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명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에 나섰다. 시는 9일 수소시범도시 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참여 기업 및 용역사 직원 등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된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내용 보고에 이어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9월 착수한 용역은 올해 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를 열게 됐다. 보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한 뒤 완성보고서를 확정,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 보고회에선 친환경 수소생태계 확산을 글로벌 으뜸 수소도시 구축을 위한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경제적ㆍ사회적ㆍ환경적 가치 강화를 전략방향으로 내세웠다.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는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확대 방안 ▲지속 가능한 수소시범도시 구축 및 운영방안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계획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 생태계 구축방안 수립 등이 담겼다. 시는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세부 사업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가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할 밑그림은 완성됐다면서 이번 설계 결과를 다양하게 검토,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내년까지 409억원이 투입되는 수소시범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예산 80억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 대부도 주민들이 영흥도 쓰레기매립지 조성에 따른 대부도~영흥도 교량 건설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건설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9일 대부도 주민들에 따르면 대부도 방아머리는 지난 2015년 해수부가 추진 중인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지로 선정돼 현재 7천1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는 지난 4일 옹진군 영흥면 248의1 일원에 쓰레기 매립지 조성과 함께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교량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부도 주민들은 인천시가 교량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대부도~영흥도 해역은 영흥수로로 불리는 곳으로 전곡ㆍ제부 마리나 등을 운항하는 레저선박 등의 항행안전에 지장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건설사업은 레저선박기반 확충을 통해 확산하는 해양레저 수요에 대응하고 주변의 마리나 등과 연계한 마리나 네트워크를 구축, 국내ㆍ외 레저선박 입출항을 위한 관문이 기대되는만큼 영흥도 쓰레기매립지 조성과 대부도~영흥도 교량 건설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협의 없이 대부도를 포함, 영흥도 쓰레기매립지 조성과 대부도~영흥도를 잇는 교량 건설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영흥도 쓰레기매립지 조성에 따른 모든 행정적 협조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 대부도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1억2천만년 전에 존재한 코리아케라톱스 발가락뼈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됐다. 9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연휴를 맞아 탄도항을 방문한 시민이 이 화석을 발견, 시에 신고했다. 시는 즉시 현장조사에 나서 길이 4.5㎝ 크기의 화석이 1억2천만년 전에 존재한 코리아케라톱스로 추정되는 공룡의 지골(발가락뼈) 화석인 것으로 보고 문화재청에 보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현장 조사 당시 지골 뒷부분과 앞부분까지 거의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라고 시는 설명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해당 화석이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해당 부분을 절단, 이를 연구소로 이관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관련 연구자료를 넘겨 받아 활용방안 등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00년 대부도에 소재한 대부광산 채석장에선 1억년 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발자국 5개가 발견된 바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 풍도(豊島)에 봄이 찾아왔다. 이런 가운데 풍도바람꽃 등 야생화들이 외지인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 떨어진 풍도는 전체 넓이가 1.843㎢에 둘레가 5.4㎞로 현재 117세대 163명이 거주 중이다. 풍도는 서해안 섬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피어나는 곳이다. 야생화 군락지는 마을 뒤편 해발 177m 후망산 일대 2만2천㎡에 밀집됐다. 풍도바람꽃은 예전에는 변산바람꽃으로 알려졌지만 변산바람꽃 보다 꽃잎이 더 크고 모양이 다르다. 지난 2009년 변산바람꽃의 신종으로 학계에 알려졌고 지난 2011년 풍도바람꽃으로 정식 명명됐다. 