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제1회 오산 청년하이축제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청년 축제는 1부 나눔과 즐김, 2부 소통과 공감, 3부 EDM 축제 등으로 나눠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부는 현재의 청년이 미래의 청년에게라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하리보 비누를 만들어 고3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혼밥&혼술러들을 위한 나만의 잔무드등 만들기 과정 및 홍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탠드 업 코미디 공연도 열린다. 2부는 시장님과 토크콘서트 및 보이는 라디오 고민대회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3부는 SKT 메타버스 앱 ifland 가상공간에서 EDM DJ들의 EDM 축제가 진행된다.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설정,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도록 DJ JUNCOCO, SEFO, GUNNER, CREAM 등 유명 DJ들이 참여해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공유한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은 온라인사이트 또는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곽상욱 시장은 청년기본법이 정한 청년의 날은 진심으로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년들이 축제 당일만큼은 모든 걸 내려놓고 즐기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운암뜰 개발을 전담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운암뜰 AI시티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산시의회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시가 동의를 요구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에 대해 동의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 등 12개 민?관이 참여하는 SPC가 연내 설립될 전망이다. 50억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되는 SPC는 앞으로 운암뜰 개발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시는 올해 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토지보상을 마치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경부고속도로와 동부대로 사이 약 60만㎡를 개발하는 운암뜰 개발사업은 주거, 상업, 문화, 첨단산업 시설이 융복합 된 AI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5천1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와 87천㎡의 지식산업센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11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 2월 AI분야 세계적 기업인 엔비디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운암뜰을 AI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곽상욱 시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오산시의회의 이번 협약안 승인으로 운암뜰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라며 운암뜰 AI시티 개발 사업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학대피해 아동을 위탁 보호하는 위기아동 보호가정을 상시 모집한다. 학대피해 아동 즉각 분리제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학대피해로 인해 원가정에서 분리된 만 0~2세 아동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곳에선 학대피해 아동을 전문위탁가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보호가정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일시적으로 보호한다. 보호가정으로 선정되려면 위탁 부모 나이 25세 이상,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 적합한 소득, 보호아동을 포함한 자녀수 3명 이하, 사회복지사ㆍ보육교사 등 전문자격 취득을 갖춰야 한다. 20시간의 전문교육 이수 후 가정환경 조사와 자격심의 등을 거쳐 보호가정으로 선정된다. 아동을 보호하는 기간(최장 6개월) 동안 초기 아동용품 구입비, 전문 아동보호비 등 양육을 위한 보호비용이 지원된다.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나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시행사가 4차산업 관련 R&D 기업을 육성하는 1천억원대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운암뜰 AI시티 우선 협상대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시행업무를 총괄하는 에코앤스마트는 휴먼자산운용, 본프라이빗에쿼티와 AI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AI펀드는 운암뜰 AI시티 내 지식산업시설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확약한 4차산업 관련 R&D 기업에 우선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협약으로 에코앤스마트는 휴먼자산운용과 본프라이빗에쿼티 등과 1차로 1천억원 규모의 매칭 펀드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휴먼자산운용은 국내 중견 자산운용사이며, 본프라이빗에쿼티는 주로 창업과 기업 회생, M&A 등의 부문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다. 김상렬 에코앤스마트 대표는 단순히 부동산 개발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자족가능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4차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까지 조성키로 한 것이라며 향후 AI시티에는 개별 R&D 기업들이 구축하기 어려운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암뜰 AI시티는 오산시 오산동 166번지 일원 부지 58만여㎡에 AI 관련 지식산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복합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산=강경구기자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경기도가 발표한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결단에 감사와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31개 시장군수 간 논의를 통해 5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동참에 합의했고, 시군별 다른 재정 상황을 고려해 각 지자체 실정에 맞게 도에서 부담해 줄 것을 도에 건의했었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이러한 건의에 동의해주고 더 나아가 시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협의회가 건의한 시군의 분담비율(20%)을 도가 10%를 추가로 부담해 원칙적으로 시군은 10%씩 부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외적으로 수원, 용인, 성남, 화성, 시흥, 하남 등 교부세액이 중앙정부 몫 매칭액에 미달하는 시는 부족액 100% 보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곽 협의회장은 이번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위로가 되어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흥일기업과 공동으로 12일 오전 시청 1층 로비에서 로봇 배송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흥일기업-오산시 컨소시엄이 구축한 실내공간 3D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배송과정을 시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일기업이 제작한 배송 로봇은 바닥에 마그네틱 표식이나 센서를 부착해 해당 구역만 움직이는 방식과는 달리, 내부에 장착된 4가지 센서로 자기 위치, 주변 장애물 등을 인식해 움직인다.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실내공간 3D데이터만 학습하면 이동이 가능한 시스템이어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해당 기업의 설명이다. 