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은 우리 소방대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안성지역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와 소방행정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남ㆍ여 의용 소방대장들이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 받았다. 안성소방서는 최근 관내 식당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박승주 서장, 남ㆍ여 의용 소방대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 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했다. 이날 이ㆍ취임식은 의용 소방대 조직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송석민 보개 남성의용 소방대장 등 10명에 대한 위로와 축하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박승주 서장은 “의용 봉공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의용소방대의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대형화재와 법질서 확립을 위해 위험물 이동저장탱크 저장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였다. 소방서는 지난 12일 관내 12개소를 대상으로 2007년 12월 31일 이전에 허가된 1만ℓ 이상의 위험물 이동탱크 저장소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점검은 노후화된 이동탱크 저장소의 기준준수 여부를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검사,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했다. 이에 소방서는 저장소 대상으로 저장소 구조 무단변경, 비상용 수동개폐장치 작동 여부, 정기점검 시행 여부 등 4개 항목과 관계인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박승주 서장은 “저장소 작동 불량 및 누유로 말미암아 화재 발생과 토양오염 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의식 강화는 물론 법질서 확립과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했다”며 “불시 점검과 단속을 통해 문제 발생을 차단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자유 한국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주민과 소통을 통해 삶 영위와 직결된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8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도ㆍ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원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 마을 상수도 시설 설치 건의, 마을 내 도시가스 공급 요청, 안성시내 실내 수영장 설치를 요청했다. 특히 주민들은 열대야 과일ㆍ식물 체험시설 건립을 요청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김 의원에게 건의했다. 김 의원은 접수된 민원사항 모두를 주민 삶 질 향상을 위해 정부 부처와 안성시청 관계자와 협의 후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김 의원은 “시민의 소중한 민원이 조속한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아픔을 해결하고자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배와 포도 등 과일을 전국 처음으로 학교 급식에 공급하기로 했다. 황은성 시장은 지난달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육청과 과수농협 등 5개 관련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배ㆍ포도의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협약으로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을 지원하고 교육청과 생산단체는 과일 공급과 생산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와 배는 초ㆍ중ㆍ고 54곳 학생에게 매월 2회 시의 예산 지원으로 무상으로 학교급식을 통해 제공된다. 시는 지역 농가 소득 창출과 자라나는 학생에게 안전한 과일을 제공하고 미래 소비자 육성 등도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농협과 농업민은 미래 나라의 기둥인 청소년에게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해 공급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학교 급식에 상호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옥외 영업이 가능한 ‘식품영업 시설기준 특례에 관한 규칙’을 제정 공포한 데 이어 옥외영업 1∼3호점을 지정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주목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일 일반음식점과 휴게 음식점, 제과점 등의 영업을 옥외에서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영업 시설기준 특례에 관한 규칙’을 제정한 후 곧바로 금강저수지 인근에 있는 일반음식점 ‘청학대미술관 183’ 등 3곳을 옥외 영업 업소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영업장 면적에 포함되지 않은 영업점과 접한 앞마당, 야외 테라스 등지에서 커피나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적용 지역은 주거지역(준주거지역 포함)을 제외한 ▲전통시장에서 식품을 제조·가공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식품접객업 ▲전시시설의 식품접객업 ▲광광호텔별로 1개 영업시설 ▲관광특구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음식문화특화거리 ▲시장이 인정하는 지역 등이다. 옥외 영업을 하기 위해선 지자체로부터 옥외영업지정(변경) 신고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옥외영업점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옥외영업 허용으로 경영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의 과도한 규제를 풀어 옥외영업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직원 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 체계적인 지원과 직원 변화를 추진한 공로로 정부 주관 직원역량강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는 교육부 주관 ‘2017 국립대학 직원역량강화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전국 38 국립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규모와 특성을 고려, 3개 그룹으로 나눠 인사행정 인프라, 승진ㆍ보상ㆍ보직관리, 교육훈련과 역량강화 등을 심사했다.한경대는 전 직원에게 학생지도 교육을 시행, 44명의 직원이 NCS 직업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경대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직장교육을 하고 근무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국외 교류대학 벤치마킹 연수를 시행하는 등 직원 역량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경대는 정부로부터 모범공무원, 우수공무원 우선 배정은 물론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평가 성과보수를 받게 됐다.국립 한경대 관계자는 “직원 수가 적은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직원역량강화 노력으로 변화를 시도했다”며 “이 같은 시도로 최우수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밝은 이 세상에서 너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좌절하지 않는 너의 앞날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안성교육청은 지난 21일 안성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했다. 이날 대회는 교육청이 장애인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제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인 학생들은 댄스를 비롯해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행사로 입가에 환한 웃음꽃을 피웠으며 학부모, 학생 등 모두가 배려와 사랑을 서로 전달하는 장이 됐다. 최기옥 교육장은 “학생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특수학교 교사들의 상호 교류의 장이 되어 장애인 학생들이 밝은 세상에서 꿈과 희망을 가득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AI와 구제역 바이러스 등 가축질병을 완전히 사멸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하는 등 질병 차단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죽면 도드람 LPC 도축장 인근에 사업비 4억8천만 원을 들여 AI와 구제역 바이러스 거점 소독세척시설을 설치했다. 설치된 시설은 오존과 자외선 소독기, 소독액 분무소독 등 3단계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를 완전히 사멸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이다.특히, 전면 밀폐형으로 설치한 소독시설은 겨울철 낮은 기온과 소독액의 외부 누출 등의 문제가 없도록 완비했다. 오염을 최소화하고자 진ㆍ출입로를 분리했으며 차량 2대를 동시에 소독할 수 있도록 기존 소독시설과 차별화했다. 이 같은 소독 거점시설은 집중 제어실 내 CCTV 화면을 통해 소독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자동 인식된 차량 정보에 따라 소독 필증을 자동으로 교부받게 했다.아울러 도축장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1차 세차와 소독으로 오염물을 제거하고 2차 거점소독 세척시설을 거쳐 농장을 출입도록 했다. 시는 이번 시설 가동으로 구제역과 AI 발생 원인으로 손꼽히는 바이러스를 완전 사멸시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가축 질병으로 4년 동안 안성지역에서 모두 440억 원의 피해를 냈다. 더는 바이러스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민과 경찰 가족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은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안성경찰서 경승회(실장 칠장사 지강스님)가 경찰가족은 물론 안성시민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봉축회를 가졌다.안성경찰서 경승회는 지난 18일 서 내 대강당에서 연명흠 서장, 칠장사 지강스님, 영평사 정림 스님, 신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1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했다.이날 봉축 법요식은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고 올해 안성경찰 가족과 시민들이 부처님의 자비와 은총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봉축회를 마친 후 경승회는 경찰가족에게 감사장과 장학금, 하나원 지원금, 의경 체력단련 후원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지강 스님은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등에 업고 수천만의 계단을 올라도 그 은혜를 갚을 수 없다”며 “부처님의 자비 속에 가족 모두 행복하고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미래 나라의 기둥으로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안성축산업협동조합이 학업에 정진하는 조합원 자녀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우석제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 및 장학금 전달식’은 안성축협이 조합원 자녀의 학업을 돕고 축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미래 축산업 발전과 축협 발전에 헌신하게 하려고 마련됐다. 장학금은 고등학교 입학생 20명에게 입학 축하금과 대학입학축하금 19명, 장학금 28명 등 모두 67명에게 5천700만 원이 전달됐다. 우 조합장은 “어려운 축산 경기에도 축산업 발전에 헌신하는 조합원께 늘 감사드린다”면서 “미래 안성을 이끌어 갈 자녀가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축산업 발전에도 더욱 정진해 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