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제7회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종합부분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부문에서 사업전반의 체계구축 및 개별 우수사례 평가 두 부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보건복지부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주민 요구도를 반영해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자원과 연계를 통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참여형 보건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한상녕 소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보건소,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수요자를 먼저 생각하는 보건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 전시장 앞에 100년에 한번 핀다는 소철 꽃이 개화했다. 소철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전해준다는 속설이 있다.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은 암수가 다른 그루(자웅이주)에서 자라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50년에서 100년이 걸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꽃을 피우기 위해 약 1개월간 회백색의 조그마한 꽃대가 형성되고 서서히 황금색으로 개화돼 약 10~15일간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게 된다. 소철은 동절기에 온화한 제주도 등지에서는 야외에서도 자라지만 중부지방에서는 대부분 실내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관계자는 행운의 상징인 소철 꽃이 피어 기분이 좋다며 동탄복합문화센터를 찾는 내방객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조한유)는 28일 화성시 팔탄면 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자동차 무상 점검 및 정비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기아자동차(주) 서비스팀과 화성캠퍼스 자동차과, 도장과 교수 및 학생이 참여하여, 총 60여대의 차량의 엔진정비, 전구류 교체, 윈도우 와이퍼 및 필터 교환, 타이어공기압 체크 등의 점검과 수리를 하였다. 학교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기아자동차(주)와 협력하여 자동차 무상 점검/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랑 나눔 재능기부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퍼스,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놀이를 겸할 수 있는 공간인 코리요 키즈카페 프라다를 다음달 13일 오픈한다. 831㎡ 규모의 코리요 키즈카페 프리다는 유아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그물놀이, 독서실, 블럭방, 암벽타기, 미끄럼틀, 트램플린, 편백나무와 놀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접할 수 있는 체험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편히 쉴 수 있고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있다. 보호자를 위한 식음료와 코리요 상품 판매점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1만원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다.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리요 키즈카페 프리다는 일반적인 키즈카페나 어린이 체험존과 달리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놀 수 있는 키즈 테마파크라며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행사는 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내에서 코리요 퍼즐과 페이스페인팅, 편백나무 에어바운스, 마술쇼, 버블쇼 등 코리오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시간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화성=강인묵기자
14만3천㎡에 달하는 갈대밭과 다양한 야생 동식물을 볼 수 있는 화성 비봉습지공원(비봉면 유포리 619 인근)이 내달 3일 문을 연다. 화성시가 지난해 6월 수자원공사로부터 인수받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화성비봉인공습지는 시화호 상류하천인 동화천, 반월천, 삼화천 합류지점 간석지에 조성된 것으로 하천에서 내려오는 물을 끌어올려 갈대로 자연 정화해 시화호로 흘려보내고 있다. 경기도 초등학교 습지 체험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비봉초등학교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는 비봉습지가 공원으로 개장되면서 생태체험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공원과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습지 내 서식 생물들의 피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관찰 시설을 설치해 화성시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체 관람이나 습지해설을 요청할 때는 시 공원조성팀(031-369-6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 비봉습지공원 운영시간 동절기(11월~2월) 는 오전10시~오후4시30분,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10시~오후5시30분이다. 해설시간은 오전1회 오후1회(60분이내)이며 단체10인 이상 예약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은 당일 휴무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이석권)는 송산생활안전협의회와 합동으로 27일 지역 내 가정폭력 피해가정을 방문, 생필품과 유아용품을 전달하는 등 위로와 나눔을 함께했다. 앞서 서부서 청문감사실(피해자전담)여성청소년외사계는 강력범죄가정폭력 피해 가정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트리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부동산 경기 회복 분위기를 타고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불법 플래카드가 난무해 보다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동탄신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내 차량이 많이 다니는 사거리마다 부동산 매매와 분양 문구가 적힌 불법 플래카드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플래카드는 지름 10㎝도 안 되는 작은 가로수에 묶어 설치돼 있어 바람에 플래카드가 날리면서 나무가 휘청거리고 상처가 나는 등 고사 위험까지 낳고 있다. 하나 지하차도 사거리 인근에는 폭 1m, 길이 8~10m 정도의 부동산 매매 내용이 적힌 불법 플래카드 수십개가 가로수에 묶여 있다. 동탄 원천로 사거리, 능동 주공아파트 앞, 시범마을 KCC아파트 앞, 예당마을 롯데 캐슬 아파트 인근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지름 10㎝ 안팎의 가느다란 나무에 불법 플래카드들이 빼곡히 매달려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심지어 이런 불법 플래카드는 공원까지 점령하고 있다. 노작공원 사거리 인근 가로수에도 수십여개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상가 분양 및 매매를 홍보하기 위한 불법 플래카드가 줄지어 게첨돼 있다. 주민 김모씨(42)는 시에서 휴일에도 플래카드를 거둬가는 모습을 자주 보았지만 불법 플래카드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불법 플래카드에 대해서는 철거뿐 아니라 끝까지 추적해 과중한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단속을 끊임없이 하고 있지만 공휴일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내다 걸고 있다며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납세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지방세 ARS 간편납부 시스템, 스마트청구 시스템, 표준지방세 정보시스템의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6월 중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정보영향평가는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이 납세자의 개인정보 파일을 운용하면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침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찾아내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이다. 지방세 ARS 간편납부 시스템, 스마트청구 시스템, 표준지방세 정보시스템은 지방세를 납부하는 시민들의 개인정보 및 과세자료와 수납내역, 체납내역, 자동이체 계좌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어 무엇보다도 안전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 세정과 김혜숙 과장은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통해 취약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해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은 5만명 이상의 민간정보 또는 고유식별정보의 처리가 수반되는 개인정보파일을 운영하는 기존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해 영향평가를 2016년 9월까지 완료해야 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올해 본예산에 235억원과 추경 69억원 등 모두 304억원을 투입해 우기철 침수피해 등 재해 발생에 대비해 소하천 12개소, 구거 14개소, 용배수로 62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하천과 구거 42개소에 대한 정비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상습 피해지역인 술현소하천과 미럭소하천의 정비를 올해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우기철에 자주 발생하는 침수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재해에 취약한 소하천 및 구거의 체계적 정비로 거주환경 보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습침수지역인 송산 사강리 뿐 아니라, 인근 농경지의 침수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모두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봉가소하천(송산면 일원)의 정비도 지난 3월 8일 완료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은 27일 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자원봉사자, 학교장,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오산교육자원봉사센터(김호영 센터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부모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선서를 통해 나눔 속 행복한 마을교육을 위해 책임감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또 마을교육공동체 세부추진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시청 및 화성오산교육자원봉사센터에 바란다는 1분 발언대가 이어졌다. 현재 화성오산 관내 학교자원봉사자는 2만 9천920명으로 이날 발대식을 통해 교육자원봉사센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연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학교에서 가장 시급한 행사안전요원, 학교 스포츠 경기심판, 보건실, 유치원 하모니 자원봉사 등 중심으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강윤석 교육장은 교육자원봉사센터가 학교현장의 수요를 대상으로 교육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육성배치함으로써 학교와 교육자원봉사자 간의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