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민주통합당 노영관 문화복지교육위원장(사진·영통1·2·태장동)이 사실상 내정됐다.
수원시의회 민주통합당은 지난 8일 오전 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토론 및 투표절차를 통해 9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노영관 의원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 새누리당 역시 이날 의총을 열어 부의장 후보로 민한기 의원(세류1·2·3동)을 선정했다.
현재 수원시의회는 전체 34석의 의석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17석, 새누리당이 16석, 통합진보당이 1석 등으로 ‘다수당이 의장을 맡는다’는 규정에 따라 민주통합당에서 의장을, 새누리당에서 부의장을 각각 후보자로 선출, 사실상 의장 및 부의장이 확정된 셈이다.
이에 시의회는 오는 27~28일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수원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에 따른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며, 27일에는 의장과 부의장을, 28일에는 각 상위임위원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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