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5시께 안성시 일죽면 육계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방역당국에 신고됐다. 지난 12~13일 안성시 금광면과 서운면 산란계 농장에 이어 14일만에 또다시 육계농장에서 AI 의심이 신고됐다. 방역당국은 육계농장에서 폐사된 60수 중 10수에 대한 표본조사를 벌여 이 중 3수가 간이 키트 검사 결과 고병원성 항원인 H5형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는 25일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지역 내 비인가 교육시설인 TCS 국제학교의 학생 96명과 교직원 20명 등 116명에 대해 전수검사 중이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IEM 국제학교에선 전날까지 학생 116명과 교직원 11명 등 127명이 확진된 바 있다. 방역당국은 IM선교회 관련 교육시설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날 해당 국제학교 관계자 전원을 검사하기로 했다. 진단 검사 결과는 26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검사를 받은 학생 중 일부가 대전 IEM 국제학교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학생 간 교류가 없어 방문 이력도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IM선교회 관계자는 대전 국제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전국에 있는 시설에 대한 자료와 관계자 명단 등을 방역당국에 제출했다며 국제학교 간 교류는 없기 때문에 대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해서 다른 국제학교에까지 전파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오는 2023년까지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건립한다. 20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3년까지 138억원을 들여 삼죽면 내강리 일원 부지 10만4천㎡에 건축면적 4천300㎡ 규모로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조성한다. 이 시설에는 80여명 수용 규모의 요양원과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ㆍ야간 노인보호시설,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기보호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국비 28억원을 확보하고 정부와 공동으로 기본조사와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완료한 상태다.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내 치매환자 3천350여명과 보호자 등의 안정적인 사회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노인치매유병률이 지난 2017년 9.95%에서 지난해 10.29%로 매년 증가세로 조사된 만큼 치매 관련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은 김보라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김보라 시장은 도ㆍ농복합도시인 안성시는 지역특성상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은지 오래됐지만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이 전무했다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는 1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A정신병원에서 입원 환자 10명과 종사자 1명 등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선 지난달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날까지 35일간 안성에서만 68명(입원 환자 63명, 종사자 5명)이 확진됐다. 첫 환자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충북 괴산의 한 병원에서 옮겨진 환자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첫 환자 발생 시점부터 A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감염위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123병동 중 확진자가 없었던 3병동 입원환자 128명을 이천 B병원으로 전원 조치했다. 이천에 옮겨진 환자 중에서도 지금까지 열흘 새 6명의 확진자가 나와 괴산 병원 사례로 분류된 도내 환자는 모두 74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B병원을 코호트 격리하는 한편,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정기 진단 검사를 하는 등 예찰을 강화 중이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한국복지대학과의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경대는 한국복지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대학 통합을 위해 교육부에 국립대학 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서는 한경대가 그동안 대학 구성원들과 시민단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애초 계획한 운영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이는 지역에서 논란이 됐던 평택지역 전략산업(반도체)과 관련한 학문분야를 복지대로 전진 배치한다는 표현을 삭제 조정하고 복지대는 장애인통합 고등교육 캠퍼스로 특성화한다고 명시했다. 한경대는 복지대와의 통합으로 웰니스 산업융합과 친환경 스마트 농업분야 등에 특화된 캠퍼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통합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장애인 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 프로그램 등의 인프라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대는 오는 2025년까지 대학 행정조직 개편, 유사 학과 통폐합, 학사구조 개편 등을 통해 통합 대학으로서 기초를 닦을 계획이다. 한경대는 통합 시 대학본부를 안성캠퍼스에 두고 현 캠퍼스 인프라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통합대학 본부 기능 수행을 위해 170억원 규모의 가칭 글로벌융합교육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LH와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주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양 대학 통합으로 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발전시켜 대학 위상 제고는 물론 경기도 고등교육 서비스체계구축이 가능해질 수 있는 만큼 지자체와 시민단체의 협조와 관심 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지난해 6월 평택 소재 한국복지대와 통합을 추진한 지 6개월여만에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생계급여 지원을 강화한다. 19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방침을 토대로 이달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수급자 가구의 부양의무기준을 일부 폐지하고 선정기준도 완화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노인ㆍ한부모를 포함한 가구의 자녀ㆍ부모 등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고 수급신청자 소득과 재산 등에 대한 지원기준에 적합하면 생계급여를 지원키로 했다. 단, 연소득 1억원 이상의 고소득자, 재산 9억원 이상을 보유 중인 재산가는 부양의무자기준에 계속 적용시킬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ㆍ면ㆍ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생활형편이 어려운데도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최저생계를 보장받지 못한 저소득층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신축년 새해 모두가 행복하고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특히 19만 안성시민이 최우선으로 갈망하는 철도 유치와 상상력의 도시를 구축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안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올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복지와 경제, 농업, 문화 등 각 분야에 모두 9천651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30만 도시, 새로운 도약의 안성시로 발돋움시키고자 하는 김 시장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보궐선거에 당선된 후 시행한 다양한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시정 정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 취임 6개월 동안 시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의 마음은 안성시장으로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 취임 직후 19만 안성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안성혁신 원년으로 삼았다. 