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수 및 단원보건소가 노인들이 안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인해 안질환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게해 안질환으로 인란 시력 상실이 우려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전국가구 평균소득 50% 이하(4인 가족인 경우: 건강보험료 6만3천724원 이하)인 경우이며, 수술대상 질환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과 기타 안질환이고, 수술비 지원액은 눈 한쪽마다 본인이 부담한 전액을 지원해 준다. 지원액은 백내장 등 안질환은 평균 24만원 가량이고 망막질환은 평균 105만원에 달하며 지원범위는 초음파 등 사전 검사비, 수술비, 수술관련 재료비, 수술 후 합병증 치료비용과 4만 원 범위 내의 의사 처방에 의한 안경돋보기 구입비용 등이다. 지원 신청은 본인 또는 가족이 관할 보건소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노인 개안수술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53) 및 단원보건소(481-3482)로 하면 된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산지도원과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를 잇따라 방문, 직원들을 격려했다. 노동업무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일은 민선5기에서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김 시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산지도원과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를 차례로 방문한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게 시 측의 설명이다. 이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밀집공업공단인 스마트허브가 전국 산업단지 가운데 산업재해가 가장 빈발하고 있어 이로 인한 막대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은 물론이며 이는 곧 시민의 행복을 위협하고 기업경영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안산지도원의 주요 업무는 사업장 유해, 위험한 작업환경에 대한 지도점검 및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등 재해예방기관의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는 재해자들에 대한 요양보상 및 부도사업장 임금 채당금 지급업무와 최근에는 퇴직연금도 취급하고 있어 시민생활안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안산지도원 관계자는 "산재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명품안전도시 안산만들기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김철민 시장에게 안전도시 만들기 조기추진을 제안했으며 특히 20억 미만 건설현장이 안전에 취약해 안전 메뉴얼 준수에 대한 인허가시 건축주에게 협조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 관계자도 "오는 7월부터 법으로 적용하도록 한 어린이집 등 소규모사업장 퇴직연금에 대한 홍보를 요청했고 김철민 시장은 마침 장해심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수십명의 산업재해자들을 격려하면서 장해심사를 하는 자문의실을 들러 자문의에게 저 분들이 모두 우리 안산시민이다. 저분들이 일하다 다친 것만으로도 불행이고 오늘 심사를 받기 위해 몇 일전부터 밤잠을 설쳤다고 한다 법이 허용한 한도 내에서 최대한 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산시가 경기침체 및 유통시장의 환경변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과 전통시장에서 오찬 함께하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침체한 시장경기를 활성화해 지역경제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솔선수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른 실천사항은 시청 각부서 및 산하기관에서 각종 시상금 및 공모사업 선정 시 수여되는 시상금 가운데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각종 표창 수여시 지급되는 부상과 설날 및 추석 선물지급 대상자에게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복지제도의 복지포인트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안산시 전통시장인 시민시장 전 점포 및 5일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5천 원권, 1만 원권 2종이 발행되고, 새마을 금고 및 7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 구입문의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031-201-6935)로하면 된다.
부좌현 민주통합당 안산단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을 시작하며 안산 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99%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부 후보는 30일 단원구 초지동 네거리에서 유세를 벌이며 16년 동안 안산에 살며 외환위기 이후 서민경제가 이렇게 안 좋은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며 현 정권의 부자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고 선언했다.이어 부 후보는 현 정권에서 사상 초유의 일이 두 가지나 발생했다며 낙하산 사장을 통해 방송을 장악하려 했던 KBS, MBC, YTN 등 방송사들의 동시 파업은 전두환 노태우 때도 없었던 사상 초유의 일이며 4년 연속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한 일은 박정희 정권 때도 없었던 초유의 일이라고 지적했다.부 후보는 또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이 없는 정당이라고 강조한 뒤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면 이명박 정권이 저지른 비리와 범죄를파헤치고 단죄할 수 없고 지난 4년 민주주의와 가계경제를 빼앗겼던 억울한 서민들의 피눈물을 닦을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안산=구재원기자kjwoon@kyeonggi.com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이동신문고가 오는 4월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에 걸쳐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외국인력상담센터에서 국내 거주 인도네시아 근로자 및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상담을 실시한다.30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소통 창구다.이번 이동신문고는 평일 근무시간에 상담장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등의 여건을 고려해 일요일로 선정했다고 권익위 측은 밝혔다.특히 이번 이동신문고는 권익위의 복지노동출입국 등 외국인 고충민원 다발 분야 조사관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인니옴부즈만이 공동으로 민원상담을 실시하게 된다.민원내용 가운데 우리 정부와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권익위가 처리하고 인도네시아 정부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인니옴부즈만이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권익위는 당일 현장에서 인니옴부즈만 방문단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 인도네시아 근로자들과 유학생 15명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의 권익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구재원기자kjwoon@kyeonggi.com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서민과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현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검찰이 되기 위해 26일 국민소통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다.안산지청은 이날 옴부즈만 위원으로 안산시에 거주하는 오헌진씨(64전직 교장) 등 4명을 위촉하고, 1층 민원실 내에 사무실을 개소했다.이날 업무를 시작한 옴부즈만은 국민과 검찰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검찰권을 실현하고, 동시에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친근한 검찰상을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안산지청은 옴부즈만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창구로 활용, 형사 절차와 관련된 지식을 활용해 민원인들에게 보다 자세한 안내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검찰의 정책제도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개진해 나가기로 했다.