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고, 새내기 공무원 멘토링제 운영

선배님처럼 멋진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부천시 소사구가 지난 19일 신규공무원을 선배공무원이 1대1로 멘토링하는 신규공무원 행정길잡이 멘토링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11조, 22명의 멘토-멘티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멘토는 6,7급 공무원 중 역량있는 직원을 선별했으며 멘티는 임용된 지 1년 미만의 행정, 세무, 사회복지, 보건, 시설 등 여러 직렬 신규공무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월 1회 정기적인 만남과 주 1회 이상 전화, 메신저, 메일 등 수시만남을 진행한다. 이날 결연식은 멘토 임명장 수여와 멘토-멘티 대표의 선서, 멘티에게 책 新목민심서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멘티에게 전달된 新목민심서는 공직생활의 현실을 잘 반영한 책으로 신규공무원들이 품격있고 지혜로운 공직자가 되는데 지침서이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멘토란 고대 그리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떠나며 자신의 아들을 친구 멘토에게 맡기면서 비롯된 말이다라며 멘토링제를 통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멘토 대표로 선서를 한 조태봉 통신전자팀장은 멘토로 임명되고나니 책임감이 느껴지며 나 자신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멘티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배공무원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2013년 도 단위 민ㆍ관ㆍ군 합동 사태수습 종합훈련’ 개최

부천시는 20일 오후 3시 을지훈련 중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3년 도단위 민ㆍ관ㆍ군 합동 사태 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종합훈련은 경기도 주최로 부천시가 주관하여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김만수 시장, 한선재 시의장, 도시의원, 군부대 및 소방서,경찰서,한전 등 16개 유관기관 관계자 및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적기공습 및 테러 침투에 따른 진압 및 수습, 화제진압 및 인명구조, 화학가스(유독가스) 측정 및 제독, 군ㆍ경ㆍ소방 및 재난관련 등 장비 및 물자 전시 견학 등으로 방향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 진행은 먼저 참가자들에게 훈련목적과 개요를 설명하고 사태수습훈련으로 적 테러 침투에 따른 대응과 자체방호 및 비상반출, 자체 화제진압 및 유관기관 출동 소화 및 인명 구조를 실시하고 강평을 후에 장비물자 전시 견학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평상 시 철저한 훈련만이 만일에 대비한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종합훈련은 그 의미가 크다.라며 유사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이번 종합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청 앞 잔디광장에는 시민들은 UH-60 헬기 2대 등 75개 품목의 전시 장비와 물자를 관람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 시민문화체험센터 조성사업 2순위자에 넘어가나?

민간사업자에 운영권을 주는 부천 시민문화체험센터 조성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인 CJ헬로비전과 부천시가 협상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2순위 공모사업자에게 우선협상 지위가 넘어갈 전망이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부천영상단지(원미구 상동) 내 옛 동춘서커스공연장 건물에 시민문화체험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2차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심사결과 CJ그룹의 CJ헬로비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협상기간을 두고 시민문화체험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콘텐츠 구성에 대해 협상을 벌여왔다. 시 측은 우선 공모 대상이였던 옛 동춘서커스공연장에 대한 콘텐츠 보완을 요구했고, CJ헬로비전 측은 공연장 인근 대규모 미디어센터 건립에 대한 우선 협상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시와 CJ헬로비전 간 서로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현재까지 5차례의 실무협상만 진행,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협상기간 만료일인 8월말까지 협상 타결이 힘든 상황이며 협상 결렬로 우선협상 대상자의 선정이 취소될 경우, 시는 협상 적격자인 차순위 득점자를 대상으로 협상 대상자를 지정해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2차 공모 당시 협상 적격자에 해당하는 560점 이상을 받은 업체는 CJ헬로비전과 차순위 득점자 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협상이 결렬되면 차순위 득점자에게 우선협상자 지위가 넘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콘텐츠 구성을 놓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 향후 계획을 말하긴 어렵다며 아직 협상 기간이 남아 있어 8월말까지 최선을 다해 CJ헬로비전과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문화체험센터가 들어설 옛 동춘서커스공연장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529의 2 일대에 대지면적 1만1천371㎡부지에 공정률 85%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 된 건물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국제만화축제’ 성공적…작년비 관람객 28% 늘어 11만8천명 찾았다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관람객이 지난해 보다 27.8% 증가했다. 19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5일간 열린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은 11만8천9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만3천여명 보다 27.8%인 2만5천900명 증가한 것으로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의 프랑스 원작 만화 작가 장 마르크 로셰트(그림), 뱅자맹 르그랑(글)과 봉준호 영화 감독이 개막식과 컨퍼런스 참석 등으로 축제 초반에 관객의 주목을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미생과 은밀하게 위대하게, 전설의 주먹, 식객 등 인기 만화웹툰의 제작 과정을 전시하고 안데르센 등 유명 동화를 패널로 보여주는 등 주인공 모형을 설치해 놓은 한여름밤의 메르헨전 등이 높은 호응을 받은 점도 관객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중국, 태국, 독일 등에 5천7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와 부천, 광명, 남양주, 구리시 등 경기도 내 4개 자치단체와 만화창작 지원 협약 체결 등의 결실도 거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만화축제 성공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 많은 이벤트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더 다양하고 알찬 만화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백인천 前야구감독 “야구는 리듬과 타이밍이 기본”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리듬과 타이밍입니다. 지난 1970년대 한국뿐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야구의 전설로 유명세를 떨친 백인천(71) 전 야구감독이 지난 16일 부천북초등학교 운동장을 찾아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를 위한 깜짝 야구티칭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스포츠 해설가이면서 전 야구감독인 백인천 감독은 현재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스포츠 해외 진출 1호 야구선수다. 이날 백 감독의 야구 재능 기부 행사는 부천에서 야구 꿈나무를 키우는 부천북초교 이용찬(32) 야구감독의 초청을 백 감독이 수락해 이뤄졌다. 백 감독은 이날 오전 내내 야구 꿈나무 선수들을 한 명 한 명씩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개별적으로 장단점을 파악해 개인 레슨을 통해 투구자세와 타격 폼 등을 교정해 줬다. 백 감독은 야구는 노래와 비슷해 노래를 부를 때 리듬과 박자를 맞추어 노래하듯이 야구도 리듬과 타이밍을 몸에 익숙하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심감을 갖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연습 하는 것이 야구 선수로 대성할 수 있는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부천북초교는 현재 14명의 선수로 구성된 야구부를 운영 중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지역 대형마트 24시간 영업 규제

부천시는 다음달 4일부터 지역 내 대형마트, SSM 등 대규모 점포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문을 닫아야 하고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의무휴업 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영업규제 대상은 대형마트 이마트 중동점, 홈플러스 상동점, 여월점, 소사점, 중동점, 롯데수퍼 송내점 등 6곳과 쇼핑센터 1곳(부천역사 쇼핑몰 이마트 부천점 등), 준대규모 점포(SSM) 17곳(롯데수퍼, GS수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이다. 그러나 농수산물의 매출액 비중이 55% 이상인 점포는 영업규제에서 제외된다. 만약 영업규제 대상 점포가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위반할 경우 최고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시의 이번 조치는 유통산업발전법이 지난 2013년 4월24일부터 시행, 그 후속 조치로 부천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 2013년 8월5일)해 시행하는 것이다. 이는 유통업계의 상생발전과 지역상권의 활성화, 대규모 점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영업시간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유통업계의 상생 발전과 지역상권의 보호를 위한 이번 조치에 소비자들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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