또 코로나 19와 전쟁을 선포해 시민들의 안위를 보듬었다. 특히 안성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안성의 미래를 설계했다. 안성시는 올해 527억원이 증가한 9천65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회적 약자 지원과 주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정 정책에 나설 것이다. -교육과 문화, 농업 분야에서 다양한 시정을 새롭게 추진하는데. ▲우선 각종 시책과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과감한 예산을 각 분야에 편성했다. 일반 행정 부문에 294억원과 재난예방과 응급복구 지원에 50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시키고자 초ㆍ중등 교육에 184억7천만원, 평생학습과 취업에 96억원이라는 예산을 지원한다. 문화와 관광, 생활체육도 443억원을 편성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환경에 540억원, 기초생활보장에 325억7천만원, 취약계층 지원에 402억원 등을 반영시켜 코로나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일자리 창출과 출산율 대책도 시 발전을 위해 중요할 것 같다. ▲안성지역 여성의 출산율을 높이고자 894억원을 영유아 보육과 여성복지 증진에 투자한다. 또 노인과 청년 일자리와 고용안정, 국가유공자 등에 1천182억원을 시민 건강을 위해 112억 4천만원, 임업ㆍ산촌에 92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19만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한 푼도 낭비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이 행복한 안성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약속드린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진택 안성시의원이 고속도로 구조물 안전문제로 좌절됐던 주민숙원사업인 도로연결사업을 51년만에 해결했다. 15일 황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70년부터 최근까지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ㆍ건천리ㆍ불당리 주민들이 경부고속도로 하천 제방도로가 끊겨 농기계 등 이동이 사실상 통제됐다. 주민들은 이에 황 의원에게 지난 2019년부터 3~5분 거리 농경지를 30분에 걸쳐 3~4㎞를 우회해 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해달라고 호소했다. 황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현장에 나가 확인한 후 지난 2019년 한국도로공사에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황 의원은 고속도로 구조물 안전문제로 도로연결공사가 불가하다는 답변만 받았다. 황 의원은 이에 구조물 안전에 지장이 없는 상황에서 안성시가 관리주체인 하천부지를 이용하는 방안을 찾아냈다. 하천부지는 지대가 낮아 기존 경부고속도로 구조물과 무관하게 차량통행이 가능한 높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황 의원은 사업비로 예산 1억5천만원을 편성, 높이 3m로 이 도로를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건천리 등 3개 리 주민숙원사업이 51년만에 해결됐다. 방진국 이장은 종이 한장 차이로 눈앞에 보이는 논과 밭을 30분 넘게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해준황 의원에게 고맙고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황진택 의원은 주민 민원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인만큼 앞으로도 실생활 속에서 주민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진택 안성시의원이 고속도로 구조물 안전문제로 도로연결사업이 좌절됐던 주민 숙원 사업을 무려 51년 만에 해결했다. 15일 황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70년부터 지금까지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건천리, 불당리 주민들이 서울~부산 간 경부고속도로 하천 제방도로가 끊겨 농기계 등 이동이 사실상 통제됐다. 이에 주민들은 2019년 3~5분 거리의 농경지를 30분에 걸쳐 3~4㎞를 우회해 자신의 농경지로 가야 하는 불편을 풀어달라는 하소연을 황 의원에게 호소했다. 황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현장에 나가 눈으로 확인한 후 지난 2019년 한국도로공사에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황 의원에게 돌아온 답변은 고속도로 구조물 안전문제로 도로연결사업 공사가 불가하다는 공사의 공문 답변을 접하게 됐다. 황 의원은 주민 고충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 구조물 안전에 지장 없는 한계에서 안성시가 관리주체인 하천부지를 이용하는 방안을 찾아냈다. 하천부지는 지대가 낮아 기존 경부고속도로 구조물과 무관하게 차량통행이 가능한 높이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 결국, 황 의원은 조속한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사업비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 높이 3m로 해당 도로를 연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건천리 등 3개 리 마을 농민들의 숙원사업이 51년간 고속도로 구조물로 불편을 겪었던 농기계 통행 문제가 해결되게 됐다. 방진국 마을이장은 종이 한 장 차이로 눈앞에 보이는 논과 밭을 30분 넘게 돌아가야 하는 부당함을 풀어 준 황의 원에게 고맙고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진택 시의원은 주민의 민원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인 만큼 앞으로도 실생활 속에서 주민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경기도 내 처음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자 화재예방법이 담긴 QR 코드 안전교육 영상을 시행해 화두다. 서는 겨울철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민의 안전 교육을 위해 QR 코드로 만나는 소방안전교육 특수시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가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을 메우면서 시민의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했다. 서는 이에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휴대전화 등 스마트 기기로 QR 코드를 인식하면 알짜배기 안전교육 영상을 즉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또 영상 시청 후 좋은 교육 후기 글을 작성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시민에게 소화기 또는 소방안전체험관 체험권을 증정키로 했다. 이 같은 서의 알짜배기 QR 코드는 화재와 긴급상황시 시민들이 보다 신속히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이끌게 했고 심폐소생술 교육 등 핵심 알찬 교육으로 긴급상황을 대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는 안성 관내 버스도착시스템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QR 코드 안전교육 영상을 접할 수 있게 했다. 고문수 서장은 QR 코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시민에게 제공해 어디서나 쉽게 소방안전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했다.며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가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