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에 경찰센터 개소

안산단원경찰서는 오는 10일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특구 만남의 광장에서 다문화특구 경찰센터 개소식을 갖는다.다문화특구에 있는 만남의 광장은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전국 각지에서 약 5만여명에 이르는 외국인들이 찾아와 고국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안부와 고국의 소식을 전하는 등 정겨운 해후의 시간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적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사소한 분쟁에서부터 각종 강력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우문수 단원경찰서장은 다문화의 시대를 맞아 외국인 범죄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원경찰의 전진기지 역할을 경찰센터에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다문화특구 내 경찰센터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경찰관 3명이 상주하면서 각종 민원처리는 물론 분쟁조정 업무와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로터리 등 8곳 회전교차로 연내 설치

신호 통제의 필요성이 낮은 교차로와 비신호 교차로 8곳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올해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산시 선부광장북로 로터리와 평택시 통복시장 북로터리, 이천시 시민회관 사거리, 남양주시 궁천리송천리 삼거리, 의정부시 태평 교차로, 파주시 금촌 로터리법원도서관앞 삼거리 등 모두 8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들 교차로는 현재 주민설명회 및 설계 자문 등 기본설계 진행 중에 있으며 3월 중 착공, 9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총 28억원을 투입, 도내 14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바 있다. 도가 현재 운영 중인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교차로 통과 교통량은 5%가 증가했고 지체도는 5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교차로 1개소당 연간 약 3억6천만원의 교통비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도는 지방도간선도로 접속부 등의 신설 도로건설과 신도시 내부 교차로에도 회전교차로가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교통 지체 해소와 안전 확보가 쉬운 지점을 선정, 지역 설정에 맞게 중앙교통섬, 분리교통섬, 안내표지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동일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경기테크노파크 예산 늘려 지원사업 올인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가 올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94%나 증액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6일 경기TP에 따르면 경기TP는 세계적으로 자유무역협정 체결 국가가 늘면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지식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식재산 대응력이 미흡한 중소기업에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2억1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주요 지원내용은 선행기술조사,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출원비용 지원, 현장방문 전문컨설팅 지원인 G-IP닥터, 특허권리분석지원, 디자인 맵, 제품포장디자인 개발전략과 권리화, 맞춤형 지재권 교육, 창의력 교실 운영 등이다.경기TP는 이미 특허에 한정됐던 지원사업을 브랜드(상표)는 물론 디자인권 획득 및 사업화까지 확대, 지식재산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 상태다.경기TP 관계자는 총성 없는 글로벌 지재권 전쟁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지원사업 확충은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권 창출 및 사업화 지원에 대한 내용은 경기TP 홈페이지(www.gtp.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TP(031-500-304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의회 ‘파행’ 어디까지

안산시의회가 3차까지 진행된투표에서도 의장을 선출하지 못하면서 최고연장자를 의장으로 선출키로 했으나, 이 과정에서 후보를 교체돼 갈등을 빚고 있다.5일 안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제1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3차에 걸친 투표에도 불구, 의장을 재선출하지 못했다.새누리당 측은 이번 의장 재선출과 관련, 김 전 의장의 사퇴 이후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의견인 부의장 대행체제를 부인하고 잔여임기 의장을 선출하자고 요구해왔다고 밝혔다.특히 김 전 의장의 사퇴와 관련 민주통합당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마땅히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함에도 오히려 전반기 잔여임기 의장 자리까지 차기 하기 위한 꼼수로 77만 안산시민과 동료 의원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양당(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지난 2일 의장 재선출을 앞두고 후보를 재선급 이상으로 협의했다. 또 새누리당 3명과 민주통합당 4명의 다선의원은 1차 투표에서 의장 선출이 안 될 경우 2차, 3차 투표까지 하기로 했다.그러나 민주통합당은 3차 투표에서도 두 후보가 동수일 경우 연장자를 의장으로 선출한다는 규칙에 따라 선출과정에서 정회를 요청한 뒤 최고 연장자인 초선의원으로 후보를 교체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주통합당의 행태는 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이후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향후 일정에 파행이 예상된다.민주통합당의 한 의원은 안산시의장은 20명 의원과 시민 대표로서 실질적 역할과 상징적 의미는 매우 중요하므로 직무대행체제가 아닌 재선출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중도매인들 “위화감 조성” 부작용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중도매인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본관에 노래방과 골프연습시설, 음악연습실 등을 운영하면서 중도매인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되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2일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2월 말 중도매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중도매인 입주자들로부터 당구대 등 물품을 기증받아 노래방과 당구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기증받은 장비가 비치된 시설마다 기증한 업체와 대표이름이 표시돼 있는가 하면 일부 시설에는 자물쇠가 설치돼 특정 중도매인을 위한 복지시설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특히 물품을 기증하지 못한 일부 중도매인들은 중도매인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관리사무소가 오히려 중도매인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이에 대해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중도매인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는 등 스스로의 여가선용을 위해 시설 조성에 참여했다고 말했다.한편 안산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지난해 도매시장 마켓팅비로 2천100여만원을, 쾌적한 도매시장 환경조성에 5억9천560여만원을, 유통종사자 마인드 제고비로 568만원을 지출했으나, 입주자들을 위한 휴게실 등에는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사퇴 前의장 임기로 시끌 안산시의회, 실마리 찾아

