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조리읍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파주상공회의소가 지역내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파주상의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박한진)는 지난 4일 조리읍행정복지센터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올 상반기에 조리읍, 월롱면, 법원읍, 파주읍 4곳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했고 이어 하반기에 광탄면, 적성면, 파평면 등 3곳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박한진 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해 문산읍기업인협의회 김유춘 회장, 월롱면기업인협의회 김철균 회장, 적성면기업인협의회 김경배 회장, 파주읍기업인협의회 이형식 회장, 파평면기업인협의회 허달욱회장, 임승영 감사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상의 사회공헌위원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각 읍면 기업인회ㆍ맞춤형복지팀과 대상자를 선정해 집을 방문, 지붕도색, 거실확장, 샷시, 안방 도배ㆍ장판, 전기판넬, 순간온수기 설치, LED 등 설치하고 점검하는 작업으로 3천500만원이 사업비로 책정돼 있다. 헤택을 받은 Y씨 등은 전기판넬로 겨울을 보일러 걱정 없이 잘 지낼 수 있겠 되었으며 특히 베란다에 방충만만 있었는데 샌드위치 판넬로 벽과 천정을 만들고 창문을 만들어주어 요즘은 밤에도 시원하게 잘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기뻐했다. 박한진 파주상의 사회공헌위원장은 제도권안에 들어오지 못하는 대상을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더불어 사는 행복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파주상의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일본 출장 무기 연기

일본의 반도체소재 수출제한 조치와 관련, 일본제품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환 파주시장이 3개월전부터 추진해온 일본 자매도시 출장계획을 무기 연기 했다. 최 시장은 6일 경기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일본의 반도체소제부품 수출제한조치로 국내 기업들이 힘들어 하고 있고 일각이지만 국민들 사이에 일본상 불매운동이 한창 진행 중인데 일본 자매도시 공식방문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연기를 공식화했다. 최 시장은 일본 자매도시인 사세보시의 초청으로 자매도시 11주년기념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동안 방일할 예정이었다. 지난해에는 파주시 개성인삼축제,장단콩 축제등으로 방문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시장은 자매도시 방문일정은 완전 취소가 아닌 양국의 상황이 정리되면 다시추진하는 것으로써 순연이라는 표현이 적절할것 같다며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파주시 국제교류팀은 최시장의 결정에 따라 사세보 시와 긴급 접촉을 통해 양해를 당부했는데 사세보시측은 한일관계상황으로 파주시 판단은 이해하지만 파주시 방문으로 양시 우해가 더 돈독해질 기회였는데 아쉽다라는 반응을 나타낸것으로 알려졌다. 최시장의 사세보시 방문은 연기됐지만 파주시는 사세보시와 또다른 일본 자매도시인 하다노시와의 성인축구대회,영어마을 공동운영, 홈스테이등 7 ~8월 진행될 민간차원의 국제교류프로그램은 당초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침략행위에서 발생한 위안부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이 대한 반도체 부품소재 수출제한조치에 대해 정부와 경기도대응과는 별도로 한국마트협회 회원사 200여곳이 자발적으로 반품과 발주 중단을 했고, 편의점과 슈퍼마켓 업종으로 판매중지 캠페인이 확대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읍면 ‘마을살리기팀’ 신설 눈길

