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 목장음악회 개최

수원축협은 지난 1일 화성시 비봉면 진주목장에서 ‘제4회 경기도 아름다운 목장음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화성시, 농협중앙회, 수원축산농협,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약 800여명의 우유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참석했다.

목장음악회는 한ㆍ미, 한ㆍEU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격려하고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최영주 지휘자의 지휘로 A&B심포니오케스트라와 경기도청 색소폰 동호회 연주가 목장을 배경으로 펼쳐져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지사 시상으로 축산 유공 공무원 및 민간단체, 사진전 출품 우수농가 시상과 함께 화성시장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시상이 있었다.

또 수원축산농협 직원들이 행사 진행에 참여해 지역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다과를 전달했다.

우용식 조합장은 “치열해져가는 축산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농가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조합은 현실적인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 제시를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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