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3년 1월 1일 동 통합에 의해 매교동과 교동이 합쳐진 매교동 주민센터(동장 박선우)는 주요기관 및 단체가 밀집된 구정의 중심지인 한편, 정조로 및 효원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중심지다. 현재 매교동은 5개 지역이 재개발지역에 포함돼 있어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매교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화합과 소통 및 동정참여를 유도하고자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임진년을 맞이해 매교동 화합 및 발전을 기원하는 등산 및 시산제를 실시했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을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떡국 나눔 잔치를 실시했다. 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해 바람직한 가족문화 정착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주민자치위원통장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지킴이 활동은 환경, 복지 등 현안사항에 대해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자치를 구현하고 있다. 단체원과 함께하는 쓰레기 무단투기단속은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무단투기자에 대해 집중 단속으로 지역주민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매교동을 살기 좋고 깨끗한 마을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4개의 동아리 및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주민이 직접 함께 체험하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선우 동장은 요즘 동 행정의 최우선 과제는 주민 화합과 소통, 주민의 자발적 참여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사랑과 정이 넘치는 수원의 일번지 매교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최근 선진국에서 붐을 일으킨 타운미팅 형식의 500인 원탁토론 2012 수원시민에게 듣는다를 개최한다. 내달 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500인 원탁토론은 현재 시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듣고, 시장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토론함으로써 시민 신뢰와 동참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원탁토론은 아메리카스픽스(AmericaSpeaks)의 타운미팅 솔루션으로써 10명 단위의 각 원탁에서 참가자 전원이 동등한 발언을 하면서 상호 토론하게 되며, 각 원탁에 배치된 토론진행도우미(퍼실리테이터)가 토론 내용을 중앙서버로 전송한다. 이어 이 내용을 중앙서버에서 분석한 후 즉석에서 현장투표와 의견조정을 거쳐 최종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 즉 직접민주주의적인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 등 전문진행자 1인이 맡게 됐으며, 패널로는 고성국 정치평론가와 김민전 경희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참가자 구성은 지역 내 4개 구의 인구사회학적 구성에 입각한 일반 시민 350명과 염태영 시장 등 시 행정실무 담당자 50명, 지역 내 국회의원, 시의회, 학계 및 재계인사 50명, 지역 내 고교생 50명이다. 구체적인 토론방식으로는 사회자와 정치평론가가 토론이 진행되는 과정과 의견 도출사항을 지루하지 않게 유도하고, 시장을 비롯한 지도층과 시민이 직접 원탁에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동등한 발언과 표결권을 행사하며 결론으로 도출된 시민의견을 시정 수렴 방안으로 검토해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원탁토론은 주제 선정부터 특이하다. 기존 토론은 주제를 선정해 토론자들이 미리 이에 대해 준비하고 토론하는 것과 달리, 이번 원탁토론은 500명의 토론자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설문조사를 병행해 여론을 취합분석한 결과를 원탁토론 시작 전에 발표(자료배부)한다. 이어 이 결과를 1차 토론에 상정해 테이블별로 토론을 한 후 50개 원탁에서 수렴된 토론결과를 중앙에서 분석해 가장 많이 이슈가 된 것을 2차 토론 주제로 정하고 테이블별로 또다시 토론을 거쳐 즉석에서 현장투표와 의견조정으로 최종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원탁토론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웹사이트 http://suwon500.kr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 031)218-0495~8로 신청하면 된다. 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지역 첨단 IT 중소기업들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2012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Communic Asia 2012)'에 참가하여 1천464만 달러의 고무적인 상담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한국 110개사를 포함, 전 세계 48개국 1218개의 정보통신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 약 3만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내방해 4일간의 전시기간 내내 열띤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한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 중국 등 총 21개국에서 국가관을 설치, 최첨단 통신기기 신제품과 전략제품들을 선보였다. 수원시는 (주)이롬테크 등 관내 5개 IT 중소기업이 참가하여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120개사의 바이어들과 1천464만 달러의 값진 상담성과를 거두었다. 우선 방송장비 및 통신장비에 주로 사용되는 RF Filter 전문업체인 (주)이롬테크는 스웨덴의 유력 통신장비 제조업체 EXIR사와 유럽시장용 RF Filter를 공동 개발해 올해까지 80만달러 규모로 수출키로 했다. 