옴부즈만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산지청 민원실 내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옴부즈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이창재 안산지청장은 이번 옴부즈만 제도 도입을 통해 검찰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고 실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이 26일 녹색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는 안산 시화호조력발전소를 방문,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 발전시설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시화호조력발전소를 방문한 삐녜라 대통령은 관리동 시청각실에서 지난해 말 시험 가동에 이어 전력 생산을 시작한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조력발전소의 모든 운영과 제어를 담당하고 있는 관리동에서 삐녜라 대통령과 대사 등 참석자들은 조력발전소 사업목적과 개요, 효과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성공적인 조력 발전 모델을 벤치마킹했다.특히 칠레의 방송사와 신문사 등은 대통령 일행보다 40여분 일찍 현장에 도착, 곳곳의 시설물을 카메라에 담는 등 조력발전소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발전소 측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02년 정부의 대체 에너지 확대 정책과 UN의 기후 변화 협약에 부응하기 위해 조력발전 사업 추진, 지난해 8월 첫 발전을 개시한 이래 12월까지 총 43만9천kwh의 전력을 생산했다며 올해 발전 목표는 3억864만kwh로 415억원의 발전 수익과 함께 수질도 COD 3.7ppm에서 2.0ppm으로 낮아지는 등 수질 개선 효과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칠레 대통령 일행은 조력은 지구와 태양, 달이 존재하는 한 바다의 조속 현상을 통해 1일 2회 8.8시간 발전이 가능하다는 발전소 관계자의 설명에 웃음을 터트리는 등 일정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브리핑을 마친 칠레 대통령 일행은 가물막이 공법과 친어적 수차발전기 설치 등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에 적용된 공법에 관심을 나타내며, 수심보다 1.20m 밑에 설치된 조력발전소 시설물을 돌아보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칠레 측 관계자는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좁은 모양의 나라로, 해안선의 길이만 6천435km에 달해 조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지난해 국가자산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데 이어 한국에서도 공간정보분야 전문가를 파견할 예정으로 알고 있어 관련 분야에 대한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삐녜라 칠레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 및 인프라 분야의 기업간 협력 강화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 증진을 논의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 상록구청이 어린이와 시각장애인의 부상과 자전거 사고 예방 등을 위해 3년간 순차적으로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볼라드)을 교체하기로 했다.25일 상록구청에 따르면 볼라드는 자동차가 인도에 진입하거나 불법 주정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시행되기 전에 설치된 볼라드의 경우 석재 등으로 낮게 설치된 경우가 많아 통행 방해와 안전사고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특히 상록구 관내에 설치된 볼라드 대부분은 2006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시행 전에 설치된 것이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구는 볼라드를 관련법 기준에 맞춰 3년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하고, 지난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구는 상록수역 구간과 학교 앞 등 보행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선정해 재질과 높이, 간격 등이 일정한 볼라드로 교체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유도 점형블록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 강화도 병행할 방침이다.상록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삼아 볼라드 교체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라며 예산을 확보한 뒤 연차적으로 보행량이 많은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가 지역 내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시행키로 했다.20일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시는 관내의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등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배정받아 전세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안산도시공사가 경기도로부터 150세대를 배정받아 지역 내에 공급하며, 대상자가 원하는 기존주택을 선택하면 도시공사가 기존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입주대상 및 신정절차 등 입주자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3월 말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세지원금은 국비인 국토해양부 전세자금으로 지원되며, 지원한도액은 7천만원에서 임대보증금 350만원을 제외한 6천650만원이다. 지원한도액을 초과하는 전세금액을 입주자가 부담할 경우 지원 한도액을 초과하는 전세주택도 지원 가능하다.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안산시민의 주거복지향상 및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서민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고 말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가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가족친화인증기관및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여성가족 정책 추진을 위한 근간을 마련,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기초사업으로 주목할 만한 성인지 몇 가지를 정책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는 산업도시 일 뿐 아니라 수도권 최고의 휴양지인 대부도가 소재한 관광해양도시이며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상생을 꿈꾸는 도시이기도 하다.이같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일과 가정을 균형있게 유지하기에는 시민의 가계소득 수준과 여성 취업 여건 및 문화적 분위기 등이 요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이라는 방향으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시는 최근 5년간의 통계를 성별로 분석해안산시 성인지통계집을 제작, 성별격차와 불평등 상황을 수치로 제시해 성평등 정책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시민단체 및 시의회와 유기적인 협의을 통해 성인지 정책의 방향을 정립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여성친화성 모니터링 사업에 일반 여성과 장애인 등 시민들을 참여시키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성들이 이용하는 공간 등에 대한 여성친화성을 평가, 공표함으로써 민간분야에도 여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정 전반에 여성친화적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성인지적정책 워크숍, 중간 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성평등감수성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선4기 시정공약 및 주요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안산시의 여성친화정책은 기존의 정책을 유지하며 지금까지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정책 영역에 남성 및 여성에게 미칠 영향에 초점을 두고 제도와 정책을 검토하고 변화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