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8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가 1명이며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3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승리제단ㆍ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된 부천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61명으로 늘었다. 승리제단과 해당 보습학원에서는 지난 9일 확진자 53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가족과 접촉자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승리제단 교인들이 기숙사 집단생활을 하고 이들 교인 가운데 한 명이 이 보습학원 강사로 근무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건축물 사용 승인을 위해 대행건축사를 선정, 업무를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시는 업무대행자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건축사무소의 등록, 건축사 자격증 유무 등 자격 요건을 갖춘 67명을 선정했다. 업무대행자로 선정된 건축사는 건축물 사용승인 현장조사검사와 확인업무대행자로 지정돼 업무를 대행한다. 이종우 부천시 건축허가과장은 이번 사용승인 업무대행자 선정을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현장조사 등이 시행돼 시민 불편 해소와 공공복지 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25일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승리제단과 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된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승리제단보습학원 관련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4명이 추가되면서 160명으로 늘었다. 승리제단과 보습학원 등지에선 지난 9일 확진자 53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 가족과 접촉자 등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고 있다. 다른 확진자 4명 중 3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조사됐지만,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840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24일 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5명이며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4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승리제단보습학원과 관련된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 등지에서 지난 9일 확진자 53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 가족과 접촉자 등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고 있다. 승리제단 교인들이 기숙사 집단생활을 하고, 이들 교인 중 하나가 해당 보습학원에서 학원 강사로 근무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832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오비맥주의 하청노동자 고용승계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천시의회 정재현 의원을 비롯한 27명의 의원들은 24일 성명을 내고 오비맥주가 경인직매장 하청 노동자들의 불법 파견과 부당해고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한다면 고용승계(복직)에 대한 근본적 방안을 즉시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비맥주가 하청 노동자들의 아픔을 끝내 외면할 경우, 부천시의회는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오비맥주의 불매운동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오비맥주 경인직매장 하청노동자들이 해고된 지 270일이 넘도록 길거리에서 고용승계(복직)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부터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앞에서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이 10일째 단식농성을 진행 중이다. 오비맥주 경인직매장에서 물류업무를 담당하는 지게차 기사, 사무원, 트럭 운전사들은 많게는 수십 년, 적게는 수년간 일했지만, 오비맥주의 직원이 아니었고, 매년 갱신하는 근로계약을 통해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았다. 오비맥주의 불법 파견은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 근로감독 청원으로 사회적 쟁점이 됐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지역화폐(부천페이)가 지난 19일 기준 31만1천620매가 발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부천 인구인 85만여명 중 37%로 가구당 1개 이상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부천페이가 2년차를 넘어서면서 시민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부천페이 발행의 5.4배, 카드발급의 3.8배 증가와도 맞물린 수치다. 충전 한도 50만원에 인센티브 10% 지급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가맹점에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는 부천페이 사용자 연령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부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민요구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부천페이를 오는 5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이미지의 카드는 세로형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근거해 가맹점주들은 반드시 가맹점으로 등록신청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으면 결제가 제한될 수 있다. 가맹점등록 계도기간은 다음달말까지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다음달 2~31일 배달전문음식점 조리장 위생환경 개선지원사업 대상 음식점 40여곳을 모집한다.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으로 선정, 예산 소진 시까지 100만원 한도에서 총 조리장 시설개선비의 50%를 지원한다. 자격은 공고일 현재 기준 부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이면서, 영업장 면적이 100㎡ 미만인 배달음식점 중 조리장 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다. 특히 영업장 면적이 50㎡ 미만이고 객석이 없이 조리장만 있는 배달전문 음식점과 객석이 1~2개만 있는 배달위주 음식점은 우선 선정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부천시 홈페이지 일반공고를 통해 지원신청서 및 제출양식 등을 내려받아 다음달 31일까지 부천시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며 내연관계였던 여성을 협박한 혐의로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잠시 내연관계를 맺은 B씨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사진과 영상 등을 유포하겠다고 수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씨는 지난달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고소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나체가 나온 사진과 영상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A씨가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1억4천여만원을 빼앗아 갔다고도 주장했다. B씨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동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찍은 뒤 유포하겠다며 영상물 1개당 1억원을 달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과거 아역 배우로도 활동했던 A씨는 승마선수로 전직한 뒤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제출한 증거물 등을 토대로 피해사실이 있다고 판단,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내용 등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지난해 개발한 부천문화둘레길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문화둘레길은 도시숲길(7.7㎞), 마을이음길(6㎞), 소사내음길(8.9㎞), 원미마실길(8.4㎞) 등 4개 코스에 총 31㎞ 규모로 개발된 마을길이다. 다음달부터는 비대면 스탬프투어를 시작으로 사진공모전, 장애인과 함께 둘레길 체험하기, 지역축제와 연계한 걷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 중 스탬프투어는 코로나19로 대규모 대면행사가 어려워 부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완주하면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4개 코스 완주 도전 과제 성취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의 의지는 물론 코로나 블루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역지침에 따라 여행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둘레길코스를 걸으면서 힐링하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내 고장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명 부천시 축제관광과장은 문화둘레길이 우리 고장의 대표적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축제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오정능력보습학원 확진자 가족1명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오정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이 보습학원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됐다가 전날 격리 해제 전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보습학원과 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에선 이날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보습학원과 승리제단 관련 부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었다. 보습학원과 승리제단 등지에선 지난 9일 확진자 53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 연일 관련 가족과 접촉자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812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