특히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를 출품한 (주)에이팸은 미국의 세계적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BESTBUY사와 매월 3만대의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또 (주)다인시스는 네트워크 기반의 Full HD 디지털 사이니지 플레이어를 주력으로 선보여 인도네시아 멀티미디어 광고플레이어 유통 및 설치 전문업체인 INDAH PURNAMA사와 독점 대리점 지정을 협의하여 성사시 1차로 셋탑박스 타입의 디지털 사이니지 플레이어 100대(10만달러 상당)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주)아스티는 제품 홍보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투명 LCD 쇼케이스를 출품하여 태국 주류 마케팅 전문업체인 DIAGEO MOET사와 10인치 투명 LCD 쇼케이스 100대(6만달러 상당) 공급을 협의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멀티미디어플레이어 제조업체인 PT. INNOVASI SARANA사와는 22인치 투명 LCD 쇼케이스 100대(15만달러 상당)를 공급키로 했다. 이밖에도 세계 최초로 진동 마우스패드를 선보인 (주)케인텍은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에 전자제품 매장을 보유한 유력 바이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수의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들과의 상담을 통해 230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염태영 시장, 민선5기 2주년 출입기자 간담회 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시민들의 뜻과는 다르게 (수원화성오산)통합을 반대하는 특정 세력이 있다며 지방행정개편추진위원회의 통합 기각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염 시장은 프로야구 10구단 결정 유보 역시 대기업, 기득권 보호를 위한 이기주의의 극치라고 반발했다. 염 시장은 26일 오전 수원 북수동에 위치한 대안공간 눈에서 민선 5기 출범 2주년 참여시정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염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해야 할 수원오산화성 통합은 시민의 바램과는 달리 정략적, 단기적 이익에 의해 시민들의 정서와는 다르게 결정됐지만 지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통합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시민들의 바램과 무관하게 갑자기 화성의 태도가 돌변한 것은 통합을 반대하는 특정한 세력이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자율통합도 있으니 진정성을 갖고 긴 호흡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KBO의 프로야구 10구단 유보 결정과 관련해 KBO가 제안해서 기업도 마련했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했는데 김문수 도지사와 제가 우롱당했다라며 구단 이기주의에 KBO가 한발짝도 못나간다. KBO의 논리는 어불성설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더불어 염 시장은 하반기 과제로 세계속에 주목받는 수원시의 도시 위상에 걸맞게 조직, 인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치와 분권을 선도하는 전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염 시장은 올 하반기 부시장과 국장에게 책임권한을 대폭 위임하는 형태로 업무영역을 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일하는 공직자를 전진 배치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기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면 후반기에는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내실 있는 정책 수립이 절실하다며 불통의 행정관행을 과감하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재활용사업소 견학을 통해 자원절약의 중요성과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깨달았어요! 수원 수일초(교장 차대운)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절약의 중요성과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깨닫도록 수원시환경자원화시설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책과 동영상자료로만 학습해왔던 폐기물 처리과정과 재활용선별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 자원절약의 중요성과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은 첨단 선진소각기술을 도입한 폐기물 처리과정을 배우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설비를 거쳐 다시 재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백종희군(11)은 책에서만 보았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게 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면서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를 더욱 철저히 해 환경도 지키고 자원절약에도 앞장서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가 정조대왕이 만든 농업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각종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農UP으로 Green 휴먼시티 수원 만들기를 목표로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생태농업의 확대보급과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등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4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도심 속 농사체험의 수요를 반영한 시민농장, 공동체 텃밭조성 및 생활속 상자텃밭 보급, 도시농업 아카데미 운영, 맞춤형 텃밭프로그램, 도시농업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중에 있다. 시민농장은 주 5일제 근무 확대에 따른 시민들의 건전한 생산적 여가활동 수요 충족을 위해 토종텃밭농장(권선구 고색동)등 4개 농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분양 완료했다. 공동체텃밭 조성사업은 공공기관 및 단체 20개소를 대상으로 작물 재배공간과 휴게시설을 포함한 공동체 텃밭을 조성하였고 지역주민간의 나눔과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한다. 