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 정남119안전센터와 정남 남ㆍ여의용소방대는 12~13일 양일간에 걸쳐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열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소방서 정남119안전센터 전 직원과 정남 남ㆍ여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300여포기를 담갔다. 사랑의 김장 김치는 정남면 관내 소년·소녀 가장 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되게 된다. 정양섭 정남의용소방대장은 “매년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사랑으로 담근 김장 김치로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와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캐나다 토론토시 평화의 소녀상은 시가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캐나다 토론토시 한인회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인간의 존엄이 말살되는 범죄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건립이 추진됐다. 제막식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오후 2시에 채인석 시장, 박경자 건립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토론토 평화의 소녀상은 동탄에 설치된 소녀상과 같은 작품으로 김운성ㆍ김서경 작가가 제작했다. 시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난해 동탄센트럴파크 소녀상 건립에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기 위해 국제교류를 통해 해외 우호도시에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 첫 번째 결과가 캐나다 토론토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다. 건립비용 4천500여만 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건립추진위가 시민들과 함께 모금운동을 펼쳐 마련했다. 건립추진위 측은 “캐나다는 6ㆍ25 한국전쟁 당시 2만여 명의 군인을 파병한 국가이며, 토론토시는 3ㆍ1운동 당시 화성시 제암리 마을에서 벌어진 학살 사건의 참상과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 박사가 생활하던 도시여서 이번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뜻을 같이하는 국내 여러 지자체는 물론 우리나라와 역사적ㆍ문화적 정서가 비슷한 중국 용정, 프랑스 리무쟁, 캐나다 버나비 등 해외 도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화성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5년 화성시 경제지표조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화성시 경제지표조사』는 화성지역의 경제상황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관련 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가구(1,000개)와 사업체(1,000개)를 표본으로 동탄, 병점, 봉담·향남, 남양·기타 지역 등 4개 권역으로 조사했다. 화성시 인구는 2013년 대비 약 6만명이 증가하였고 그 중, 동탄 지역의 인구가 집중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 전체 가구 월 평균 소득액은 451만원, 월 소비액은 345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013년 대비 소득액이 57만 원, 소비가 59만 원이 증가한 수준으로 전국평균보다 21만원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동탄의 가구소득이 586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다른지역보다 높았으며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의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비내역 중 사교육비는 월평균 57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비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의 직장의 위치는 64.5%가 화성시로 나타났으며 경기인천 지역이 26%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봉담·향남지역의 가구는 60%가 승용차로 출퇴근하며, 화성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은 65.5점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 이내 이사의향이 있는 사람은 19%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병점과 동탄지역의 거주자가 이사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약 30%는 화성시가 아닌 타지역으로의 이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 내 이사 희망지는 응답자중 동탄 1신도시가 19%, 동탄 2신도시가 51.6%를 차지해 동탄2신도시 이주 예정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사업체조사 중 제조업체 수는 2013년 대비 약 2,300개가 증가했다. 근로자들의 월 평균 임금은 240만 원 수준으로 2013년 대비 14만 원이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한, 근로자들은 2013년보다 36분 증가한 월 평균 200.2시간을 일했으며, 이는 전국 월평균 근로시간보다 약 17시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제조업체들이 화성시에 바라는 점으로는 저렴한 부지(28.2%), 도로확장(21.3%), 인력수급(20.4%) 등의 개선을 희망했다. 또한 상용근로자의 화성시 거주비율이 51.3%를 차지했으나, 경인지역 거주비율이 43.9%를 차지해 화성시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강인묵기자
벨상 수상자를 40명이나 배출한 독일 최고의 명문대로 꼽히는 홈볼트 대학교 한스 마이어(Hans Meyer) 전 총장은 11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 초청 강연을 통해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의 성과에 지지를 표했다. 마이어 전 총장은 이날 ‘독일의 교육개혁 경험에 비추어본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주제로 화성시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에서 그는 “독일교육의 경험에 비춰 볼 때 한국처럼 짧은 기간에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들이 사회 불균형과 지나친 경쟁 등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며, “결국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은 교육이며 특히 창의성과 인성 등에 포커스를 맞춘 교육 방식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런 점에서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화성시창의지성교육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공감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교육은 결국 문화를 바꾸는 프로젝트인 만큼 단시간 내에 성과를 내기 쉽지 않기에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스 마이어 전 총장은 독일연방정부와 연방의회에서 추진한 통일독일교육개혁의 책임자로 활약했으며, 이번 강연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세계적 석학과 명사를 초청해 그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인적자원개발과 창의지성교육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인묵기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관내 단체 및 주민들의 장학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행사가 열린 장안대학교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돕기 위해 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여성농업인화성시연합회에서도 100만 원을 기부했다. 정미애 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장은 “전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 발굴에 노력하고 있는 화성시와 인재육성재단의 뜻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은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설립 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20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6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10월까지 160명에게 2억 2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창의지성교육지원 사업, 장학관 운영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기타 장학기금 및 후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http://www.hstree.org)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단사무국(031-366-3630~1)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묵기자
