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체납정리 경기도 최우수상

오산시는 경기도 4월 공감 소통의 날 행사에서 2019년(2018년 실적)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4천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의 지방세?체납액 징수와 체납처분 등 체납 정리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체납액 정리, 기관장의 관심도와 신징수기법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9개 지표로 평가에서 월등히 앞선 점수를 받았다. 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체납징수뿐만 아니라 체납처분을 면탈하는 불성실 체납자에 대하여는 과감하게 범칙사건으로 조사하여 고발하고 있다. 반면, 지방세 체납액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경제적 회생과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분납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방세 체납자 소유의 차량에 대한 GPS위치기반 빅테이터영치시스템 가동해 차량을 점유해 동산압류 절차, 표적영치, 공매처분 등 현장징수활동, 숨어 있는 회생법인에 대한 체납액 징수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체납액 130억 원 달성을 위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한편,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으로 시민 위주의 세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2019년 오산 시민참여학교 시작

시민이 학생들을 이끌고 도시 곳곳에서 현장 탐방학교를 운영해 전국적으로 시민참여교육 벤치마킹 모델이 된 오산 시민참여학교가 4월부터 2019년 1학기 과정을 시작했다. 시민이 교사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학교는 시청, 시의회, 에코리움, 물향기수목원, 궐리사, 독산성 등 40여 개 지역 인프라를 초등학생이 직접 방문해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공교육 혁신 지역특화사업이다. 2011년 9개 탐방학교로 시작해 계속 확대됐으며 올해는 총 44개의 탐방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탐방학교는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해 운영되고 올해는 오산시 초등학생 90% 이상이 참여하게 된다. 올해 탐방학교는 ARVRMR3D프린팅농생명과학 등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에듀테크, 미래교실, 상상캠퍼스, 농생명과학 탐방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음악을 창작하는 음악도서관 탐방학교, 디지털과 목공이 결합하는 메이커교실 탐방학교,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체험하는 나눔교육 탐방학교를 새롭게 개설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인근 타 도시 초등학교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오산시 혁신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3월 11일부터 3일간 진행한 시민참여학교 접수가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시민참여학교가 오산의 대표적 교육모델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학교와 함께 지역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스마트시티 탐방학교’ 본격운영

오산시는 지난 2014년도 9월 시작한 오산 혁신교육도시 특화사업 중 오산 전역이 학생들의 체험 현장이 되는 시민참여학교 중 Smart City 탐방학교가 지난 1일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Smart City 통합운영센터에서 진행되는 Smart City 탐방학교는 그동안 오산시 전역의 22개 초등학교에서 197회 5,438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방문했다. Smart City 탐방학교에서는 Smart City 통합운영센터 역할의 중요성과 양방향 비상벨 체험, 쓰레기 무단투기 및 금연구역 흡연 시 음원체험,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통한 얼굴인식기술 서비스, 불법 주정차 CCTV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태양광 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자동차를 조립하여 친구들과 자동차 경기 대회도 한다. 무엇보다 Smart City 탐방학교에서는 꾸준히 학생들이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눌러 모니터요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견학을 진행하고 있어 사건 발생 시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1학기에는 관내 초등학교 25학급 650명이 신청했으며, 지난 1일에는 오산 대호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28명과 함께 Smart City 탐방학교를 시작했다. 센터는 시민, 기업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견학을 진행 중이며 신청은 오산시 정보통신과 스마트관제팀(031-8036-7360)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보다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Smart City 통합운영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19년 2학기에도 지속적인 견학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올해 일자리 1만2600개 공급

오산시가 올해 고용률 66.8%, 일자리 1만 2천600개 창출 등 고용 향상을 통한 건강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일 시가 마련한 2019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3천571개, 어르신 일자리 1천650개, 여성 일자리 836개, 취약계층 일자리 514개 등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시가 공급하는 올해 일자리 규모는 지난해보다 2,775개(28%) 늘어난 규모다. 고용노동부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통해 각 지자체장이 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도록 하고, 중앙정부가 컨설팅과 인센티브 등을 통해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날 발표한 계획에서 함께 잘사는 포용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일자리 인프라, 일자리협력 네트워크 구축,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ㆍ고용장려금 등 5개 분야의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카페 유잡스 설치, 일자리창출기관 네트워크 구축, 계층별 일자리사업 추진, 여성고용률 향상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신설, 오산형 청년수당 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2019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일자리는 가정경제와 복지를 지탱하는 기둥인 만큼 공공분야 사회서비스뿐 아니라 민간부문 경제 활력을 높여 고용기반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함께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를 확충하고자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

오산시가 자체 운영하는 일반고 대상 진로체험프로그램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올해 1학기 과정이 3월 30일 오리엔테이션 및 대학생 멘토링 수업을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갔다. 오산고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일반고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9개 진로탐색 참석자와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설계 분야 신청학생 220여 명이 참여하였다. 행사는 1학기 프로그램 일정 안내, 각 분야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개인별 진로검사 및 세부상담 순으로 진행됐고, 3학년 진로설계 분야는 2020 대입 전형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졸업 후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일반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접하도록 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행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돼왔다. 올해는 기계자동차공학, 문예창작, 미술심리상담, 방송스피치(아나운서), 소프트웨어, 식품공학, 영미문화학, 펫케어, 호텔경영 등 9개 분야를 진행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전문화된 이론 및 체험수업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에 관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과목들을 다수 개설했다.라며 보다 전문화되고 다양한 진로체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탄탄히 다져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지역화폐 ‘오색전’ 15일 공식 출시

오산시는 자체 지역 화폐 명칭을 오색전으로 결정하고 오는 4월 15일 공식 출시하며, 이를 위해 4월 1일부터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산시 지역 화폐 오색전은 전국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전통적인 오방색을 기초로 오산의 상징 5가지를 담았다. 오색전의 색깔 중 흑색은 시조인 까마귀, 황색은 시목인 은행나무, 적색은 시화인 매화, 청색은 오산천, 백색은 독산성과 세마대지를 각각 상징한다. 가맹점 모집 대상은 오산 관내 업소 1만여 개로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오산시에 사업자를 둔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시청 지역경제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통시장은 오색시장상인회에서 할 수 있다. 가맹점 접수는 4월 1일부터 시작되고 연중 어느 때나 상시 접수할 수 있다. 별도 가맹비는 없다. 또한, 지역화폐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오색전 마케터들이 주요 상권을 돌며 현장에서 직접 오색전 홍보와 가맹점 모집 및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화폐 오색전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산 관내의 모든 업소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가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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