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자락 꿈과 희망이 샘솟는 조원2동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한일타운과 임광 그대가, 스위첸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구성된 주거 밀집지역이며 조원고, 수일고, 수일여중, 조원중, 한일초교, 송원초교 등 각급 학교와 유당마을, 효행원, 평화의 모후원 등 복지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교육과 복지의 중심지다. 또한, 광교산 자락이 연접돼 있어 주변에 약수터와 등산로, 한마음 광장 등 삼림욕을 즐기는 주민들의 심신단련을 위한 휴식공간이 잘 조성된 살기 좋은 마을이다. 이와 더불어 메가플러스, 북수원 아울렛, 일호 골든타워,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 매장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조원2동은 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 주관으로 광교산 내 구 한천약수터에서 등산로에 이르는 구간에 연산홍, 철쭉, 산수유, 황매화 등 2,500주를 식재, 오감만족 둘레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교산 등산로에 꽃나무를 식재,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행복드림(Dream) 대추골 장학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세대 총 8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는 7세대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부녀회에서는 주민들의 건전한 소비의식 함양과 이웃 간 사랑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저탄소 녹색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게는 주민센터 내에 상시운영되고 있으며 헌옷, 농산물, 각종 잡화 등 생활용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고 있다. 또 새 학기 때마다 교복나눔 행사도 병행 운영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켜 주고 있다. 부녀회는 여기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복다림 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 등에 활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원2동은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자치센터 내실운영으로 지난 2007년부터 수원시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 결과 우수, 제8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우수프로그램 분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09년에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프로그램 요가, 휘트니스 클럽 등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간에는 원어민 선생님 펀펀 영어교실을 운영, 학생들이 저렴한 수강료로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꿈과 희망이 샘솟는 조원2동!이라는 구호처럼 주민센터가 주민들이 소통하는 통로 역할과 감동 받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가 세계환경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잇따른 행보에 나선다. 시는 15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에서 각각 열리는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총회와 유엔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Rio+20) 등에 참석해 환경전문역량을 갖춘 국제기구를 비롯해 세계환경도시들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 오전 9시(현지시간) ICLEI 세계총회 개막총회인 고위급패널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지방의제21 경험과 교훈이라는 주제발표를 가질 예정이며,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15일 오후 2시부터 지속가능한 도시세션에 참석해 사람중심의 환경수도 수원의 계획과 추진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16일 오전 염 시장은 도시개혁 인프라 대책 세션에 참석해 생태교통시범사업을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고, 이어 오후에는 수원시가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한국지방정부포럼을 주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ICLEI세계총회와 유엔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 등의 참여를 계기로 세계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다. 시는 기후보호도시(ICLEI-CCP), 생태발자국, 녹색구매, 생태교통, 생태효율성 등 국제적으로 검증된 ICLEI의 지역지속가능성 관리 프로그램과 정책 도구를 도입, 적용함으로써 지역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5일 독일 본(Bonn)에서 열린 '2011 회복력 있는 도시총회(Resilient Cities 2011)'의 '제2회 2011 기후변화적응을 위한 세계시장포럼(2nd World Congress on Cities and Adaptation to Climate Change)'에 공식 초청자 자격으로 참석, 도시기후등록에 동참을 약속했으며,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측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도시기후등록은 도시와 지방정부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서약서로, 지난해 맥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처음 도입돼 전세계 140여개 도시가 등록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10월 수원시가 추진하는 통합 물관리 정책이 ICLEI가 추진하는 국제물보호캠페인(ICLEI Water Campaign) 참여 자치단체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 ICLEI Water Campaign은 ICLEI가 지방하천의 보호와 정비, 수질오염완화, 물.환경 위생서비스의 효율성 제고 및 수혜범위 확대, 시민건강 증진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자체 및 이해관계자가 협력하는 국제적인 사업이다. 이밖에 시는 세계최초로 석유고갈시대를 가정해 자전거 등 비동력, 무탄소 친환경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미래도시의 실제모습을 재현해 적응하는 과정을 관찰하며 생태교통 해법을 연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생태교통시범사업(EcoMobility Festival 2013 Suwon)를 ICLEI와 UN-HABITAT(유엔 인간주거계획)등 국제기구와 손잡고 내년 한달동안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제9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민주통합당 노영관 문화복지교육위원장(사진영통12태장동)이 사실상 내정됐다. 