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대책 협의회 개최

안산교육지원청 23일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교 폭력 전담기구인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 위원 구성은 경기도학생인권옹호관, 안산시청, 안산단원 및 상록경찰서, 안산대안교육센터,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위원회, 범죄예방위원회, 학교운영위원장, 어머니폴리스 등 지역의 유관기관과 학부모, 교원을 포함해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는 생활인권지원센터 활성화로 학교 폭력예방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인권친화적이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의 경우 생활인권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제시하는 등 활동을 하게된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자신 뿐 아니라 남을 사랑하고 아끼는 아름다운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활인권지원센터 운영계획(안)을 검토하고 심의를 통하여 확정함으로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용담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를 통하여 안산 관내 모든 유관기관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서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 프로덕트 중소기업 17개사 '2012 MWC' 출품

글로벌 대기업들의 최신 스마트폰 관련 제품 공개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국내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에 새로운 생태계가 열릴 전망이다.22일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에 따르면 경기TP는 SNS기반 스마트프로덕트 신산업 육성사업에 출품된 17개의 중소기업의 스마트 프로덕트를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2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선보인다.스마트 프로덕트는 스마트폰과 연계해 사용하는 최신 전자제품으로, 지경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TP와 성균관대가 주관한 SNS기반 스마트프로덕트 신산업 육성사업에 채택된 제품들이다.이번에 출품되는 스마트 피부측정기의 경우 이미 지난 1월 미국 LA에서 열린 2012국제전자제품박람회(2012CES)에서 시제품이 공개돼 해외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피부측정기는 기기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자의 피부 수분상태를 스마트 폰의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피부 관리를 위한 방안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음주측정기는 기기에 입김을 불면 자신의 알코올 수치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달리 앱을 통해 본인이 측정한 수치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이와 함께 비밀병기로 불리는 Dollspeaker는 아이를 가진 맞벌이 부부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부모의 자장가나 동화를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뒤 통신시스템을 활용, 부모와 떨어져 있는 아이가 원할 때마다 갖고 있는 인형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들려줄 수 있는 감성 제품이다. 최재붕 성균관대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 사업단장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돌파구로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의 한 축을 담당, 대기업과 함께 국내 스마트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 수도권 광역전철 허브도시로 도약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히는 수인선 및 신안산선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안산시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수원에서 인천을 잇는 총 52.8km의 복선전철인 수인선은 안산선 오이도역에서 송도 구간까지 1단계 구간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며, 2013년 2단계(송도~인천), 2016년 3단계(수원~한대 앞)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시는 최근 수인선 복개사업 연장(총 2.06㎞)을 위한 기존 협약서 변경 협약를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실시설계 후 추가되는 1.53㎞에 대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기존 복개구간 중 78%가 복개완료된 상태로, 2016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과 인천, 성남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순환철도망이 연계돼 도시 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오는 2016년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23.3km, 안산구간 정거장 5개소)이 완료되고, 2018년 신안산선과 서해안선이 연결되면 부천과 고양, 화성, 충남뿐만 아니라 광명, 여의도, 서울역으로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통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오는 2018년 개통 목표인 신안산선 사업이 완료되면 안산에서 서울역까지 약 37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해 시의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편리한 교통망ㆍ시볼거리 가득한 수도권 관광 1번지

세계 최대 규모의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가 가동되면서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 떠오르고 있는 안산 대부도는 시 전체 면적의 28.6%인 42.52㎢ 규모로, 현재 3천500여세대, 7천4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대부도는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어디서든 1시간 내외면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과 세계 5대 갯벌, 염전, 저녁노을, 시화호 철새 등 많은 볼거리에 힘입어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대부도,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육성.안산시는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 가동을 계기로 안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 배후 관광휴양도시로써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관광개발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개발과 관광 활성화, 녹색 해양관광도시 건설 등을 위해 안산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그동안 종합적인 관광개발 계획이 전무했던 안산시의 관광사업 추진 방향이 확립돼 보다 효율적인 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대부도 관광활성화 종합추진계획과 맞물려 대부도의 체계적인 개발 및 활용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종합관광 안내소 및 생태마을 조성 시는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 준공 등으로 외부 관광객이 늘자 대부도 방아머리공원 솔밭에 2층 규모의 종합관광 안내소를 건립,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관광안내소에는 안내소 기능 외에도 주차장과 화장실, 커피하우스, 전망대, 포토존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오는 6월 준공돼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또 시는 시화호 및 대부도 지역의 훼손된 환경자원을 복원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환경의식 강화를 위해 대부 해양 생태관광마을을 육성키로 했다.지역의 환경자원과 문화, 역사가 접목된 생태관광마을에는 갯벌 체험 등 안산만이 가진 해양 생태를 십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바닷가에서 하는 색다른 산책 대부 해솔길시는 기존 해안길과 오솔길 등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대부 해솔길을 조성,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부 해솔길은 대부도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 코스로, 지난해 1개 코스 12㎞가 우선 조성됐다. 시는 올 하반기 중 나머지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 시화호 방조제에서는 새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방아머리 인근에서는 동춘서커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탄도항에서는 거대한 풍차를 보며 바닷길을 산책할수 있다. ■풍도육도 안산의 관광자원으로 본격 활용풍도와 육도는 행정구역상 안산시임에도 인천광역시를 통해서만 진출입이 가능해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풍육도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정부에 건의, 현재 인천항~풍도~육도~난지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항로를 인천항~대부도~풍도~육도~난지도로 변경했다. 이 노선에 투입되는 여객선은 차량도 선적할 수 있는 차도선으로, 오는 7월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 다문화 체험통해 차별화된 소통

안산시가 65여개국에 7만여명에 육박하는 외국인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들과 다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다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도 시민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먼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월별 다문화 이해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다. 중국과 일본, 콩고, 러시아 등 13여 개국의 다양한 다문화강사와 함께하는 다문화강좌를 실시하며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가 되지 않도록 외국음식 체험하기,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탐방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 한다. 이와함께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다문화시대의 도래에 따른 주요 이슈와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는 다문화 심화강좌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월별 청소년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다문화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임과 동시에 깨끗한 다문화마을 특구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외국인강사와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국가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3개국 19명의 다문화강사가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다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산시 다문화홍보학습관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다문화학습공간 제공과 외국어 회화동아리 카페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국어도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문화 이해교육은 연중 운영되며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안산=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환경시설 견학하며 환경을 사랑도 함께 나누며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Green 환경시설 탐방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운영할 방침이다.17일 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시작,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원회수시설 등 환경시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받고 있다.또한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과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참가자가 직접 탐방시설 및 일정 등을 수립참여하게 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운영하고 있다.주요 탐방시설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폐기물의 반입에서 처리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과 생활속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관, 야외 체험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 국내 생물자원의 보고인 국립생물자원관 등이 있다.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24일까지로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를 이메일(kyoony@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탐방코스 및 일정 등을 검토해 탐방 대상자를 선정한다.참가자에게는 차량과 중식, 간식비, 여행자 보험가입 등 혜택이 제공되고 우수한 탐방후기는 수도권청 블로그에 게재해 일반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이와관련 환경청 관계자는 Green 환경시설 탐방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가정에서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값진 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me.go.kr/mamo) 및 블로그(http://mamoblue.kr)에 게재된 안내문 참고하 된다.안산=구재원기자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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