상자텃밭 보급과 도시농업 아카데미는 도시민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와 바른 농사, 텃밭 농사의 이론과 실제에 대하여 교육하고 , 맞춤형 텃밭 프로그램 사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실습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 농촌을 이끌어가고 지역농업을 리더하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11개단체 1천853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품목별 우수 농업현장 벤치마킹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기후 및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인 실용교육 7개과정(880명)을 2월중에 실시하였으며, 수원시민 2천449명을 대상으로 농심교육 및 생활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 유용 미생물(4종 :유산균,바실러스균, 효모균, 광합성세균) 80t을 생산, 희망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7월부터는 광역살포기 1대(3t)를 활용해 광역살포가 가능한 벼농사지역, 주말농장, 시민농장 등 500ha에 유용미생물과 친환경 약제를 살포키로 했다. 이 밖에 악취감소에 효과가 있는 고형미생물 및 미생물 비누를 시청 산하 기관화장실 ,공중화장실에 공급하여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고추 탄저병균 및 잿빛 곰팡이병 방제용 미생물 농약을 생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해외에서도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시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개최된 2012 ICLEI 세계총회에 동아시아집행위원 도시자격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단은 첫 날인 15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 ICLEI 세계총회 개막총회인 고위급패널회의에 참석, 염태영 시장이 직접 한국의 지방의제21 경험과 교훈이라는 주제발표를 가졌다. 염 시장은 앞서 지난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세계환경정상회의(WSSD)에서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의 사무처장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 한국의 대표적인 지속가능 발전 우수사례인 한국의 지방의제21을 소개한 바 있다. 이날 염 시장은 10년이 지나서 대한민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한국의 지방의제21 경험과 교훈을 말씀드리게 돼 영광이라며 지방의제21을 통해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의 파트너십의 중심이 됐고, 2000년대의 지속가능 발전운동의 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2000년에 설치된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2007년에 제정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은 국가단위에서 지속가능 발전의 이념을 전파했다면서 수원시는 지방의제21활동의 중심지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재준 제2부시장이 지속 가능한 도시 세션에 참석, 사람중심의 환경수도 수원의 계획과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2011년에 환경수도 수원을 선포하면서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CO2 40% 감축목표에 도달하고자 '녹색 자동차보험' 도입, 자동차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카셰어링 제도 도입, 탄소 포인트제, 기후변화체험관 설치계획, 몽골의 사막화, 황사 방지를 위해 2020년까지 100㏊에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해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다음날에도 시 대표단의 환경도시 위상정립 활동은 계속됐다. 염 시장은 16일 오전 11시 개최된 ICLEI 세계총회 내 도시개혁-인프라 대책 특별 세션에 참석, 생태교통페스티벌 2013 수원이라는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염 시장은 이날 보다 창의적이며 혁신적이 도시로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생태교통 페스티벌에 각국 지방정부 지도자들의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에서 최신 다양한 생태교통수단이 참여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충분히 생태교통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화석연료 고갈시대를 대비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 '하나뿐인 지구'를 구해야 한다는 점을 전 세계에 인식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재미있고 신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70여개국 120여개 ICLEI 회원도시들의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획기적 실험에 각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도 기대감을 표시했다.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주목받는 독일 프라이부르크市 디에터 살로먼(Dieter Salomon)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환상적이다라며 수원의 교통체계를 바꾸는 의미 있는 사업이고, 도시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인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市 플로라 모라고 모크골로아(Flora Mohlago Mokgohloa) 환경국장도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지도자들이 대한민국 수원에서 이루어지는 생태교통페스티벌에 참석해 새로운 실험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생태교통페스티벌은 ICLEI와 UN-HABITAT(유엔 인간주거계획)등 국제기구와 손잡고 내년 한 달 동안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 세계최초로 석유고갈시대를 가정해 자전거 등 비동력, 무탄소 친환경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미래도시의 실제모습을 재현해 적응하는 과정을 관찰하며 생태교통 해법을 연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한편, 2012 ICLEI 세계총회는 지방가능성을 위한 지방정부연합의 대표적인 행사로, 70여개국 120여 개의 도시에서 1천500여명의 도시대표들이 참석해 세계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들의 성과와 노력을 통합적 지속가능정책, 기후변화대응, 녹색 인프라, 녹색 경제 및 일자리, 생물다양성도시, 자원효율 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브라질 벨로리존치에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렸다. 