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현대백화점 중동점 뒤편에 조형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시계탑을 신설했다. 지난 9일 설치한 시계탑(규격 1천2005천900606㎜)은 직사각 반원형의 심플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속도감 있게 뻗어 올라가는 중심부의 세 개의 선은 상가거리의 발전을 상징하며 측면의 금색 띠는 구성 상가들의 번영과 성공을 의미한다. 이 시계탑은 거리의 상징과 만남의 장소는 물론 주변지역을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바꿔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계탑은 시가 추진한 디자인 벤치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대백화점 중동점의 재정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기업가치의 지역 환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구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시계탑 건립은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공간문화 개선이라는 점에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천시는 간이무대를 꾸며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지난 9일 부천교육지원청에서 부천시, 부천시의회, 원미경찰서, 부천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이 모인 가운데 학생들의 진로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지역 유관기관 간 진로체험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동협력의 발판이 만들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관내 학교 대상 맞춤형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부천시는 청소년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부천시의회는 청소년 진로교육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 원미경찰서는 생활안전교육과 경찰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부천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 협력강화를 통한 학생 진로체험장소를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 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진로체험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천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매월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무료 미용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 미용서비스는 지역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홀로 사는 어르신을 초청해 머리를 손질해 드리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전하고자 추진됐다. 매월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는 유옥주, 최순덕 미용사는 평소에도 동네 주요행사와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나눔 운동의 일등 공신들이다. 이강윤 역곡3동장은 유옥주, 최순덕씨의 무료 미용 재능기부 봉사에 감사하다며 사랑이 가득한 역곡3동이 되도록 다 한 분야의 재능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8일 지역 내 학교급식용 친환경 김치에 대한 검사 결과, 주요 식중독균 및 중금속 5개 항목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지난 3월8일부터 2일 동안 지역 내 학교에 공급 중인 5개 친환경 김치 가공업체에 대해 실사와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것에 이어 지난 4월8일부터 9일까지 해당 업체를 불시 방문해 위생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사에서는 업체에 대한 위생검사와 더불어 식중독균 및 중금속 검사를 위해 친환경 배추 포기김치(비살균제품) 1㎏을 직접 샘플링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분석했고 그 결과 모두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천시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장, 부천교육지원청 등 관계자와 적극 협의해 급식으로 공급되는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시는 부천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대표 등과 품목, 품질기준과 관련한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으며 오는 2학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8일 지역 내 학교급식용 친환경 김치에 대한 검사 결과, 주요 식중독균 및 중금속 5개 항목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지난 3월8일부터 2일 동안 지역 내 학교에 공급 중인 5개 친환경 김치 가공업체에 대해 실사와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것에 이어 지난 4월8일부터 9일까지 해당 업체를 불시 방문해 위생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사에서는 업체에 대한 위생검사와 더불어 식중독균 및 중금속 검사를 위해 친환경 배추 포기김치(비살균제품) 1㎏을 직접 샘플링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분석했고, 그 결과 모두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천시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장, 부천교육지원청 등 관계자와 적극 협의해 급식으로 공급되는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시는 부천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대표 등과 품목, 품질기준과 관련한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으며 오는 2학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 소사구 괴안동주민자치위원회가 중고등학교 자원봉사자와 지역 내 저소득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참여와 나눔의 멘토링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와 나눔의 멘토링 봉사단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발족식을 갖고 운영 중이다. 멘토링 봉사단은 단순한 기초학습지도 외에도 문화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인성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요즘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형과 오빠, 누나와 언니 등 형제자매 역할과 정서적인 교류로 멘토와 멘티 상호 유대감이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창영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운영되며, 현재 멘토 5명, 멘티 6명 총 11명으로 구성돼 운영한다. 멘토링 봉사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생이나 형이 없어 항상 동생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며 친동생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아이들의 성적도 향상시키고 함께 놀러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7일 분야별 복지 서비스를 상세하게 담고 있는 지역복지자원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부천시의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고용 및 직업 ▲주거 ▲일상생활지원 ▲보건의료 ▲정신건강 ▲보호 및 돌봄 ▲보육 및 교육 ▲문화여가 ▲권익보장 및 법률 등 9개 분야로 나눠 수록했다. 이는 최근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복지수요에 맞춰 통합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 일선 종사자들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종합안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이다. 종합안내서에는 1천800여개의 사회복지서비스와 1천445개 사회복지시설 현황, 267개 사회복지 추천지식이 담겨있다. 특히 사회복지 추천지식은 복잡한 문제를 가진 사회복지수요자에게 무한돌봄센터가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직접 연계했던 서비스와 사례관리과정에서 습득된 자원이나 지식을 모은 것으로 사회복지현장에서 실질적인 활용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민 시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 제공과정에서 복지자원은 점차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조사된 자원의 효용성이 1회에 그치지 않도록 자원을 관리하고 공무원 및 유관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산망을 이용한 홍보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도로명주소 시행에 따라 건물번호판 설치 시 건물 이미지에 맞는 자율형 번호판을 제작설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건물번호판이 동일한 형태로 제작돼 색상이나 디자인이 건물 분위기와 개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려면 건물 소유자가 제작설치계획서가 첨부된 설치 신청서를 도시계획과에 제출하고 신청결과 부여된 건물번호로 번호판을 설치하고 사진을 포함한 완료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에 붙어있는 건물번호판의 틀을 벗어나 소유자가 직접 이미지와 지역특성을 살린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에 따라 건물의 미관개선 및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부천 시내버스회사 (주)성광운수(사장 최성규) 직원들이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6일 부천희망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부천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는 분향객들이 전달한 조의금과 지역 내 기업들이 기탁한 성금을 관리하기 위한 세월호 참사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주)성광운수 직원들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분향을 마친 뒤 부천희망재단을 찾아 직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재단 김범용 상임이사에게 전달했다. 김봉한 성광운수상조회 부회장은 온 국민이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고 있는 가운데 저의 성광운수 직원들도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세월호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전 직원이 함께 한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사우나를 하다 의식을 잃은 80대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범박지구대 하금오 경위와 성욱상 순경은 지난 2일 부천시 괴안동의 한 맥반석사우나에서 의식 불명에 빠진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하 경위와 성 순경은 남탕 사우나에서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은 L씨(81)를 발견, 10여회에 걸쳐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119 구급차를 불러 L씨를 인근 세종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범박지구대 경찰관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없었다면 L씨의 생명에 큰 위험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이 세상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