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가 학생들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와 면학 분위기를 제공하면서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한경대는 7일 학생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자사업 기숙사를 신규로 완공하고 지난 6일 태범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된 기숙사는 사업비 161억 원을 들여 지상 9층으로 공동 취사실, 체력단련실, 매점, 행정실, 휴게실, 장애인실, 기혼자실, 독서실 등을 갖췄다. ‘나래관’이란 이름으로 운영될 기숙사는 한경대가 재학생 4명 중 1명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수용 인원만 모두 602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기숙사(874명)과 건립된 나래관 기숙사를 합한다면 총 1천476명의 재학생이 기숙사를 이용하게 되는 혜택을 받게 됐다. 태범석 총장은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면학분위기를 조성,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전기를 마련했다”며 “학생에게 최상의 복지 서비스 향상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518억 원의 지방채 채무 전액을 연내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황은성 시장은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권혁진 시의장 등 시의원 9명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운영계획 합의식을 열었다. 시와 시의회는 이날 올해 보통교부세 교부금액 확정에 따라 확보된 재원을 지방채 전액 조기 상환에 우선 활용하는 등 3개 항에 대해 합의서를 작성했다. 황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지방재정 위험도를 최소화시키고자 지방채 전액 조기 상환 계획, 즉 채무 제로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이어 “이번 지방채 상환으로 지난해 415억 원이 증가한 1천700억 원의 보통 교부세 교부 확정액은 본예산 편성액과 비교, 652억 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세 징수액 증가에 따른 것으로 공무원 인건비 31억 원 절감에 의한 인센티브를 부여받고 방범 CCTV 57대 신설, 공장 30곳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지방채 ‘제로화’를 선언한 데에는 본예산과 추경예산 편성 때 각종 비난의 목소리에도 황 시장의 과감한 예산 절감과 동결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황 시장은 지난 2014년 비해 지난 2015년 축제와 행사비 예산을 10% 절감하면서 세출 노력을 남다르게 보였다. 시민의 건강 지킴이 지원도 교부세 확보에 남달랐다. 도시공원과 공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보건지원 등 주민 여가선용과 건강 행정 수요 증가에 슬기롭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황 시장은 이처럼 시민을 위한 세입, 세출 노력 속에도 낙후된 안성 경관을 살리고자 시민 다수의 건의를 받아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과 안성대교 경관 등에 과감하게 투자했다. 전형적인 도ㆍ농 복합도시로서 행정 수요를 확대 반영하고자 추진한 이 같은 행정 운영은 20년간 지급해야 할 민간제안 사업에서 1천300억 원에 이르는 예산도 남다르게 절감했다. 황 시장은 “균형 재정은 안성시가 당면한 가장 큰 명제 중의 하나”라며 “임기 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게 저의 사명이고 책임이며 역할”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서장 박승주)가 청소년의 안전문화 생활을 선도하고자 한국 119 소년단을 모집한다. 내달 21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소년단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ㆍ중ㆍ고등학생으로 단체 가입도 가능하다. 한국 119 소년단으로 등록되면 119 안전체험교육, 캠프, 여름방학 전국 캠프 참가, 봉사ㆍ문화행사 등 다양한 안전문화에 참석할 수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청렴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으로 민원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키는 데 팔을 걷었다. 서는 28일 소회의실에서 박승주 서장 등 소방시설 관련업체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한 청렴 협약식을 했다. 이들은 특정대상물 자율안전과 화재예방관리개선, 소방시설 등 설계ㆍ시공 부실요소 방지, 소방산업 건의ㆍ애로사항을 비롯해 상호 발전적인 관계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박승주 서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소방행정을 위해 관련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상호 협의를 통해 청렴한 소방서비스 구현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수십억대 공공하수도시설 통합ㆍ운영 관리업체 선정을 놓고 특혜 시비에 휘말렸다. 23일 시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공공하수처리시설ㆍ가축분뇨처리시설ㆍ하수관로 관리업체 선정을 위해 업체 4곳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하고, A사가 선정됐다. 하지만 선정에 탈락한 일부 업체들이 사업수행능력 평가점수에 특혜가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일부 업체들은 A사가 지난해 4월부터 다음 달까지 34억 원이라는 거액의 예산을 시로부터 수의계약으로 받은 혜택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A사는 공공하수도시설 관리평가 결과, 높은 가점을 받은 만큼 이번 선정이 사전 정보 유출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현행 환경부 공공하수도시설 관리업무 대행지침을 제시했다. 이 지침은 계약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계약만료 도래시까지 잔여 계약기간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전년도 평가기간과 합산, 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민자법에 의해 계약된 3개사 중 유독 A사가 같은 해 수십억 원의 관리대행 수의계약을 받은 후 높은 평점을 받은 것은 A사로의 일감 몰아주기라고 주장했다. 결국 시가 A사를 위해 계약도 만료되지 않은 시점에 일부 잔여 기간만 평가, A사에 가점을 줬다는 것이다. B사 관계자는 “계약 만기도 안된 상태에서 아무리 잔여 계약기간을 평가한다고 해도 180일을 넘긴 후 가점을 준 건 문제다. 