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최초 ‘초경 바우처’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검진 프로그램인 초경 바우처 제도를 시행한다. 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산부인과의원 등을 비롯해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초경 바우처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홍수 수원시의사회 산부인과 수원시지회장, 강미정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그로잉 걸(Growing Girl)로 명명된 초경 바우처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학교로 찾아가 올바른 성 건강 정보를 제공, 교육하는 지역사회 산부인과병의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맞춤형 성 건강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산부인과 전문의사의 지속적인 성건강 교육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여성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산부인과를 방문해 쉽게 상담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상담을 비롯한 검사, 교육을 병행하는 의료서비스 지원에 참여하는 병원은 베스트산부인과의원, 우먼플러스여성병원, 에덴메디여성병원, 오월의 꿈 산부인과의원, 쉬즈메디병원, 윈산부인과병원 등 6개 산부인과병의원이다. 염 시장은 10대 여성 청소년들에 대한 예방과 조기발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다면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예방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 ‘도시 안전관리 종합대책’ 착수

수원시가 재난, 위기, 치안, 소방 등을 아우르는 도시안전관리 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안전사고예방, 안전체계구축, 안전시스템 구축, 휴먼안전문화 실천 등 4대 영역 15대 과제로 세분화 한 인구 123만 대도시 수원종합안전대책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이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계획안에는 시민 눈높이 중심의 분야별 안전체크 리스트 개발과 수원시종합안전센터 설치, 10분이내 도착하는 안전생명시간 도입 적용, 100만 대도시내 경찰서 1개 증설 추진 등의 도시안전 종합대책이 담겼다. 우선 시는 발생 가능한 재난안전 사건사고에 실효성 있게 대처하기 위해 유형별 종합안전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엔 기존 매뉴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분야별 안전체크 리스트를 지역특성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수원안전지수(SSI:Suwon Security Index) 개발 등이 포함된다. 또 시청-구청-동주민센터와 연계한 신속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종합안전센터를 설치하고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안전신고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응급상황 발생시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합동 응급체계를 구축해 10분이내 도착할 수 있는 안전생명시간(Life-time) 도입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100만 대도시에 걸맞게 경찰서를 행정구역과 일치하기 위해 현 3개소인 경찰서를 1개 증설키 위해 행정력과 시민사회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스마트 안전시스템을 활용해 안전 및 위험시설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범 및 생활안전 CCTV 고도화를 실행하고 어린이,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휴대용 안전초록 버튼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선진형 안전시스템인 범죄예방 안전디자인(CPTED)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염 시장은 수원시 종합안전대책안을 조속히 수립 완료해 시민 안전확보에 최우선 목표를 둘 것이라며 수원의 안전시스템 전체를 새로 만든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속발전하는 도시 만들 것”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 전환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용호 수원시 도시정책국장은 시의 도시정책을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과거 하향식 도시계획 수립 및 개발 위주의 도시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재조명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모두가 주인으로서 참여와 협동의 도시관리, 원도심 활성화, 친환경 생태도시 구축 및 동서 균형발전 등의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국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수원시가 UN 해비타트 대상을 수상했는데. 지난 11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도시포럼에서 수원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2013 UN해비타트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수원시 시민계획단, 청소년계획단 및 시민참여예산제의 확대운영, 수원형 마을르네상스 모델 등 시민참여형 도시혁신 정책 등이 국제사회에서 충분히 인정받은 것이다. 시 행정 뿐 아니라 우리나라 도시행정에 있어 커다란 의미가 있는 성과를 우리 시민들과 함께 이뤄냈다는 자부심이 크다. 앞으로 기대치가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 어떤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낼까 하는 즐거운 고민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의 도시정책 중 역점 추진사항은 무엇인가. 우선 2020년 수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을 확대 운영 및 정례화 할 계획이다. 또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친환경 건축물의 확대 보급하며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에 힘쓰겠다. 재해위험성이 높은 건축물과 공사장에 대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건축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구도심 내 노후주택의 생활환경 및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각종 토지민원 서비스를 개선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토지행정을 실현하고, 선진국형 도로명 주소체계 전환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시민생활 편의를 높이겠다.