시 관계자는 풍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 더 찾고 싶고 더 머무르고 싶은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한샘은 실물과 유사한 수준의 3D상품정보로 고객의 구매결정을 돕는 3D 리얼뷰어(Real Viewer)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다. 3D로 구현된 가구는 상ㆍ하ㆍ좌ㆍ우 360도 회전하고 색상을 바꿔가며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소파의 경우 가죽 주름과 재봉선까지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이에 따라 기존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에 더해 3D상품정보를 활용한 홈인테리어 쇼핑이 가능해졌다.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설치할 거실 혹은 방 등의 사진을 찍으면 3D로 구현된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해 볼 수도 있다. 바닥재와 벽지 등 인테리어 스타일이나 기존 가구와의 어울림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집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한샘은 현재 소파 20종을 대상으로 3D 리얼뷰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식탁과 서재, 침대, 옷장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구 3D 스캐닝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 같은 고품질 3D 서비스는 국내에서 자동차ㆍ건설업계 등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한샘은 홈 인테리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및 디지털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온라인 홈인테리어시장 성장에 맞춰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가구배송ㆍ시공날짜를 최소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선택이 가능한 내맘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 대부도와 인접한 옹진군 영흥도에 쓰레기매립지를 건설하겠다는 인천시의 발표에 대부도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인천시는 안산시와 협의도 없이 대부도 쓰레기매립지 건설계획을 발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8일 대부도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4일 1천190여억원을 들여 옹진군 영흥면 248의1 일대에 인천지역 쓰레기만 처리할 수 있는 인천에코랜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는 대부도 구봉도와 영흥도를 잇는 교량 신설계획도 포함됐다. 대부도 주민들은 이에 지난 2004년 대부도에 인접한 영흥도 화력발전소 건립으로 현재까지 피해가 큰 상황에서 또다시 쓰레기매립장이 추가로 건립되면 주민들에게 이중피해를 주는 게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대부도는 수도권 대표적인 관광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데 영흥도에 쓰레기매립지가 들어서면 쓰레기 운송차량으로 시화방조제와 대부도 관광자원은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쓰레기매립지는 지자체간 갈등을 초래하는 시설로 충분한 사회적ㆍ행정적 협의가 필요한 사안인데도 인천시가 단 한차례도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대부도를 포함시킨 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형민 대부동 통장협의회장은 인천시가 구봉도와 영흥도를 잇는 교량을 건설하겠다면서 안산시와 대부도 주민들과 협의 없이 발표한 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이는 인천시가 안산시와 대부도 주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이어 대부도 주민들은 영흥도 비대위와 연대, 끝까지 영흥도 쓰레기 매립장 건설을 반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구재원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을 위해서다. 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가 의무화된 강화군과 평택시 등 12개 시군에 소재한 주유소들이다. 설치 지원 대수는 766기다. 지원금액은 주유소에 따라 최대 1천만원 한도에서 최대 8기까지다. 연간 휘발유 판매량과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시기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대상 선정은 회수설비 설치 예정일이 빠른 순으로 하되,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적을수록 우선 선정된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관할 시ㆍ군에 보조금 지급대상자 신청서를 제출, 선정돼야 한다. 주유소 영업자가 직접 또는 회수설비 제작ㆍ설치업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회수설비 설치 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설치검사를 받은 뒤 주유소 영업자나 제작ㆍ설치업자가 보조금 지급요청서를 관할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들 지역 내 주유소 중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1천㎥ 이상인 곳은 내년 말까지 유증기회수설비을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행정처분과 함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유증기는 오존 유발물질로 인체에 위해성이 커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배출저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한샘이 봄ㆍ여름시즌을 맞아 인테리어 가구 신상품과 부엌가구 신제품 등을 선보였다. ■ 거실 최근 거실이 휴식과 여가, 재택근무, 자녀 교육 등 집의 중심이 되는 트렌드를 반영, 더 아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 될 수 있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거실 가구 신제품 바흐 인피니모드2 소파는 강한 내구성과 촉촉한 촉감을 지닌 기능성 패브릭이 적용됐다. 