파주시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에 따른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8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국과장 승진 전보를 포함해 승진 131명, 전보 282명, 신규공무원 17명 임용 등 총 430명 규모다.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의 역점시책 및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정운영에 이해가 깊고 업무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 했다는 평이다. 주요 승진 인사로 기획재정국장에 이수호 도시재생과장, 경제국장에 김순태 문화예술과장, 농업기술센터장에 남창우 농축산과장이 승진 임용됐다.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보건소장에는 김순덕 건강증진과장이 임용돼 종합병원 유치, 운정 광역보건지소 신축 등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정책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운정보건지소장 직무대리에 이한상 식품정책팀장, 금촌2동장 직무대리에 천유경 총무팀장이 임명됐으며 지난 2월 사무관 사전의결 후 승진교육을 다녀온 안승면 언론팀장이 관광과장, 이인숙 도서관정책팀장은 교하도서관장, 나호준 철도추진팀장은 지역발전과장, 정휴영 농업정책팀장은 광탄면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읍면에 설치된 미관팀을 마을살리기팀으로 기능 전환하고 담당 팀장을 내부 직위공모를 통해 선발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읍ㆍ면 마을공동체의 지속 발전을 위한 지역별 역사, 전통, 문화, 관광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모델 개발을 통한 파주형 마을살리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6차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정주여건 마련과 사회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파주시 역점시책과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시점이라며 이번 인사에서는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라는 원칙하에 개개인의 능력과 자질을 바탕으로 업무능력 우수자에 대한 혁신적인 발탁과 연공서열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조직의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세계 최초 거북선은 임진강 거북선”… 본보, 北 학술서적 입수·분석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조선 최초 거북선 임진강 거북선에 대한 북한학술서적이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학계에서는 16세기 이순신거북선연구는 활발했지만 이보다 180년 앞선 임진강거북선에 대한 연구는 미진했는데 북한이 임진강거북선에 대한 역사적의의를 기술한 서적을 발행함에 따라 남북한학술교류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 본보가 3일 북한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가 2001년 발행한 김홍규 저 거북선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북한도 태종실록을 근거로 거북선 출현 시기를 임진강에서 거북선이 시험한 1413년 2월로 봤다. 이 서적에는 북한 전함역사서인 조선전사 9권 281쪽을 인용, 원래 거북선이라고 이름이 붙은 싸움배는 우리나라에서 이미 15세기 초에 창안되고 그 전투적 위력을 임진강에서 실험해 본 일까지 있었다. 16세기의 거북선(이순신거북선)은 이러한 성과에 기초하여 새롭게 완성시킨 철갑선이라고 설명돼 있다. 북한은 거북선 출현이 가지는 역사적 의의도 높게 평가했다. 세계 최초의 철갑선으로 독특한 선형과 구조를 가진 병선으로 세계선박공학과 함선건조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임진강거북선 장착무기와 관련해서는 함포를 갖춘 전함이었다고 소개하면서 거북선이 사용한 여러가지 종류의 화약무기는 삼국시대부터 계승성을 띠고 독자적으로 발전하여 온 것이다. 화약무기를 배에 실은 것은 임진강거북선이 출현하기 33년 전인 고려말 1380년이었다고 기술했다. 이어 고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진포해전에서 화포를 사용해 왜선 500척을 격멸했다고 고려사 114권을 인용, 설명했다. 또 천자문 첫머리로 이름붙인 천(天)자, 지(地)자, 현(玄)자, 황(黃)자 총통(대포) 사용과 함께 고려 때부터 사용해 온 질려포(흑색화약으로 유황,목탄을 이용한 연막전법)를 거북선 선수에 설치된 거북머리를 통해 적에게 뿜었다라고 주장했다. 거북선 선수 거북머리는 충돌선으로써 거북선기능은 고려때 함선이 뱃머리의 쇠뿔을 이용해 적선을 들이받아 치명상을 입혔는데 이런 구조와 전법이 거북선에 발전에 됐다라고 적혔다. 임진강거북선 크기는 경국대전의 공전주차조를 근거로 맹선(대선,중선,소선) 중 화포를 장착할 수 있었던 중맹선급 이상(길이 15m 너비 3m)이라고 주장했다. 거북선 및 화약무기연구가인 채연석 박사는 북한은 조선 태종 때의 임진강거북선을 화약무기(함포 등)를 갖춘 중맹선급 전함으로 본다며 경기도와 파주시가 남북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니 임진강거북선 학술교류를 제안하면 거북선 역사 복원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파평산업단지 조성사업 ‘청신호’

진입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방산업단지인 파주 파평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파주시와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도 37호 노선에 직접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변경, 기업유치가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당초 국도37호선에서 면도 102호선을 경유해 진출입할 계획이던 파평지방산단의 산단발생교통량이 국도37호선의 교통흐름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한 점 등을 인정받아 국도37호선에 교차로를 설치해 직접 진출입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김경일 도의원(걍기도의회 건설위원회) 등과 협력해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와 수차례 협의한 결과 국도37호선에 교차로를 설치해 직접 진출입하는 계획으로 협의를 마쳤다. 진입로 때문에 우량 기업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던 파평산단은 난제로 꼽히던 진입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총 59만3천325㎡(17만9천480평) 규모의 파평산단 입지여건이 좋아져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파평산단시행사인 파평지방산업단지개발㈜측은 펄프종이, 인쇄, 기계업종을 유치하고자 지난해 10월 공업물량을 추가배정 받은데 이어 올해 말까지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상대적으로 낙후 된 파평면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주민 고용창출과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장기 방치 유휴건물 리모델링으로 생활문화센터 조성한다

파주시는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밀착형 문화시설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위한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일상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적 활동 공간인 생활문화센터를 농산촌 지역인 법원읍의 원도심에 10여 년간 장기 유휴시설로 방치돼던 민간건물을 활용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 조성될 생활문화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432.55㎡의 규모로 뉴신일관광(김임준)의 사회 공헌 활동과 파주시의 문화생활 인프라에 대한 주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비 4억 원과 지방비 6억 원 등 총10억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1층에는 청소년 댄스 및 악기 연습, 영상편집 등이 가능한 청소년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지상1층에는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인 마을 뜰 사랑방을 조성한다. 또한 지상2층에는 공유공방, 주민 학습공간이 설치되며 지상3층에는 지역 활동 동호회 및 예술가들을 위한 다목적실을 조성해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생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순태 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의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통일동산 관광특구, 관광특구 진흥위원회 구성등 활성화

파주시는 지난 4월 관광특구로 지정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의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사회의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관광특구는 관광 거점지역 육성을 통한 관광사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기존 관광시설 및 관광산업을 융합해 활용하는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민간주도의 공동체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참여를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업종사자 등을 주체로 통일동산 관광특구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관광특구의 발전방안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유치 확대와 주민자치활동 강화를 위한 문제 해결과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통일동산 관광특구 진흥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관광특구 진흥위원회는 20명 내외의 주민단체 및 관광, 도시개발, 문화예술, 홍보, 마케팅 등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 관광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과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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