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완화, 지상주차 허용, 건물 높이제한 완화, 기반시설비 지원 등 규제를 완화하고자 한다. 또 재개발 해제지역에 대하여는 조합당 최대 12억원 범위에서 매몰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해제 후 원도심의 도시활력 증진을 위하여 수원형도시르네상스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원 군공항 이전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군공항 이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3월20일 수원 군공항 이전건의서를 국방부에 접수해 국방부와 이전건의서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에는 군공항이전TF팀을 신설했으며, 여기에서 앞으로 이전을 대비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향후 국방부 장관이 예비 이전후보지를 선정하고, 예비후보지에 대해 지자체로부터 유치신청을 받아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이전부지를 최종 선정하게 되면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진다. 박수철ㆍ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민자역ㆍ북부역ㆍ환승주차장 갖춘 ‘성대 복합역사’ 세운다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가 민자역사와 북부역사, 환승주차장 건립 등 3가지 개발 방향으로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와 공사는 29일 시청에서 경부선 성균관대 북부역사 신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이같은 내용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대역은 매일 3만여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데도 불구하고 36년 전 건립 이후 심각한 노후화는 물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와 공사는 성균관대 복합역사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합의, 3가지 방향으로 역사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우선 민자역사 건립사업은 공사가 민간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가 공사의 유휴부지를 용도변경하고, ㈜코레일유통이 개발사업자로서 지하 3층 지상6층 규모의 영화, 쇼핑센터 및 근린시설을 도입키로 했다. 민자역사는 현재 주변도로보다 낮은 출입구를 도로 높이와 맞추고 북카페와 민원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보행약자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없었던 기존 역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에 위탁해 별도의 북부역사를 신설, 기존 역사와 연결통로를 만들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율전지하도 방향에서 오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환승주차장 건립사업을 추진해 자가용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에정이다. 환승주차장은 2층 규모로 168면의 주차장이 설치되며,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갖춰 환승 이용객의 편리가 높인다. 시와 공사는 총 3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가지 사업을 오는 2016년까지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균관대 복합역사 개발사업이 준공되면 시 북부지역에 교통과 문화(상업, 패션)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와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 중소기업, 홍콩가정용품전시회서 237만달러 상담 쾌거

수원지역 중소기업이 최근 열린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서 237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개최된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신천신비토, 그린파워생즙기, 센트로닉스, 코멜코리아, 별섬 등 5개사를 파견해 총 256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37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홍콩가정용품박람회는 세계 3대 소비재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34개국에서 생활용품 및 주방용품 등을 생산하는 2천3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홍콩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중화권 바이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바이어가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아시아 최대의 종합 가정용품박람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수원시 공동관은 방문객을 환영한다는 의미의 청사초롱을 모티브로 한 고급스러운 부스를 구축하고 품질과 디자인이 좋은 가정용품을 소개하여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그린파워생즙기는 전시기간 동안 과일 착즙 뿐 아니라 국수면 등을 만들어 내는 다양한 기능을 직접 시연하여 바이어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주방용 가전용품을 취급하는 싱가포르 N사와 녹즙기 12만달러 규모를 초도 수주했다. (주)그린파워생즙기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미용을 생각하는 웰빙 추세에 전세계 다양한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산 저가제품과는 차별화된 우수한 제품력으로 신규거래선 발굴과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고 밝혔다. 또 코멜코리아는 다양한 종류의 멜라민 식기를 출품해 중국제품과 품질과 디자인, 제품의 종류 모두 우수성을 보여주었으며, 기존 거래선인 미국을 거점으로 남미 영업라인을 운영하는 에콰도르 바이어가 방문하여 4만5천달러 규모의 수출을 현장 계약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우수기술력을 갖춘 관내 중소업체의 해외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관내 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인터뷰] 이상윤 수원시 환경국장

