브랜드(한수위 파주쌀 참드림)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향재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단지관리자,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과 연계해 참드림 품종의 종자생산, 재배, 수매, 유통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 임진각에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만든다

임진각에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이 들어선다. 파주시는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20일 시청에서 여행체험관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은 ▲비무장지대(DMZ) 지역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 여행 등 3가지 관광 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해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인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 내 설치될 예정으로 VR 체험관는 총 3개존으로 구성된다. DMZ 생태존에는 DMZ 하늘여행과 런닝 점프, 지뢰제거 등이, 한반도 평화존에는 한반도 스카이라이더, 스피드점프 등이 각각 들러선다. 북한여행존에는 한반도 지하대탐험, 백두산 오프로드 투어 등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북한 주요 명소와 DMZ 지역을 5G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7월부터 일반 관광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한반도 가상여행이라는 새 콘텐츠를 활용해 임진각 등 안보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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