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 개발한 ‘부천문화둘레길’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문화둘레길은 도시숲길(7.7㎞), 마을이음길(6㎞), 소사내음길(8.9㎞), 원미마실길(8.4㎞) 등 4개 코스에 총 31㎞ 규모로 개발된 마을길이다.
다음달부터는 비대면 스탬프투어를 시작으로 사진공모전, 장애인과 함께 둘레길 체험하기, 지역축제와 연계한 걷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 중 스탬프투어는 코로나19로 대규모 대면행사가 어려워 부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완주하면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4개 코스 완주 도전 과제 성취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의 의지는 물론 코로나 블루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역지침에 따라 여행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둘레길코스를 걸으면서 힐링하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내 고장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명 부천시 축제관광과장은 “문화둘레길이 우리 고장의 대표적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축제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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