수원시의회 민주통합당은 지난 8일 오전 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토론 및 투표절차를 통해 9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노영관 의원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 새누리당 역시 이날 의총을 열어 부의장 후보로 민한기 의원(세류123동)을 선정했다. 현재 수원시의회는 전체 34석의 의석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17석, 새누리당이 16석, 통합진보당이 1석 등으로 다수당이 의장을 맡는다는 규정에 따라 민주통합당에서 의장을, 새누리당에서 부의장을 각각 후보자로 선출, 사실상 의장 및 부의장이 확정된 셈이다. 이에 시의회는 오는 27~28일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수원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에 따른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며, 27일에는 의장과 부의장을, 28일에는 각 상위임위원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은 7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교사 직무능력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신윤미 아주대 정신과 전문의가 아동 정신겅강의 이해를, 손경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의식을 품은 성문화란 제목의 강연을 벌였다. 특히 신 교수는 강의에서 행동 장애, 발달 장애, 틱 장애, 불안 장애, 정서 장애, 청소년의 우울증에 대하여 여러 사례를 통해 원인과 치료 방법 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평생교육건강과 학생건강담당주무부서에서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 결핵, 백일해 등 감염병에 대해 각급학교에서 감염병 대응 체계를 재확립하여 환자 발생 시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국회 교육장은 이번 보건교사 직무능력 향상 연수를 통해 보건교사 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생 모두가 노력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가꾸는 마을 수원에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네로 소문난 행궁동(동장 이범선)은 수원의 자랑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수원천이 자리하고 있는 유서깊은 마을이다. 지난 2007년 팔달동과 남향동, 신안동 등 3개 행정동을 통합해 형성된 행궁동은 수원화성, 수원천 외에도 6개의 전통시장과 수원 남문상가 등으로 인해 수원에서 최다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특히 유동인구가 가장 많아서 수원의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조선 정조가 사도세자의 참배길에 숙박을 하였다는 수원화성행궁은 연중 국내외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 중의 명소다. 이와 함께 제2의 인사동 거리로 도약 중인 행궁길 공방거리는 최근 대내외적인 이미지 제고로 수원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행궁동은 수원시민은 물론, 수많은 상인과 관광객 등이 밀집된 활기찬 동네다. 또한, 행궁동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및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됐지만, 주민 스스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사업이 모범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행궁동에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단체를 설립해 스스로 주도하고 참여하는 성공적인 지역골목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밖에 주민자치센터는 8개의 프로그램과 5개의 동아리가 운영 중인데, 참여하는 주민들의 정성과 열정이 넘치는 탓에 연말에 펼쳐질 주민자치발표회가 벌써 기대되고 있다. 이범선 행궁동장은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려면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지혜를 모아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 한해도 살맛 나는 행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문화재 중 하나인 남수문이 1년9개월여에 걸친 복원공사를 끝내고 새로운 자태로 되돌아왔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920년대 대홍수로 유실, 일제에 의해 철거된 남수문의 복원공사를 이달 중 모두 마무리한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수원화성에는 수원천의 흐름을 조절하는 2개의 수문이 설치돼 있었으나, 북수문(화홍문)과 달리 남수문은 대홍수 때 유실된 후 일제에 의해 팔달문 좌우 성벽과 함께 철거됐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화성 복원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9월 팔달문 좌우 370m를 복원하는 공사를 시작했으며, 구간 내 남수문 복원공사도 함께 완료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수원화성은 1790년대 조선 정조에 의해 만들어진 옛 모습을 점차 되찾아가고 있으며, 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쉬움으로 남아있던 남수문이 복원됨에 따라 더 많은 관람객이 수원화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남수문은 수원천이 화홍문에서 곧장 흘러 내려와 수원화성과 다시 만나는 지점에 만든 수문으로, 북수문과 마찬가지로 수문의 역할과 함께 유사시에는 군사시설로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등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다. 또 수원천의 수량이 불어나는 것을 대비해 북수문 보다 2개 더 많은 홍예형 수구를 만들었고, 적의 침입 시 안에 들어가서 포를 쏘아 공격할 수 있는 용도인 포사(?舍)로 구성되는 등 과학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남수문 복원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 관련 분야 관계자들의 노력과 주변 시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남수문 복원을 통해서 수원천 주변 경관이 예전 모습을 되찾고 개선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와 같은 미복원시설의 복원작업이 계속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수문은 수원천의 남쪽 수문으로 북수문인 화홍문에서 곧장 883.5m(750보)를 흘러 내려와 화성과 다시 만나는 지점에 만든 수문으로, 1794년(정조 18) 2월 28일 공사에 착수해 한동안 공사를 중단했다가 1795년(정조 19) 11월 공사를 재개해 1796년 1월 16일 수문의 구조를 이루고 3월 25일 준공됐다. 남수문의 크기는 다리의 길이가 29.45m(95척), 넓이 5.89m(19척)이며, 수원천의 수량이 불어나는 것에 대비해 북수문보다 2개 더 많은 9개의 수구를 만들었다. 수문 위로는 문루 대신에 벽돌을 쌓아 긴 포사를 만들었는데 화성의 성곽 가운데 가장 취약한 부분임을 고려한 조처였다. 포사는 사방에 벽을 치고 한가운데만 터서 출입했는데 비상시에 수백 명의 군사를 배치할 수 있는 요새로 활용됐다. 포(?)는 수문의 ⅔를 차지하고 나머지 부분을 다리로 이용했으며, 수문에는 바깥쪽에 포혈(砲穴 화포를 쏘는 구멍) 57개를 뚫어 놓아 9개의 수문마다 1개씩의 둥근 담이 수문 위로 만들어졌다. 동서 양쪽 가장자리에 성가퀴를 설치해 성벽에 접속시켰고, 작은 홍예문을 만들어 포로 통하게 했다. 