행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됐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평가방법에서 관리대행업자는 계약만료 90일 이전에 시장에게 관리대행 성과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며 “어떠한 이의를 제기해도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여야 국회의원 86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대한민국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6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바른정당 김학용 국회의원(미래혁신포럼 회장, 안성)은 22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주관 국회의원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혁신포럼은 제20대 국회 출범과 함께 여야 국회의원 85명이 대한민국을 세계 강국으로 성장ㆍ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분야별 미래비전 모색을 통해 정책을 입법화했다. 특히 상호 정치색을 떠나 국민의 삶 질 향상을 위한 복지국가 전략,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제 성장 전략 등 다양한 연구 활동에 앞장섰다. 김 의원은 “다양한 우리 시대의 고민을 함께 모색하고 해법을 찾아 국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며 “많은 의원과 각계 전문가분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가 보행자 사고를 사전에 막고자 무단횡단 우려 지역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히 처벌키로 했다. 안성서는 21일 전년 대비 보행자 사망사고가 1명에서 올해 4명 발생하자 교통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사례 영상 교육을 하는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시청과 협조해 대형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에 교통사고 예방 홍보영상물을 송출하고 빛 반사 바람막이, 야광반사지 등을 배포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는 지역경찰 가용경력을 동원, 무단횡단 우려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보행자ㆍ이륜차 위반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 같은 서의 강력한 단속은 보행자 사망사고 중 노인이 무려 75%에 달하고 보행자 과실(도로 위에 누워 있거나 무단횡단 67%)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연명흠 서장은 “노인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해 보행자가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고자 단속을 벌이겠다”며 “시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바른정당 안성시 당원협의회(위원장 김학용)가 깨끗하고 쾌적한 아름다운 안성 도심 만들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바른정당 안성협의회는 21일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도의원, 유광철 시의원, 김현치 안성시 산림조합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 운동을 했다.이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 신흥동 등 3개 지역 도로에 널브러진 휴지와 담배꽁초, 빈 캔 등을 거둬들이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김학용 국회의원은 “아름다운 안성을 만들겠다는 여러분의 따뜻한 동행은 우리 안성이 전국에서 나눔과 봉사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 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정당으로서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집 고쳐주기, 연탄 나누기 등 섬김 정신 실천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국립 한경대가 사립대와 산학협력 등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학교 자원을 공유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팔을 걷었다. 태범석 한경대 총장은 지난 15일 한국교통대학 대학본부에서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세명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와 교육과정 및 자원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지역 고등교육의 연구와 상호 정보교류, 학점과 강의 수업방식 등 교육교류, 공동연구 활성화 및 기자재 공동활용, 연구지원, 진로지도, 체육 활동, 학생교류 공동 봉사활동 등에 대해 합의했다. 각 대학은 기획처장을 중심으로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류ㆍ협력 방안을 여러모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은 전국 최초 국립대와 사립대 간의 첫 교육과정 및 자원공유로 각 대학의 한정적인 인적ㆍ물적 자원을 통한 대학 간 자원공유 개선에 앞장설 전망이다. 태범석 총장은 “전국 국립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사립대와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교육시설 공유로 사립대와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첫 사례를 남기게 됐다”면서 “대학 전체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가 여성 1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성폭력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고자 순찰차량을 이용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나섰다. 안성경찰서는 16일 맞춤형 순찰과 1ㆍ5ㆍ7 문안 순찰, 범죄예방용 방법시설물 설치를 통한 여성 1인 거주자 범죄 예방을 위한 싱글우먼 세이프티 서비스 특수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안성경찰서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 관사, 보건소, 일반주택 등 30곳을 대상으로 CCTV와 창문 경보기 400개를 구매, 해당 장소와 범죄취약지역에 설치키로 했다. 또한 확실한 범죄를 차단하고자 순찰선을 지정하고 취약시간대 1회 이상 맞춤형 순찰과 1ㆍ5ㆍ7 문안 순찰을 강화해 여성 불안 심리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건소는 한달음 서비스 가입과 관사 및 단독주택 거주자는 안심 SOS 서비스 가입을 운영해 경찰이 유사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싱글우먼 세이프티란 경찰이 여성 1인 근무지나 거주지 등에 순찰선을 지정하고 지역 경찰의 순찰강화와 범죄 예방 시설 설치와 신속 출동을 할 수 있는 핫라인을 말한다. 연명흠 서장은 “고귀하고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경찰이 확실히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고자 안성경찰이 추진한 싱글우먼 세이프티 특수시책을 통해 여성 1인 범죄 발생을 막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