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재단이 노동부와 부천시가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참여해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이수한 연수생을 채용할 기업을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미취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 요구형 전문교육을 실시해 경력자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에 부흥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우수 산업기술 인력을 양성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고용연계 사업이다. 기업 모집공고,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bipf.com)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부천
학교폭력 물렀거라! 우리가 나선다 부천교육지원청이 1213일 이틀간 중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내 초중고 또래조정인 130여명과 지도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2013 부천 소나기(또래조정) 동호동락(同好同樂)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부천 소나기(또래조정)는 부천교육지원청에서 2013년부터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해결하는 또래조정 프로그램(Peer Mediation)을 브랜드화 한 것으로 교육청은 이번 또래조정을 부천 소나기(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막힌 활동)라고 명칭하고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16교를 포함해 지역 내 초중고 31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호동락(同好同樂) 여름캠프는 1학기 동안 각각의 학교에서 이뤄졌던 또래조정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또래조정인으로서 조정능력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통해 활동 실천능력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선만 교육장은 또래조정 활동은 2011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특히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자치문화 정착에 대단히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부천 소나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천이 또래조정 활동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최근 비싼 전기료 부담으로 학교에서 냉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해 학생들이 찜통교실과 얼음판교실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받기 어려운 가운데 부천 학부모연대가 정부에 교육용 전기요금 체계 인하와 개선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천학부모연대(공동대표 정영분김영순전현희)는 12일 부곡중학교에서 유선만 교육장과 서진웅염종현김광회류재구신종철 도의원과 나득수김인숙 시의원, 지역 내 초중고 교장 등 학부모연대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용 전기료 인하 촉구 부천 학부모연대 발족식을 가지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전현희 학부모연대 공동대표는 최근 학교에서는 학교운영비의 최저 40% 이상을 차지하는 전기료 부담으로 학생들이 찜통교실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받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공교육의 현저한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누구하나 개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할 수 없이 학생들의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를 찾기 위해 학부모연대가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산업용 전기료가 교육용 전기료 보다 더 싸게 책정돼 있어 산업 위주 요금체계를 현실화시키고 요금적용 전력 기준을 2012년 이전으로 변경하고 전력산업기반 기금의 부담 감소 등 개선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부천 학부모연대는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교육용 전기요금의 가격인하 및 적용기준 개선과 낙후된 학교교실 환경 개선,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등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법개정 요구와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주민센터는 지난 달 25,26일과 지난 8,9일 두 차례에 걸쳐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50명씩 모두 100명이 참여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는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저개발국에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에 의해 사망하는 신생아를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해 학생들과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아 양은 모자 뜨기를 처음 해보는 거라 어렵지만 내가 뜬 모자가 갓 태어난 아기들의 저체온증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꼭 완성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원봉사에 오정동 손뜨개 교실 동아리 꿈타래가 함께 참여했으며, 완성품을 제출하면 자원봉사 시간 2시간을 추가로 지급하고, 완성품은 10월께 세이브 더 칠드런에 제출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무더위를 말을 타며 날려 버리세요. 제3회 부천시 생활체육 승마연합회장배 유소년 깔깔 승마대회가 지난 11일 비바승마장에서 열렸다. 이날 승마대회는 유소년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승마를 대중적 스포츠로 인식하고 말과 교감하며 친근함을 갖도록 마련된 것으로 개회식에는 이숭열 승마연합회장과 윤기호 부천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김광회,류재구 도의원, 이광채 검도연합회장, 나헌주 태권도연합회 사무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에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숭열 회장은 승마는 더 이상 귀족 스포츠가 아닌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유소년들이 승마를 통해 말이라는 동물에 대한 애착을 가지면서 올바른 정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승마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깔깔 승마대회를 준비했으며 부담없이 마음껏 체험하고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종목은 부모들과 함께 참여하는 부모님과 함께 포니 달리기와 초보 어린이를 위한 강사와 함께 말타고 달리기, 초급 어린이를 위한 말타고 장애물 통과하기, 중급 어린이가 참가하는 장애물 경기로 구성됐으며 많은 일반 참가자들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8일 民ㆍ官ㆍ警(부천시청, 부천교육지원청, 원미구청, 경찰, 민간단체, 학부모)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성보호 및 탈선예방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제로(Zero)를 조성하고자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부천역 주변 모텔촌과 신ㆍ변종업소에서 가출팸으로 청소년들이 성매매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사회적 경각심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부천역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약 1km 거리행진을 하면서 시민에게 일일이 청소년 성매매 근절 홍보 전단을 나눠 주며 홍보해 지역 상가 및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수희 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강력한 단속을 병행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선만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시민의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인터넷에 따뜻한 밥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하우스 메이트를 구한다.