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 소비촉진 ‘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가 앞장선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쌀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8일 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 임원과 읍면동 회장 등 30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임원 농산물 가공능력배양 교육을 시작했다. 오는 10월 7일까지 10회에 걸쳐 8일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밥버거 만들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쌀요리와 전통음식 가공 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식생활 리더 육성, 재능기부 사업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8월에는 쌀문화 확산 대회를 개최해 공개강좌, 쌀로 만든 다양한 요리와 가공품도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식생활의 서구화, 핵가족화 등으로 쌀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4년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은 65.1kg으로 전년 대비 2.1kg 감소되었으며, 1970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쌀소비 감소는 농업 경제의 기반이 흔들리고 농촌 경제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 정미애 회장은 전통식문화 계승 지킴이로 생활개선회원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쌀소비 촉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는 1958년 화성시생활개선구락부로 창립됐으며, 현재 7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 쌀 소비촉진 활동,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능력개발 등의 회원 역량강화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전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 확대 배치”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최주운)는 화성시 소재 구인업체들과 구직자들의 취업편의제공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화성시 전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확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시일자리센터를 2012년부터 화성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화성상공회의소는 3년간의 일자리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성시 동부권역에 편중돼 있던 구인구직 서비스를 이제 화성시 전체 읍면동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왕래가 빈번한 주민센터에 직업상담 창구를 마련해 화성시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많은 구직자들은 물론 복지수혜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일자리연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치되는 직업상담사들은 모두 해당 자격요건을 갖춘 경력자들이며, 소정의 직무 교육을 마친 후 각 읍면동에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는 구인구직자 취업상담은 물론 각 주민센터 구인구직자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취업정보 제공, 맞춤식 동행면접, 양질의 일자리 발굴, 일자리센터 취업관련 홍보 및 채용박람회 지원 등이다. 화성시 서신면에 거주하는 한성수씨(56)는 지난해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아직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했다며 서신면과 같은 서부권에서 일자리센터가 있는 병점동까지 가야하는 길이 고생스러웠는데, 이제 집 근처 면사무소에서 일자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성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화성상공회소는 약 2천500여개의 회원기업을 보유한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이며, 방대한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읍면동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배치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간 접점을 만들어 화성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도로변휴게소ㆍ도시락류제조업체 등 위생점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화성시가 오는 30일까지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도로변휴게소, 도시락류 제조업체, 초밥 등 즉석섭취식품을 조리판매하는 대형 할인마트 등 5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5년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39%가 나들이 철인 4월부터 6월까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나들이 철 다중이 이용하는 ▲도로변휴게소 ▲김밥ㆍ도시락류제조업체 ▲초밥 등 즉석섭취식품을 조리ㆍ판매하는 대형 할인마트를 중점 점검하고, 김밥초밥도시락 등 조리식품 수거ㆍ검사도 병행키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ㆍ유통ㆍ보관ㆍ조리ㆍ제조 등 공정별 위생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및 판매행위 ▲김밥, 도시락 등 제조일자ㆍ유통기준 등 표시사항 준수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황사ㆍ미세먼지 등에 의한 식품오염 방지대책 적정 여부 등이다. 시 위생과는 낮 기온은 높지만 아침, 저녁은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중국발 황사에 의한 식품오염,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관리부주의가 식중독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도시락 등의 준비ㆍ보관ㆍ섭취요령을 익히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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