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원시 복선전철(BLT)’ 사업의 소사역 신규 정거장공사 본격 착수

부천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소사~원시 복선전철(BLT)사업의 소사역 신규 정거장공사를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경인선 소사역의 소사~원시 복선전철 환승을 위한 정거장 공사로 도로 상부에 복공판 설치 및 기타 가시설공사가 수반돼 공사 시 도로구간 점용이 불가피함에 따라 소사로 일부구간(소사역~뭘뫼사거리)의 차로수가 기존의 6차로에서 4차로로 감소될 예정이다. 기간은 6월 9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237일간이다. 사업시행자인 ㈜이레일 측에서는 소사로가 부천시 도로 중 대표적인 상습정체구간임에도 신규 정거장구조 및 개착공사의 특성상 차로수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꼬리물기 등 2차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뭘뫼사거리 방향 진출입부를 3차로로 변경하고 공사구간 반경 1.5km 내 주요도로 곳곳에 공사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착공 전 공사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원미로나, 호현로, 수주로 등의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은 2016년 4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열어 ‘자체규제 감축’ 돌입

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창의실에서 2014년 제1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천시규제개혁위원회는 부천시장 권한대행 박춘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2명, 학계법조계 등 전문가 3명, 시 국장급 공무원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출범한 규제개혁TF팀이 조직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부천시 규제개혁 종합추진 계획과 등록규제 10% 감축 추진계획에 따라 시 자체규제 14건 중 감축대상 규제 등 4건의 심의안건이 상정됐다. 부천시는 규제개혁 종합추진 계획보고에서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괄정비, 소극적 행태 등으로 인한 민원애로 해소, 기업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규제 개선, 안전과 관련된 규제 전면 재검토, 규제개혁 동력확보 등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그동안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 설치 및 운영조례에서 자연생태공원 사용 승인 후 별도의 의무를 부여하거나 제한하는 조항 등 3건의 감축규제를 심도있게 검토했다. 박춘배 부시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규제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면 국가 경쟁력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 소사구, 재난위험시설물 점검결과 87% 양호

부천시 소사구가 지난 4월22일부터 재난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한 재난위험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 결과 총 632개소 중 80개소는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소사구는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 보고를 통해 향후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주요 점검대상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노래연습장, 어린이집, 위생업소 등)과 건축공사장, 육교 등 재난시설물, 그리고 7개 전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안전점검 결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 시설은 85%가 양호하며 비상구 물건 적치의 문제점이 공통적으로 적발됐다. 또한 노래연습장은 소방장비 노후로 제대로 소방장비가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교량, 육교 등 재난안전 시설물은 대부분 양호하나 성심고가교, 범박동 부천대학 신축공사장, 그리고 심곡본동 신동아빌라 절개지 등은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7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점검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자연재난시설, 사회재난시설, 개인시설, 공공시설 가리지 말고 모든 시설물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부서별 관리주체와 업무구분을 명확히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 오정구,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96.2% ‘굿

부천시 오정구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상반기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민원인의 고객만족도가 96.2%로 높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민원응대 친절도 94.6%, 업무처리 신속성 97.7%, 업무처리 정확성 97%, 민원실 환경 95.4%로 조사돼 평균 96.2%의 만족도를 보여 2013년 하반기 고객만족도 95.9%보다 0.3%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업무처리 신속성 및 정확성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그동안 꾸준한 직원 학습토론회를 통해 업무대응 및 처리능력을 강화하고 민원처리 매뉴얼 제작 활용으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오정구는 오는 6월 전 직원 및 사회복무 요원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민간기업체의 우수한 친절서비스 사례 등 친절교육을 통한 친절의식과 친절마인드 제고로 구민이 감동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오정구 민원지적과 원형연 과장은 상반기 고객만족도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한층 더 구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구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청 콜센터의 전화 설문으로 실시됐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세월호 사고 계기 관내 긴급 안전점검 실시

부천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관내 9천여곳의 시설에 대해 여름철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천대 제2캠퍼스 부지 등 공사비 50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장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하천 및 하수도시설, 배수펌프장 등 재난 취약지역이 대상이다. 각종 전광판, 표지판 등 우기의 집중호우나 강풍에 피해입기 쉬운 시설물도 살핀다. 건설공사장, 아파트 연립주택 등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우기에 교통신호등 같은 전기설비 등이 누전 및 기타 전기 재해를 입지 않도록 관내 3천600여개 교통신호등과 신호제어기 등도 점검 대상이다. 태풍을 대비해 건립한지 30년이 지난 교회 첨탑 구조물 중 높이 20m가 넘는 20여곳도 살핀다. 건축과에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대상 교회 첨탑의 기초앵커볼트와 구조체의 부식 및 외관관리 상태 등 위험요소를 점검해 강풍에 넘어지지 않도록 대비한다. 또한 대중교통인 버스 700여대도 관내 CNG버스의 폭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2단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단계는 운수업체가 자체적으로, 2단계는 국토부, 교통관리공단, 버스제작사, 시 관계자 등이 함께 안전을 진단한다. 사회복지시설 1천400여곳도 대상이다. 시설의 손상 부분을 체크하고 재난에 대한 준비와 유관기관 비상대비체계 등을 체크해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킨다. 이 점검은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조사도 병행한다. 그 밖에 병원급의 의료기관 60여곳, 자원순환센터 7곳도 직접 찾아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할 수 있는 시설 여부와 소화기 및 소방시설 준비 실태 등을 꼼꼼히 진단한다. 시 관계자는 보완이 필요한 곳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살펴보며, 재난취약지역은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한다며 되도록 우기 전까지 조치를 마쳐 안전이 부천의 자랑이 되도록 방심하지 않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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