라는 사이트는 청소년을 유혹해 성매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출팸=가출 청소년들이 모텔 등을 빌려 가족처럼 함께 생활하는 집단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인 자원활동가 발대식이 지난 8일 한국만화박물관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원활동가 발대식은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박재동 운영위원장의 영상을 통한 축하인사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오재록 원장의 인사말, 전문 MC의 레크레이션과 만화OST를 불러보는시간, 기본 활동 자세에 대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자원활동가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활동에 들어가며 자원활동가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재록 원장은 작년 축제에는 관람객이 9만명이 왔는데 이렇게 많은 관람객들이 오셔서 즐겁고 편하게 관람하시고 가실 수 있는 이유는 자원활동가들의 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축제의 숨겨진 주인공인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자원활동가 선정심사에서는 약500명이 지원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처 18세부터 29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활동가 총150명이 선정되었다. 이렇게 선발된 150명의 자원활동가들은 전시ㆍ페어, 행사 운영, 홍보,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팀으로 나누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원활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14일부터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되며 이야기의 비밀을 담은 만화 이야기의 비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외에도 부대행사, 컨퍼런스, 체험 행사 등 만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희망재단(상임이사 김범용)은 비영리단체 세상을품은아이들에 후원금 475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후원금은 최근 재단이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미래를 바꾸는 여행을 슬로건으로 걸고 진행한 몽골 힐링캠프 도네이션 파티에서 모금된 금액 등을 전달한 것. 세상을품은아이들은 가정과 학교와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소년 및 청년들 보호와 선도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청년으로 육성자립시켜 사회에 기여하는 차세대 리더로 교육시키는 단체로, 특히 약물중독 청소년의 치료와 돌봄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된 몽골 힐링캠프는 구도심지역 문화소외 청소년과 약물중독 청소년들에게 몽골 지역 등 해외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희망찬 사회복귀를 돕는 여행 및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6일부터 몽골국가 탐방에 동행한 인천지방법원 소년1단독 문선주 판사를 비롯해 한상능 오정구청장,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이필구 도의원 등 청소년 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상을품은아이들 관계자는 부천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계에서 쏟아지는 사랑과 정성을 모아 맞춤형 후원을 펼쳐주고 계신 부천희망재단의 기부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청소년과 청년들의 조속한 사회 적응을 도와 비행과 약물중독 등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활기찬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희망재단은 지난해 가출청소년 보호 단체 등에 부천 지역 기업인들의 정성으로 모금된 1t 트럭을 기부한 데 이어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할머니들에게 희망 리어카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봉사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이 중흥초 5층 시청각실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13 부천 학생 블로그기자단 기본 교육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 동안 실시되는 부천 학생 블로그기자단 교육은 학생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고양해 학교 및 교육현장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학생 자치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통과 나눔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단원은 각 학교의 학생 대표 또는 교내외 교육활동 및 미디어 부문에 관심있는 학생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1개교당 1명씩 선발했다. 기자단 기본 교육에서는 미디어의 이해와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 취재방법 및 질문서 작성, 인터뷰 요령 및 인터뷰 기사 쓰기 등 다양한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며 기자단원은 5일간 총 20시간을 이수할 예정이다. 학생 블로그기자단은 기본 교육을 마친 후 부천교육지원청 블로그기자단으로 위촉되며 매월 2회 이상 교내외 학교활동 관련 기사를 취재해 작성, 부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학생자치활동에 기사문이나 동영상 등 각종 자료를 소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유선만 교육장은 학생인권 조례가 공포된 이후 다양한 학교 자치문화가 형성돼 있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하다며 기자단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각 학교의 실질적인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부천 학생자치활동의 역량이 업그레이드 되는데 블로그기자단의 역할과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가톨릭대는 오는 22일부터 4일간 아시아지역 가톨릭계 대학 모임인 제21회 아세아쿠(ASEACCU) 총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아세아쿠는 아시아가톨릭대학연합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역내 가톨릭계 대학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현안을 논의하고 수준높은 대학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국제 협의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호주와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대만, 태국, 캄보디아 등의 68개 대학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회의에는 8개국 44개 대학 200여명의 총장과 교수, 학생 등이 참여하며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가톨릭 고등교육의 사명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한다. 또한 각국 학생들의 고유 문화 공연과 각 대학간 교수학생 교류, 공동 연구, 학생교직원 봉사프로그램 등에 관한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총회 2일째인 23일에는 그로촐레프스키 로마 교황청 교육성 장관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베키나 교황청 교육성 차관보,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 교황청 대사, 염수정 서울대교구장, 한국 가톨릭계 대학총장단 등도 참석한다. 대학 관계자는 인류의 가치 상실, 각국 간 갈등 고조 등 세계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가톨릭계 대학의 역할과 나아가 고등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