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5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정부업무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규 수급자 발굴 및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이행급여특례 및 긴급지원 실적 등을 평가했다. 화성시는 4천693가구 6천642명의 수급자를 대상으로 소외계층 생활 안정화를 위한 지원정책 및 사례관리, 자립기반 조성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상시 운영, 제도권 밖 가정 구제를 위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적극적으로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정부업무평가’시상식은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이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원욱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산업부 산하기관 인사청탁비리 의혹, 강원랜드의 불법콤푸사용문제, 신재생에너지원의 확대문제, 초등학교 등 학교 앞에 설치된 고압전주의 문제 등에 대한 치밀한 국정감사 능력을 보였다. 특히 최경환 부총리의 인사청탁 비리 의혹 감사 건은 연일 일간지에 기사가 게재되는 등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 검찰 수사 진행 중이다. 또 이 의원은 국정감사 일정에 모두 출석, 성실한 모습을 보였으며, 현장 국감에도 동행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형 정치인으로서의 모습도 보였다. 이원욱 의원은 “지난 4년간 국정감사에 늘 성실하게 임했지만 이제야 제대로 평가받은 듯하다”며 “친박 정부 실세의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더 이상 파고들 수 없는 의정활동의 한계를 느꼈다”고 토로했다. 또 이 의원은 “대안 없는 질책보다는 같이 해결점을 찾는 소통방법을 찾는데 힘을 기울였다”며 “이후에도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계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부정은 반드시 따져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고액, 상습 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섰다. 지난 11월 말까지 41억여 원의 체납액을 징수해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징수실적 성과를 거둔 화성시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및 상습·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지 방문을 통한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인 1조의 징수 독려반을 편성해 체납자 138명(체납액 36억1천만원)에 대한 관내 및 관외 현지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 전화 통화를 통해 방문예정안내와 세금 납부를 독려하고 현지조사를 통해 행방불명, 무재산 등 징수 불가능자에 대한 체납액은 결손처분하고, 징수 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보유 동산 수색 및 압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성택 징수과장은 “출납폐쇄기한이 12월 말로 징수기간이 2개월 줄어듦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고질·상습 체납을 뿌리 뽑고 조세 정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11일 화성시 해역을 관할하는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상공회의소(회장:최주운)가 주관하는 제 101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8일 오후 5시,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송년회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청원 국회의원과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6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의는 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군과 헌신적으로 그를 뒷받침하는 어머니 양정숙씨를 초청해 『험한세상의 다리가 되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 군은 힘든 상황과 조건에도 살과 뼈를 깎는 여섯 번의 수술을 이겨내며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거듭나게 된 사연을 소개하여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어머니 양 씨는 모든 의사들이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한다는 비관적인 전망에도 세진이가 혼자 힘으로 설 수 있도록 강하게 키워온 일화들을 소개하였다. 끝으로, 양 씨는 세진이의 도전에 많은 힘과 격려,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화성 기업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화성지역의 20여개 지역별 기업인협의회에서 김세진 선수를 위해 후원금 1,790만원을 전달하였다. 화성상공회의소 최주운 회장은 “한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김세진 군의 태도에 감명받아 한 마음 한 뜻으로 후원금을 모아 전하게 됐다”며 “이 후원금은 IOC위원을 꿈꾸는 김세진 선수가 2016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출전하기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2차 화성경제인포럼은 형지그룹 최병오 회장을 초청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2016년 1월 12일(화) 07:30에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강인묵기자
화성시가 공동주택 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각종 공사 및 용역에 대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을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지난 11월 개정된 화성시 주택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은 건축, 급배수, 전기, 승강기, 통신, 도장, 방수, 조경, 가스, 청소, 방역, 보안, 회계, 계약, 법률 등 16개 분야별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을 원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자문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주택경관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해당분야 자문위원에게 의뢰해 결과를 신청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이에 대한 자문 결과를 사업에 반영할지 여부는 공동주택단지에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고광석 주택경관과장은 “공사나 용역 발주와 관련해 입주민 간 분쟁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해 앞으로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동주택관리 자문단 관련 홍보자료를 읍·면·동 및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배부해 적극적인 사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주택경관과(031-369-2835)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지난 4일 ‘화성다운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고 준비방안을 논의했다. 채인석 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정책포럼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선희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성인지팀장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과제 주제 발표, 시흥시 가족여성과장의 민간 참여를 바탕으로 한 우수 사례 발표를 비롯해 장미현 젠더공간연구소장, 채돈나 화성시여성새일센터장, 이홍근 화성시의원, 오순록 화성시 복지국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 토론회도 진행됐다. 정책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전문가의 제언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가 여성과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한 정책을 잘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이 돌아가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화성다운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시민주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100명을 모집하고 공직자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성인지 개념이 도입된 시책 추진으로 양성이 평등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아시아 다문화소통센터 이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7일부터 23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독서연계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이주민들을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내 강의실에서 월·수·금요일 2시간씩 ‘이주민과 함께 하는 쉽게 배우는 한국사 논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는 지난 2013년 12월 아시아다문화 소통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도서 기증, 기관 도서대출, 독서연계프로그램 등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화성=강인묵 기자
화성시는 지난 4일 ‘화성지역 독립운동 관련 역사콘텐츠개발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화성시향토박물관에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포럼은 오는 2019년 3ㆍ1운동 100주기를 앞두고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을 종합·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독립운동 관련 역사콘텐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지난 2013년과 2014년 기초자료조사사업을 통해 기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독립운동 관련 문헌 및 구술자료를 조사·수집한 연구한 결과를 공개하고 향후 콘텐츠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았다. 모두 제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포럼은 제1부에서 2개년 간 진행한 조사사업의 내용을 인물, 문헌자료, 구술자료 등 분야별로 나눠 발표하고, 제2부에서는 서울·안동·프랑스 등 타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콘텐츠 활용 사례를 통해 화성지역 독립운동 콘텐츠개발 방향을 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3부에서는 발표자와 패널을 비롯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화성지역 독립운동의 특징, 콘텐츠개발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송산·서신·마도·장안·우정·향남·팔탄 지역의 주민들이 종합토론에서 콘텐츠개발사업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전달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3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허가전담부서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화성시는 인·허가 민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허가 전담부서 운영 등의 노력이 높이 평가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충산 아산시가 선정됐다. 화성시는 급격한 도시 팽창으로 개발 민원 수요 증가로 연평균 3만2천건의 인허가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이는 담당 공무원 1인 평균 301건을 처리해야 하는 수치로 타 시군에 비교해 월등히 많다. 이에 시는 올해 2월 인허가 창구 일원화 및 One-Stop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허가민원 전담부서(허가민원1,2과)를 신설했으며, 전담부서 설치 후 인허가 사무 처리기간을 종전 27.2일에서 18일로 9.2일 단축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