천효창 흥일기업 부장은 실내공간 3D데이터 학습을 통한 로봇 배송은 앞으로 실외배송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조만간 오산에선 아파트 단지에서 로봇이 직접 배송하는 시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AI교육도시 오산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AI와 융합하는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초중고교는 물론 성인들로 이어지는 평생교육에도 AI와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흥일기업-오산시 컨소시엄은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말까지 국비 38억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분야는 로봇 자율 배송을 위한 자율주행 데이터 구축과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을 위한 실내공간 3D 데이터 구축 등이다. 오산=강경구기자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포스터 오산시 UN군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은 UN군 참전의 날인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제5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Ontact+SafeOfftact (온택트 더하기 세이프오프택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결합형 행사로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는 온라인전시관에 접속해 UN군 초전기념관의 상설 전시실과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를 관람할 수 있다. 이후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UN군 초전기념관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형 교육콘텐츠 한국전쟁 평화 보드게임 ONLINE 꿈꾸는 평화 실천가를 체험함으로 한국전쟁의 내용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8월13일~1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되는 100% 사전 예약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다. 작전명령! 죽미령을 조사하자라는 주제로 진행 교사와 함께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국전쟁과 오산 죽미령 전투를 퀴즈와 AR(증강 현실) 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다. UN군 초전기념관 학예연구사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평화와 감사의 의미를 담는 장소인 만큼 Ontact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SafeOfftact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평화공원에서 한국전쟁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발달장애인 이용시설인 오산하나울복지센터 운영 법인을 다음달 4~6일 공개 모집한다. 자격은 주사무소가 경기도 또는 서울시에 등록됐고 장애인복지시설 운영ㆍ재정능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등이다.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5년 동안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현재 서동에 건립 중으로 지상 4층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재활치료실, 발달장애인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50%다. 지역에 등록된 장애인들은 8천901명으로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설을 이용할 발달장애인은 1천024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1.5%에 이른다. 오산시는 하나울복지센터 운영으로 기존의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이 제공하는 돌봄 및 재활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청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과 구비서류 등은 오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욱희 노인장애인과장은 '하나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울타리란 뜻이다. 그 의미에 맞도록 성심 성의껏 운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법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지역 자동차 매매상사의 중고자동차 이전등록을 온라인화한다.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와 온라인 시스템 운영사인 ㈜씨엘엠앤에스와 협약체결을 통해 온라인 이전등록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매매상사용 이전등록 거래는 하루 200건 정도로 최근 몇년간 매매상사 이전등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등록대행 직원이 하루 2차례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 민원 과부하 등으로 온라인 이전거래 시스템 도입이 제기됐다. 시는 온라인 이전거래 시스템 도입을 위해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 KCar 오산통탄직영점 등과 협의를 완료했고 오는 28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매상사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등록관청이 검토 후 승인하고 관련 세금을 부과해 매매상사가 납부완료 후 등록관청 승인을 받는다. 다만 등록번호 변경, 감면대상 차량, 취득세 카드 납부 등의 차량은 제외된다. 이정묵 차량등록사업소장은 매매상사 온라인 이전시스템 도입으로 코로나19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매매상사 이전등록 처리시간 단축 및 민원 대기시간 단축 등 민원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경기도내 15개 기초자치단체가 LH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택지개발 등 현안과 관련 공동 대응키로 했다. 오산시 등 경기도내 15개 지자체는 13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11차 정기회의 뒤 비대위를 구성하고, 기초자치단체와 LH 간 지역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부위원장은 박승원 광명시장, 김상호 하남시장이 각각 맡았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LH와 사업을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에서 47건의 문제가 발생했으며 피해는 고스란히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의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 등 실시계획 승인 단계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의견을 제출해도 기초자치단체의 의견 반영 여부는 지정권자인 국토교통부의 권한 사항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지역여건과 특성이 무시된 상태로 사업이 시행돼 기초자치단체와 LH 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특히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 시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하도록 하고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LH간 MOU 체결 및 상설적 협의 채널 구축을 요구했다. 또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 시 모호한 개발이익에 대한 정의와 무상귀속 공공시설물의 범위 등 법령 미비로 발생하는 기초자치단체와 LH 간의 소모적 소송전 방지를 위해 미비된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중앙방역 당국에 수도권에 백신을 우선 배정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긴급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민선7기 3차년도 결산 감사 결과에 대한 감사 보고 ▲민선7기 4차년도 주요업무 보고 ▲제안안건 총 23건(협의회 제안 안건 4건, 경기도 건의 안건 6건, 중앙정부 건의 안건 13건)을 상정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 처리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