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답고, 화성스러운 정책으로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채인석 화성시장은 14일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96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이 화성답고, 화성스럽게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3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답고, 화성스럽게란 주제로 특강을 시작한 채인석 시장은 ▲평생교육도시 조성 ▲사회적 경제 기반구축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건립 ▲유소년 야구 메카 조성 ▲당성정조대왕 유적지 복원 등의 주요 시책과 시가 달성하고자 하는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채시장은 시가 만들어가는 100만 대도시 화성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돈만 많은 부자도시가 아니라 촘촘한 복지, 안전우선의 도시, 창의적인 교육 등 화성답고 화성스러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과 기업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정열정 회원만 600명이 넘게 참여하고 있는 화성경제인포럼은 오는 8월 11일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을 초청해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의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제97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인묵기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화성시 ‘노노카페’ 성공사례 주목

화성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노노(老NO)카페가 지난 10일 전남 구례 아이쿱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제5차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10, 11일양일간에 걸쳐 열린 이번 정기 총회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의 2015년도 상반기 사업결과 보고와 공동포럼 및 공동주관 행사지원, 해외 벤치마킹 등 하반기 진행사업 안건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성시의 노노카페는 소셜 프랜차이징 사업으로 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창출은 물론 삶의 보람을 주는 성공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채인석 화성시장은 노노카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에게는 사회적 공헌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성공사례라며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에 무상으로노노카페브랜드를 제공해 전국의 지자체들이 사회적 경제 기반을 다지는 초석으로 삼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13년 3월 결성되어 현재 전국 37개 기초자치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해 상생, 협동,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회복 등 사회적 경제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내년 1월 정기총회와 공동포럼 개최지로 선정돼 화성시의 사회적 경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인묵기자

화성상의, 화성지역 3분기 기업경기전망결과 발표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은 올 3분기에 기업체감경기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최주운)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화성지역 80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전망치가 전 분기(103)보다 약 12포인트 하락한 91을 기록, BSI기준치(100) 밑으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전망은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화성시가 속한 수도권 전체로 범위를 확장하면 올 3분기 기업경기전망치가 95를 기록하며 전 분기(102)보다 7포인트 하락했으며, 전국기준으로는, 88을 기록하며 전 분기(97)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화성상의는 올 들어 지난 1분기(79)2분기(103)3분기(91)로 전망치의 변동이 커져 그만큼 경기전망의 불확실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지수 하락의 원인은 최근의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부진 및 수출 급감,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엔저가 장기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역 제조업체들은 각종 대외여건 중 유가 및 원자재 불안정, 중국경제 성장 둔화 등이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 답했고, 대내여건 중에는 판매부진 및 자금난을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로도 내수진작 및 자금난 해소를 가장 크게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학교텃밭 가꾸기를 통한 창의지성교육 추진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정남중학교에서 학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원예활동과 텃밭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허브식물 등 작물 가꾸기와 다육식물 심기 등 다양한 원예작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창의지성교육의 하나로 관내 초, 중, 고 12개 학교에서 텃밭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텃밭교실은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양성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각 학교 내 텃밭강사로 파견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텃밭디자인, 이랑만들기, 씨앗뿌리기, 친환경 자재 만들기, 잡초제거, 수확, 텃밭요리, 원예활동 등 총 20회차의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텃밭강사 김희란씨는 아이들이 학교텃밭을 통해 농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배려를 배워가고 있다며 텃밭뿐 아니라 벼 재배 화분과 원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이 농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모습에 보람차다고 말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텃밭수업은 2012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이 농사의 중요성을 배우고,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당 최대 2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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