지난 12일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김기완 전 의장의 잔여 임기 문제를 놓고 의원들 간의 입장차이를 보여온 안산시의회가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30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안산시의회 민주통합당은 김 전 의장의 잔여 임기를 채울 신임 의장 선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반면, 한나라당은 부의장 직무 대행체제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주장을 펼쳐 해결점을 찾지 못했었다.그러나 최근 시의회 민주통합당은 전준호 의원을 전반기 시의회 의장 잔여 임기 후보로 추천키로 방향을 잡고, 오는 2월 2일 개회되는 제190차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를 결정 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시의회 한나라당 측도 오는 1일까지 당의 입장을 결정하기로 하고, 현재 이민근 부의장 직무 대행체제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쪽과 대행체제가 여의치 않을 경우 후보자를 내는 두 가지 안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한나라당 측은 여 임기를 채우기 위한 의장 선거를 치를 경우 여야가 갈등 관계를 빚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 민주통합당의 요구를 받아 들이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5월 문연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유리공예 테마 단지인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이 이르면 오는 5월 문을 열 전망이다.29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2012년 대부도 관광활성화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오아시스씨엔씨와 함께 대부남동 일원에 유리섬 박물관을 건립 중이다. 총 사업비 67억원이 투입되는 유리섬 박물관은 대부남동 3의 31 외 7필지, 22만8천㎡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천680㎡로 건립되며, 지난해 7월 착공돼 현재 40%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유리섬 박물관은 지난해 4월 ㈜오아시스씨엔씨가 사업을 제안한 뒤 시가 해당 사업을 대부도 명품체험관광상품으로 선정함에 따라 본격화됐다.박물관은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가 전시관과 자연을 유리로 재현한 테마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유리공예 작가들이 펼치는 유리공예 제작 시연장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리공예 체험장도 들어선다. 실외에는 야외 유리조각공원, 유리섬의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캠핑장이 조성되며, 전세계 현대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맥아트미술관도 조성된다.이 밖에도 유리공예품과 유리재료, 서적 등을 판매하는 아트샵과 대부도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시는 유리섬 박물관 건립 공사가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오는 5월께면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리섬박물관을 지난해 가동된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연계해 대부도의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유리공예 박물관이 들어서면 관광객들의 문화체험 기회제공 뿐 아니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해양발전계획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 대부도에 유리섬 박물관 조성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유리공예 테마 단지인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이 이르면 오는 5월 문을 열 전망이다.29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2012년 대부도 관광활성화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오아시스씨엔씨와 함께 대부남동 일원에 유리섬 박물관을 건립 중이다. 총 사업비 67억원이 투입되는 유리섬 박물관은 대부남동 3의 31 외 7필지, 22만8천㎡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천680㎡로 건립되며, 지난해 7월 착공돼 현재 40%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유리섬 박물관은 지난해 4월 ㈜오아시스씨엔씨가 사업을 제안한 뒤 시가 해당 사업을 대부도 명품체험관광상품으로 선정함에 따라 본격화됐다.박물관은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가 전시관과 자연을 유리로 재현한 테마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유리공예 작가들이 펼치는 유리공예 제작 시연장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리공예 체험장도 들어선다. 실외에는 야외 유리조각공원, 유리섬의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캠핑장이 조성되며, 전세계 현대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맥아트미술관도 조성된다.이 밖에도 유리공예품과 유리재료, 서적 등을 판매하는 아트샵과 대부도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시는 유리섬 박물관 건립 공사가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오는 5월께면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리섬박물관을 지난해 가동된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연계해 대부도의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유리공예 박물관이 들어서면 관광객들의 문화체험 기회제공 뿐 아니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해양발전계획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교육 지원청 학교회계원 채용시 장애닌 채용 적극 권장

안산교육지원청이 도 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 계획에 따라 관내 공사립 각급 학교(유,초,중,고) 및 교육지원청 학교회계직원채용시 장애인 채용을 적극 권장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인력풀'를 운영, 학교 등 교육기관 근무를 희망하는 안산 지역 특수학교 졸업(예정)자 및 일반학교의 장애인 등록 졸업(예정)자를 인력풀에 등록해 각급 학교 학교회계직원 신규채용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장애인의 채용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협력해 안산지역 장애인 구직희망자를 추천을 받아 취업알선 및 인력풀 관리를 실시 등 공무원이 아닌 자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 달성(2.5%)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번 '장애인고용 확대 추진계획'에 대해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한 차별 없는 장애인 고용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우선적 실천 과제임을 당부 했다. 특히 도 교육청 핵심정책사업인 '교원행정업무 효율화'와 관련해 대부분 학교에서 1~2명의 행정실무사가 채용 될 예상으로 이번에 행정실무사 채용시 권장 고용률이 달성될 수 있도록 각급학교의 적극적인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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