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9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이하 PiFan)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춘배 부시장을 비롯해 김영빈 피판 집행위원장, 관계공무원, 영화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원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랑환상모험이라는 주제와 Yes Smile, Go PiFan!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PiFan은 세계 40개국 215여 편의 다양한 장르 영화가 부천시청 어울마당 등 5곳에서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상영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문화행사로는 온 가족이 함께 캠핑영화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캠프 우중영화산책, 시민 참여형 이벤트와 콘서트가 집중된 PiFan 홀릭, 영화계의 유명 게스트들과 만날 수 있는 판타스틱 스트리트, 장르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이고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줄 메가토크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7월 17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유명 국내외 게스트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폐막식은 25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박춘배 부시장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PiFan이 한 단계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행사 기간 중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10일 대교 HRD센터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교 교(원)감 및 교육전문직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적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주제로 교(원)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평화교육훈련원 RJ지원센터 정진 소장은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과 교감의 역할을 주제로 응보적 정의 관점의 한계를 극복하고 회복적 생활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학교, 가정,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회복적 학교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복적 학교의 구성과 운영을 위해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회복적 질문 만들기, 서클의 이해와 적용 등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 실습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지원할 수 있는 교감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을 벌였다. 또 민주시민교육 담당 장학사의 민주적 학교문화와 부천소나기 프로젝트 운영에 대해 안내가 있었다. 부천소나기는 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막힌 활동으로 다모임, 또래 조정, 다락방 서클대화, 학부모조정, 시민조정 등의 활동이 연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유선만 교육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회복적 도시인 부천에서 자발적인 교사 모임 등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특히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을 위한 교(원)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전학교에서 부천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학교폭력 문제를 공동체적으로 접근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당초 6월12일부터 15일에 열기로 했던 올해 복사골예술제를 10월2일에서 5일로 다시 한 번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당초 5월 초로 예정됐던 복사골예술제 일정을 6월로 연기했었다. 하지만 사건의 수습이 늦어지고 국민들의 애도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복사골예술제 개최 일정을 10월로 미루기로 했다. 아울러 당초 10월에 계획돼 있는 시민어울림한마당과 복사골예술제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 국민의 슬픔과 애도가 계속되는 지금 복사골예술제를 진행하는 것은 여러모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개최를 연기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상공회의소는 6월부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은 기존에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지도와 단속으로 이뤄지던 근로 감독을 사전 예방 및 자율개선 체제로 전환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근로조건을 보호하고자 실시하는 지원사업이다. 노무관리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관계법령을 설명하고 법 이행실태를 점검하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점검대상은 근로계약, 근로시간, 취업규칙, 임금제도, 복리후생제도, 파견근로제도 등의 근로조건 부문과 고충처리 제도 운영실태, 노사분규 예방 시스템 등 노사관계 부문이다. 근로점검표에 따른 점검 실시 결과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해당 사업장에 즉시 시정을 권고하고 자율 이행을 유도하게 된다. 여성국 부천상의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관내 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계속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상의는 지난 5월 부천고용노동지청과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과 7월 두 달 동안 부천 관내 80여곳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무관리 전문가를 파견, 근로환경을 점검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 아름다운MAP 마을미술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14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천시와 지역 전업작가 모임인 도원행(대표 김미정)이 제출한 원미구 도당동 백만송이 장미가 피어나는 아름답고 안전한 장미공원 가는 길 프로젝트가 예술의 정원(커뮤니티 프로젝트)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광주 서구, 전남 담양과 함께 선정됐다. 백만송이 장미가 피어나는 아름답고 안전한 장미공원 가는 길은 원미구 부천로 354번길 800여m를 범죄예방 도시디자인(CPTED)을 고려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마을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와 주민들이 협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 ▲사랑을 고백하세요 ▲소원을 말해봐 ▲판타지아 장미 모자이크 벽화 ▲돌아라 바람개비 ▲파란 하늘 위의 솟대 ▲달빛로 등 6개 작품이 설치된다. 또한 사업의 지속성과 지역의 커뮤니티를 구성하기 위해 도당동 마을계획 수립, 우리 동네 골목길 작은 축제, 게릴라 가드닝, 나눔 장터 등 프로그램도 연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이 추진되는 이 지역은 부천시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주택가와 공업지역으로 공해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열악한 기반시설과 문화시설, 공업지역 공동화로 인한 우범화 문제 등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오래된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여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고 초중고 5개 교육기관이 집중화 돼있으며, 백만송이 장미공원과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입체적 시범마을 시범사업인 판타박스 건립 운영과 연계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가 지난 3월말에 실시한 지하철7호선 부천 구간에 대한 사후환경영향 평가 조사결과, 모든 항목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대기질 분야에서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만족, 지하수질 분야에서 먹는물 수질기준 만족, 지표수 수질분야에서 하천수질 환경기준 만족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음과 진동도 주간 및 야간 기준에 모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은 환경영향평가법 제36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9조 규정에 따라 철도건설사업 준공 후 3년까지 시행하는 법적 사항으로 지하철7호선 연장건설 준공 이후 지하철 운영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지역 시민 및 지하철 이용 승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ㆍ개선하고자 실시한다. 또한 시는 현재 지하철역사 및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질, 수질, 지하수질, 소음진동, 동식물 분포 등 23개 지점에 대해 2분기 사후환경영향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철도운영과 홍석남 과장은 앞으로도 2015년 말까지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을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2일 풍수해 재난방지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관내 특정관리대상 및 대형 옥외광고물 1만4천여개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광고물 중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상 특정관리대상, 대형 옥외광고물,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옥외광고물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광고주의 이전이나 폐업에 의한 주인 없는 간판도 점검한다. 또한 발견된 위험간판에 대해서는 광고주에게 보강 또는 철거하도록 통지하고 주인 없는 간판과 조치가 시급한 간판에 대해서는 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한다. 또한 보행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현수막,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도 정비하고 있다. 시는 관내 건물주,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광고물 점검사항 등에 대해 홍보하고 부천시광고협회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종구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요즘 각종 안전사고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철저하게 점검해서 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은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자에게 박물관 입장료를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투표 인증 사진이나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박물관 입장료를 동반 3인까지 30% 할인해 준다. 이벤트 기간에는 사전투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이 기획전시 중이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4D상영관, 26만여 만화 전문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만화도서관,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만화영화상영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벨기에로 입양된 융 헤넨(한국명 전정식)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큰 주목을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과 보통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령을 볼 수 있는 영적 능력을 타고난 꼬마 강림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가 상영된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원미경찰서는 2일 부천상공회의소와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 특성상 미취업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개별성향에 따른 맞춤형 취업 지원 알선으로 북한이탈주민들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으로 한반도 통일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