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생활체육 승마연합회장배 ‘유소년 깔깔 승마대회’ 성황

“무더위를 말을 타며 날려 버리세요.”

제3회 부천시 생활체육 승마연합회장배 ‘유소년 깔깔 승마대회’가 지난 11일 비바승마장에서 열렸다.

이날 승마대회는 유소년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승마를 대중적 스포츠로 인식하고 말과 교감하며 친근함을 갖도록 마련된 것으로 개회식에는 이숭열 승마연합회장과 윤기호 부천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김광회,류재구 도의원, 이광채 검도연합회장, 나헌주 태권도연합회 사무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에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숭열 회장은 “승마는 더 이상 귀족 스포츠가 아닌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유소년들이 승마를 통해 말이라는 동물에 대한 애착을 가지면서 올바른 정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승마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깔깔 승마대회를 준비했으며 부담없이 마음껏 체험하고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종목은 부모들과 함께 참여하는 부모님과 함께 포니 달리기와 초보 어린이를 위한 강사와 함께 말타고 달리기, 초급 어린이를 위한 말타고 장애물 통과하기, 중급 어린이가 참가하는 장애물 경기로 구성됐으며 많은 일반 참가자들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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