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시장을 잡아라” 화성상의 중국무역사절단 파견

화성상공회의소가 화성시 중소기업의 중국 서부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화성시 중소기업의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4까지 중국 내륙 최대의 도시인 충칭과 중부 최대 소비 도시인 창사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현지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화성상공회의소는 이번 일정동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충칭지부와 창사지부를 방문하여 양 지역간 기업정보 교류 및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향후 MOU체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주)21세기, (주)원에스티, (주)건강사랑, (주)덴탈케어, 삼풍전선공업(주), (주)인덱스코리아, 유니슨엔지니어링(주), (주)케이티앤이 등 화성지역 중소기업 8곳이 참여했다. 특히, 공업용 절삭공구를 생산하는 ㈜21세기는 상담회에 많은 바이어들이 몰려들어 현지 유력 공구유통상과 대리점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환 ㈜21세기 대표이사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중국 서부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향후 현지 유통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통해 대 중국 수출 물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고희준 화성상의 사무처장은 “중국 내륙시장은 아직 우리 중소기업에게 많은 기회가 존재하는 곳으로 우리 상의는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화성상공회의소 수출지원팀 031-350-7950~2 화성=강인묵기자

화성문화원, 화성의 역사문화 돌아보기…화성지역학 열어

화성문화원은 오는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와 6시 30분에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성의 역사문화 돌아보기 ‘화성지역학’을 연다. ‘화성지역학’은 화성문화원에서 심도있게 준비한 ‘화성의 역사문화 돌아보기 프로젝트’로 화성시의 역사와 지리 및 행정구역 변천 등을 화성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정체성 성립을 돕고자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화성지역학’은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차별화된 지역 정체성을 새로 알리기 위해 이전과 달리 남양, 병점, 동탄 3개 지역을 선정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지역에서는 ▲남양도호부의 역사적 변천, 남양부읍지 강독 등의 수업이 진행되며 동탄·병점 지역에서는 ▲수원부읍지 강독 등의 수업이 진행되며 ▲정조의 문체반정에 홀로 맞선 문인, 이옥 ▲화성의 독립운동을 이끈 사람들 ▲우리 마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등의 공통 주제의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주제·지역별 화성지역답사도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정석 원장은 “우리 시의 역사와 전통문화, 문화재, 관광자원 등 화성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된 강의가 우리 시민여러분께 우리 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통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갖게 될 기회가 되시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지역학’강좌는 남양지역은 ‘화성보훈회관’, 병점의 ‘아시아 다문화 소통센터’, 동탄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진행되며, 전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문화원(031-353-6330)에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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