시민이 살기 좋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저탄속 녹색도시 구현에 힘쓰겠습니다 이상윤 수원시 환경국장은 시민안전과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급격한 산업발전으로 인한 환경오염물질의 배출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각종 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환경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하천을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벌였는데. 지난해 5월부터 본격 추진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이 경기도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종량제봉투 사용 및 재활용 반입량 증가로 인한 무단투기율이 감소했고, 종량제봉투 판매액은 전년보다 15%가량 늘어나는 등 쓰레기 분리수거 및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주민 의식전환도 긍정적이었다. 올해도 시민이 미소 짓는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하여 2014 클린수원 환경정비를 비전으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T/F팀 구성, 시민과 함께하는 무단투기 감시단 등 운영으로 쓰레기 발생량 감소와 청결한 도시를 조성하겠다. 특히 무단투기 차량 번호판 식별이 가능한 성능의 블랙박스를 장착한 택시 등을 이용한 감시단은 쓰레기 무단투기 경각심을 제고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문을 연 기후변화센터는 어떤 곳인가. 지난 14일 개관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은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전시, 체험과 교육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권선구 탑동 황구지천 인근에 건립됐다. 황구지천과 24절기를 시각화해 외관을 디자인하는 것은 물론 교육관에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교육관 자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육공간의 역할을 한다. 수원시기후변화체험관은 기후변화 현상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기획?전시전, 문화공연과 놀이마당, 환경교육 등이 어우러진 두드림 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18일에는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을 열었으며,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해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를 오는 28일 개관할 예정이다. 각각의 체험관에서 시민들은 생태계 및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과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환경보전의 필요성과 녹색생활 시민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어떤 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인지.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해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를 오는 28일 개관할 예정이며, 전문적 교육과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아토피로 고통받는 시민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자 식품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촘촘한 식품 안전관리망을 구축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공급 기반에도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빗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 수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버려졌던 빗물을 지속가능한 수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하수의 적정처리와 하수처리장의 효율증대로 하천의 깨끗한 수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박수철ㆍ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 ‘IT 中企’ 세계로 세계로…

프리닉스ㆍ에이스엔ㆍ클로닉스 등 5개社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 참가 스마트폰 포토프린터ㆍ음주측정기 등 기술력 282만弗 수출 상담 성과 수원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시는 2014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Hong Kong Electronics Fair (Spring Edition) 2014]에 지역 내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해 282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2014 홍콩춘계전자박람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전세계 25개국에서 2764개의 전자IT 기업들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전자박람회다. 국내에서는 57개사가 참가했으며 수원지역에서는 프리닉스㈜, ㈜에이스엔, ㈜클로닉스, ㈜글로시스, ㈜포콘스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5개 IT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스마트폰용 포토프린터로 이미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리닉스㈜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WiFi Direct 방식의 비접촉식 포토프린터 제품을 출품했다. 전시기간 내내 220개사 이상의 바이어들이 줄지어 부스를 방문하는 등 대성황 이뤄 55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에이스엔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음주측정기를 선보였으며 중국 각지에 매장을 보유한 모바일 액세서리 유통업체를 통해 연간 5만개 공급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하드디스크 복제기 전문업체인 ㈜클로닉스는 홍콩 전문업체와 판매점 계약을 통해 연간 50대 수출을 추진키로 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네비게이션 전문기업인 ㈜글로시스는 캠핑카 특화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인도네시아 차량 오디오 전문업체에 연간 1만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블루투스 스피커, 휴대폰 다기능 충전기 등 모바일 액세서리를 주력으로 선보인 ㈜포콘스는 홍콩 선물용품 바이어에게 외장 배터리팩 1만대를 납품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신규 해외 거래선을 확보하는데 가능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기술력을 갖추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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