발수력이 우수하고 얼룩도 손쉽게 지울 수 있는 이지클린 기능으로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파스텔 블루와 더스티 핑크 등 5가지의 파스텔톤 컬러가 주는 패브릭 소파 특유의 따뜻한 느낌으로 집안 분위기를 아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침실 침실 가구는 호텔 같은 침실을 연출할 수 있는 무채색 계열의 뉴트럴톤 침대와 붙박이장 제품을 선보였다. 유로 부티크 침실세트는 크림화이트와 오션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볼륨감 있는 가죽 쿠션헤드와 세트로 구성 할 수 있는 전용 벽패널로 침실 한쪽 벽면을 호텔형 인테리어로 꾸밀 수 있다. 붙박이장 신제품 유로 스케치는 기존 라이트그레이 색상에 샌드, 머드, 트윌 크림 등 3가지 컬러를 더해 다양한 조합의 침실을 꾸밀 수 있다. ■서재 서재 가구는 높아지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수요에 맞춰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Z(Plex Z) 책상 세트를 출시 했다. 플렉스Z(Plex Z)는 용도와 연령대, 설치 공간에 맞춰 크기와 기능을 세분화한 일반책상과 컴퓨터책상, 수납책상 세트 등 3가지 모듈로 선보였다. 좁은 서재공간이나 원룸에서 공간을 분리 할 수 있는 파티션 기능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모니터 선반과 PC장, 조명, 데스크패드 등 다채로운 악세서리를 구현할 수 있다. 서랍장과 침대, 화장대 등으로 함께 선보이는 플렉스Z(Plex Z)의 다양한 상품 구색으로 통일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부엌 부엌 신제품 유로 베일은 알루미늄 프레임 타입을 기반으로 전면을 열과 스크레치에 강한 표면제로 마감, 내구성을 높였다. 라이트ㆍ러프ㆍ다크 우드 등 다양한 무늬목 컬러를 통해 실제 목재와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유로 그레이스는 전면을 새틴 유리 소재를 적용, 빛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컬러 감이 연출되며 유로 레더는 가죽과 유사한 질감의 표면 마감으로 더욱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도어는 알루미늄 프레임 타입과 라미네이트 소재 등을 사용, 표면 질감을 다양화했고 색상도 기존 10종을 단종하고 신규 13종의 컬러를 새로 출시했다. 안산
안산시가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관련 국내ㆍ외 기업 6곳과 7천1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내 착공이 가시화되는 등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국가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공모로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2015년 대업대상지 선정 이후 지난 2018년까지 타당성 조사에 이어 투자심사를 통과하는 등 재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사전 행정절차 이행은 물론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도 착수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국내ㆍ외 관련 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체결해오고 있으며 투자의향서 체결 기업에게 사업추진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업 참여를 간접적으로 유도해오고 있다. 협약을 맺은 투자의향서 체결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연장의사를 밝힌 국내ㆍ외 기업 6곳이다. 기업별 투자의향 금액은 ▲스웨덴 SF-마리나(대표 군나르 오데) 2천억원 ▲㈜마린코리아(대표 박헌창) 600억원 ▲㈜한국R&D(대표 박범열) 400억원 ▲㈜디엠개발(대표 김종하) 2천억원 ▲㈜안산 하버 마린시티(대표 송병권) 2천억원 ▲㈜스코트라(대표 이종목) 100억원 등이다. 한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안산시가 시화방조제 인근 방아머리에 수상 7만4천400㎡, 육지 7만300㎡ 등을 항만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1천2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23년 준공이 목표로 단순 선박계류기능 외에도 호텔, 상업시설, 마리나빌리지 등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조성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차질 없이 추진 중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민간투자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고의 투자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는 6대 민생분야 범죄를 전담할 민생특별사법경찰팀(민생특사경)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팀 6명으로 구성된 민생특사경은 앞으로 ▲식품(식품제조가공업,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등) ▲공중위생(숙박업, 이미용업 등) ▲원산지(농축수산물 취급 도소매업, 시장) ▲환경(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청소년 보호(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업소) 분야 범죄 단속을 전담한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단급식소 및 배달전문 음식점,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수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민생특사경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 생활을 위협하는 중대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 거듭 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