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불우환자돕기 성금전달식

불우환자돕기 제1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골프대회 성금전달식이 지난 9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금전달식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과 김태집 사무처장 및 부천상공회의소 조성만 회장, 여성국 사무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마련한 1천800만원의 성금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기탁됐다.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마련된 첫 대회였다. 마련된 기금이 관내 거점병원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증 환자들을 위해 사용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부천상의는 앞으로도 부천시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성금 전달 소감을 전했다.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병원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소중한 기금을 마련해 주신 부천상공회의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기금의 취지에 맞게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도 무료건강강좌 개최와 의료봉사 실시 등으로 부천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금 1천800만원은 지난 2일 부천상공회의소 주최로 불우이웃돕기 제1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골프대회에 참석한 52명의 상공인들이 조성한 기금 전액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장년층 환자의 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복사초교, “재능기부로 교육 나눔 실천해요!”

복사초등학교(교장 안경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 평생교실의 일환으로 엄마는 지금 공부중!이라는 테마로 2013학년도부터 평생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학기 생활공예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복사초는 2학기에 새로운 강좌인 클래식기타교실을 재능기부 형태로 개설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강사로 나선 이재홍 전)교장은 교직생활 은퇴 후 재능기부를 통해 새로운 교육활동을 시작해 지역사회와 복지관 등을 통해 클래식기타 강사로 활동 하고 있으며 9월초 복사초와 인연을 맺고 학부모 및 학교 교직원을 상대로 교육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홍 강사는 학교에서 평생교육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교실을 개방해 주는 노력이 없다면 이번 교육활동은 이루어 질 수 없었으며 재능기부를 하도록 허락한 복사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경애 교장은 40여년을 학생들을 위해 교편에 계시다가 은퇴 후 제2의 삶을 재능기부 형태로 다시 교육활동을 시작하고 계심이 무척 존경스럽다. 이번에 함께 수강을 하게 된 교직원과 학부모님 모두 열심히 수강하여 강사님의 열정에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사초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강사를 위촉하여 공공기관의 평생교육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청, ‘학교 행·재정 컨설팅 지원 아카데미’ 호응

부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행재정 컨설팅 지원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직무뿐 아니라 개인의 정서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원하는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조직 내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안을 모색해보는 성격유형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직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명상과 기체조를 통해 해소하는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명상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를 수강한 한 주무관은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나와 주위 사람의 특성을 이해하게 됐고,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좀 더 효과적일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택 경영지원과장은 조직원 간 이해와 소통, 직무 스트레스 해소가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돼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향후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수요자 중심의 아카데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인천광역시의료원 업무협약 체결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세훈정혜선)는 9일 센터에서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병 예방,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예방 및 건강유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근로자건강센터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 및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진단 사후관리 및 보건교육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온오프라인 정보 공유 및 제공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인천광역시의료원은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에서 의뢰하는 경우 특수건강진단을 출장해 지원하며 사후관리를 위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혜선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장은 부천지역 영세사업장 근로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필요에 협조해 주신 인천광역시의료원에 감사하며 상호협력해 부천지역근로자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은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부천지역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상의, ‘부천상의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 개최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지난 2일 여주의 스카이밸리 CC에서 불우이웃돕기 제1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부천 관내 상공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열어 총 1천797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성금 전액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기탁되어 부천 관내의 독거노인과 생계가 곤란한 중장년층 환자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조성만 회장을 비롯해 권회문 전 부회장, 강병곤 (주)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대표이사, 김상섭 (주)연경전자 회장, 조천용 동신메탈텍 대표, 이영식 경기도수출기업협의회 회장, 주대철 부천테크노파크 발전협의회 회장 등 부천지역 상공인 14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성만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부천 관내 상공인들 간의 단합과 우의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모든 상공인들이 함께 한다는 뜻을 가진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 우승은 이유행 복사골로타리클럽 회원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주)동부ATS 장복환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또 준우승은 이병석 경인투어 대표, 3위는 권혁민 유진비철 대표가 차지했으며, 장타상은 (주)사람인 송병진 대표이사, 근접상은 이현에프엔씨 장규현 대표, 행운상은 선인세무회계사무소 이병일 대표, 특별상은 주대철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이 차지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림프종암’ 10대 소년, 마운드서 희망을 던지다

부천의 암 투병 중인 한 소년이 최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 경기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화제다. 소년의 이름은 한 건군(14). 두산의 이종욱 선수의 팬이라는 한군은 현재 림프종암 투병 중이다. 평소 한군처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관리하던 부천시 무한돌봄팀 소속 신명숙 사례관리사는 무더운 여름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던 한군에게 감동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이종욱 선수에게 직접 팬레터를 보내 만남을 주선한 것. 사연을 접한 이 선수는 한군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시구 약속도 그때 이뤄진 것. 이 선수는 약속을 지키고자 지난 31일 정식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으로 초대, 함께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관중과 선수들 모두 멋진 시구를 보여준 한군에게 힘찬 박수로 격려하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다. 한군은 야구장에서 선수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들떴는데 이렇게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갖게 돼 꿈만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선수는 건이를 처음 만났을 때보다 한층 밝아 보여서 기뻤다며 건이에게 좋은 선물이 됐길 바라며, 꼭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하필이면 지방선거 앞두고 ‘보조금 생색’

부천시가 8억원을 들여 지역 내 53곳의 공동주택에 대한 생활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토록해 빈축을 사고 있다. 2일 시와 부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관련 단지 내 도로보수와 하수도 준설, 놀이터경로당 보수 등(주택조례 제9조에 의한 사업)에 대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올해는 110곳의 공동주택이 보조금을 신청했고 시는 부천롯데아파트 등 53곳의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해 총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비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인 올해 초부터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공사에 착공하기 전 단지 입구에 모든 주민이 볼 수 있는 곳에 본 공사는 부천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사입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토록 했다. 특히, 시는 공문을 통해 현수막 게시 사진을 첨부하도록 해 시장의 치적사업으로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와 함께 선거법 위반 논란까지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부천시의 현수막 게시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시 해당 부서에 현수막 게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주택 거주자 조모씨(63)는 2002년부터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왜 꼭 올해에는 시가 공사하기 전에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사진을 찍어 제출하라고 하는 지 이해가 안된다며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이 현 시장의 치적으로 선거 전에 알리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수막 게시가 선거법에 위반되는 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으며 자부담이 있는 공사에 대해 해당 주민들의 관련 문의가 많아 현수막을 게시토록 한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경인선 통과 ‘지하화 추진’ 한뜻

경인선이 통과하는 부천시를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등 5개 관련 자치단체들이 경인선 지하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자치단체는 부천시, 서울 구로구, 인천 부평구와 남동구, 남구 등 5개 자치단체로 최근 부천시청에서 담당 국ㆍ단장 및 과장이 모여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 도원역까지 23.9㎞ 구간의 지하화가 필요하고,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경인선 하루 이용객이 약 80만 명에 달하지만 지상으로 전철이 지나며 생기는 소음, 진동으로 주민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고, 특히 부천시는 경인선이 시를 남북으로 단절시켜 균형적인 도시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들은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또 회의를 통해 지하화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알리도록 했다. 특히 각 지역 국회의원들을 통해 지하화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부천시의 한 관계자는 경인선 지하화를 지자체의 의지로 사업추진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하지만 5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경인선 지하화가 국책사업 선정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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