남수문바닥의 석축은 안쪽 길이 6보, 바깥쪽 길이는 각 9보로 하천바닥을 깊이 파서 단단하게 다져 기초를 튼튼하게 했다. 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2012 한국관광의 별' 문화관광 자원부문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선정됐다. 시는 7일 2012 한국관광의 별 최종 수상자로 ▲수원화성(문화관광자원 부문) ▲금강 소나무숲(생태관광자원 부문) ▲국내여행총정리(스마트정보 부문)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단행본 부문) ▲영주 선비촌(체험형 숙박) ▲정선 5일장(쇼핑 부문) ▲내일로 티켓(프런티어 부문) ▲대구근대골목(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포스코(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 등을 비롯해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그룹 카라까지 총 10개 부문의 단체 및 개인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에 처음으로 제정되어 올해 3회를 맞이하고 있다. 선정 절차는 일반인 및 전문가 후보추천, 다수추천 기준의 예비후보 선정(부문별 10배수 내외), 범국민참여 온라인투표, 다수득표 기준의 최종후보 선정(부문별 3배수 내외), 최종후보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 등이며 이후 온라인투표 결과 60% 및 심사위원 평가 40%를 반영하여 최종 선정됐다. 올해 국민참여는 후보추천건수 총2만9천99건(전년대비 182% 증가), 온라인투표 참여건수 총13만88건(전년대비 총건수 15.3% 증가, 후보별 평균득표수 62% 증가) 등으로 한국관광의 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오는 6월12일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문화부 장관명의 상패를 비롯하여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됨으로써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더 널리 홍보해 수원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관급공사 하도급 업체 및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업은행 및 ㈜페이컴스와 하도급노무비 지급 과정 실시간 확인 시스템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시와 공사계약을 체결한 원도급사가 시설공사 대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하도급노무비 전용 계좌를 별도로 개설, 관리해야 하며 전용 계좌에서는 하도급 및 노무비 지급을 위한 계좌이체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원도급자는 전용계좌에서 하도급과 노무비 외에는 돈을 인출할 수 없어 하도급 업체와 현장 근로자들은 임금지급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9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0월부터 1차로 5억원 이상 시설공사와 장기계속공사에 대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축협은 지난 1일 화성시 비봉면 진주목장에서 제4회 경기도 아름다운 목장음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화성시, 농협중앙회, 수원축산농협,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약 800여명의 우유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참석했다. 목장음악회는 한ㆍ미, 한ㆍEU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격려하고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최영주 지휘자의 지휘로 A&B심포니오케스트라와 경기도청 색소폰 동호회 연주가 목장을 배경으로 펼쳐져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지사 시상으로 축산 유공 공무원 및 민간단체, 사진전 출품 우수농가 시상과 함께 화성시장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시상이 있었다. 또 수원축산농협 직원들이 행사 진행에 참여해 지역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다과를 전달했다. 우용식 조합장은 치열해져가는 축산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농가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조합은 현실적인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 제시를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첨단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동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삼성전자가 자리 잡고 있으며,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매탄4지구 상업지구로 형성된 영통구 매탄3동(동장 백광학). 매탄3동은 영통구를 관통하는 생태하천 원천리천과 매여울공원, 선주드리공원도 위치, 활력이 넘치는, 자연미가 넘치는 기업상업자연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동네다. 매탄3동의 자랑인 삼성전자는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4만여명의 일꾼들이 연간 165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가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는 일류기업이다. 또 수원의 생명줄 수원천의 하류인 원천리천은 자연형 하천으로 잉어와 청둥오리가 상시 서식하고 있으며 천변을 따라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수초가 가득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길이 조성돼 산책코스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매탄3동은 3만9천여명의 주민이 주민자치센터를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주민들은 대화방과 다목적실, 취미교실, 공부방, 회의실 등을 목적에 따라 이용하고 있다. 덧붙여 주민의 건전한 여가와 취미생활을 위해 통기타교실과 실댄스, 꽃꽂이 사군자그리기, 예쁜손글씨 등 18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기능과 재능을 익힌 주민들은 동아리를 구성해 실버댄스, 영어회화 등 6개 동아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매탄3동 주민센터는 민원증명서 발급 등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근무시간 전 방문한 주민에게 따뜻한 차 한잔 대접하기, 잔잔한 클레식이 흐르는 민원환경 조성, 한 창구에서 여러 가지 민원을 한 번에 발급하는 One-Stop 민원서비스 체제개편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만성질환, 거동이 불편해 생활이 어려운 노인장애인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살핌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다. 법정 보호조치는 물론이고, 주민센터에 도깨비 뒤주를 마련, 후원자가 가져다 놓은 쌀 등을 수시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광학 동장은 주민 소통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저소득 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으로 사람중심의 인정이 넘치고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