수원시는 이번 세계총회에 참석해 환경도시 수원을 알리는 한편,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와 '생태교통시범사업 2013 수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유현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안협력위원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안보현장을 견학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부서는 지난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파주 제3땅굴과 임진각, 도라산전망대 등에서 진행된 이날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실감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북한이탈주민은 도라산 전망대에서 하염없이 북녘땅을 바라보며 북에 두고 온 가족이 보고싶어도 몸이 아파서 북녘땅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없었다면서 오늘 이렇게 찾아와 고향땅을 멀리서라도 바라보고 있으니 어서 빨리 통일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전 회원이 일치단결하여 초아의 봉사로 지역사회와 세계사회에 봉사의 손길을 뻗쳐 모범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3대 수원만석로타리클럽 회장에 이수진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 지부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대부도 바다나라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만석로타리클럽 회장 및 신구 임원 이취임식에서 신임 이수진 회장은 지금까지 만석로타리클럽을 이끌어 오신 벽계 이동준 회장님, 남상원 총무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모든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임기 내 주요 역점사업으로 신입회원 영입 및 기존회원유지에 박차를 가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 체험프로젝트 활성화, 회원 사업장 방문, 산악골프 등 동호회 창단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 자원봉사가 똑똑해진다. 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 자원봉사 마일리지 시스템을 개발해 7월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7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원봉사 교육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스마트 자원봉사 마일리지 시스템은 자원봉사자의 개인별 활동시간을 자원봉사 마일리지로 전환, 적립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문화, 예술, 체육 분야 등 각종 공공시설물 이용에 대한 할인은 물론, 민간 할인가맹점으로 등록된 상가와 점포 등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일리지 기부와 마일리지를 통한 재능 나눔 봉사 수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원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마일리지 차감제를 적용할 계획으로, 일정시간 봉사활동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QR 코드를 이용한 스마트 자원봉사자 카드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개인의 마일리지 적립내용과 차감내용 조회를 가능하도록 하는 동시에 업종별 할인가맹점 위치와 전화번호, 할인율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할인가맹점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할인혜택과 효율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자원봉사 교육시스템은 자원봉사 등록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이에 따른 교육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자원봉사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설치, 연중 휴무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는 시행 초기 교육과정은 기본교육을 중심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시민들의 이용실태를 분석해 심화교육, 전문교육 과정으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 자원봉사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시민과 학생 등은 2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하고, 기본교육 이수자에 한해 심화교육, 전문교육 등을 신청할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상훈 수원시 자치행정과장은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공공분야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며 마일리지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주고받는 품앗이 자원봉사 활동 체계를 위한 마일리지 사용방안 마련 등 수원만의 독특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온라인 교육 시스템 설치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개념 정립으로 질 높은 자원봉사활동 전개는 물론 사람과 마을 중심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도시 조성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달 18일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발기인 대회를 갖고 지난 9일 경기대에서 장애아동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재능 나눔 스쿨 한마당축제를 벌이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