화성시는 11일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농업인과 유관기관장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농업·농촌’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박진호 한세대 신학대학원교수는 농업인들의 자기개발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내 인생의 스토리텔링’란 내용으로, 방송인 이용식씨는 ‘웃으면 건강해진다’라는 주제로 강연해 농업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윤중 화성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이번 강연이 화성 농업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주성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장은 “화성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우수농업인과 농업인 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경종부문에 임병조(동탄면), 축산부문에 이준원(우정읍), 과수·화훼부문에 이성준(매송면), 채소·특작부문에 김병연(봉담읍), 여성농업인부문에 최민자(정남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인묵기자
화성시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농촌지역의 어르신과 시민들을 위해 5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10일부터 서부권 지역(서신 매화4리, 송산면 봉가2리,마도면 백곡1리·석교2리)에서도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서신면 매화4리 마을회관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시·도의원, 서신면장, 개인택시 조합장, 화성콜 운영위원장, 매화4리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택시 개통식을 가졌다. 행복택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4차례 마을회관에서 인근 버스정류장이나 면소재지까지 왕복 운행된다. 이용자들은 승객 수에 관계없이 1회에 500원을 내면된다. 나머지 택시요금은 시에서 지원한다. ‘행복택시’는 지난해 10월 정남면 관항1리 등 3개 마을에 시범도입됐으며, 지난 8월에는 행복택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도로가 협소하거나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 65세 이상의 인구가 많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이 추진되고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해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제부도에서 서울 사당까지 직행좌석버스 노선 신설로 화성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화성시 서부권 지역주민들의 서울지역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제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제부도부터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1002번 노선이 10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10일 오전 11시 제부여객 차고지에서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화성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박기영·노경애 화성시의원, 조인행 제부여객 대표, 김용선 서신면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행좌석버스 1002번 개통식을 가졌다. 1002번의 운행 노선은 제부도에서 전곡산업단지, 서신면, 송산면, 마도면, 남양읍을 경유하여 사당역까지이며 제부도 기점 첫차는 오전 4시 30분, 막차는 21시 30분으로 1일 18회 운행된다. 서신면 주민은 “서울로 가려면 수원이나 금정에서 환승해야 했는데, 직행좌석버스 운행으로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앞으로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을 확충하고 보다 나은 교통 편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신설된 직행좌석버스의 이용 수요를 분석해 차후 운행횟수나 배차간격 등을 조정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지난 4일(수) 불조심 & 소소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실시하여 불조심 부문 푸른초등학교 6학년 채서현 학생과 소소심 부문 동탄중앙초 6학년 임지원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불조심과 소방안전의식 함양이란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전년도와 달리 경기도 최초로 생명을 지켜주는 소방안전상식인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을 주제로 한 소소심 부문을 추가하여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화성시 12개 초등학교에서 180점의 작품이 참여하여 불조심 및 소소심 부문별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등 총 12점의 작품이 입선하였으며, 입선작은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한달 간 화성소방서 1층 로비에 전시하여 소방서를 찾는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화재를 예방하는 불조심과 재난에 대처하는 소소심을 결합하여 보다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어린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인묵기자
화성상공회의소(회장:최주운)가 주관하는 제 100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10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포럼은 임춘성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부와 권력의 대이동, 누가 움켜쥐는가?』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임 교수는 부와 권력을 움켜쥐기 위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와는 달리 현재와 미래의 산업시대에서 부를 움켜쥐려면 “생산하지 말고 매개자가 되어 다른 업체와 사람을 연결하라”, “상품을 만드는 자보다 관계를 더 가진 자가 되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권력을 얻기 위해선 “소유하지 말고 통제하라”고 하면서 알리바바의 예를 소개하였다. 알리바바는 상품을 생산하지 않고 매개자의 위치에서 기업 간 연결을 통해 책임없는 권력을 갖게 되어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1차적인 생산 활동에 매개자의 연결 역할을 융합하여 새로운 경영방법을 고민해볼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올해 마지막 화성경제인포럼은 송년회로 개최되며 오는 12월 8일(화) 오후 5시에 장애를 극복하고 올림픽에 도전하는 장애인 수영국가대표 김세진 군을 초청하여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