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심형 수원시 아토피센터를 개관했다. 시는 28일 오후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수원의회의장, 유희석 아주대학교의료원장, 의료계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국비 50억원 등 총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아토피센터는 친환경체험관, 상담/진료실, 전문교육실, 세미나실, 숙박시설과 친환경공간으로 야외무대, 생태연못, 친환경놀이터, 옥상정원 등을 갖췄다. 센터는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위탁운영해 아토피 예방과 치유교육, 원스톱 의료체계 구축, 식생활문화 개선, 자연친화적 치유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토피센터는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과 함께 위해 장애물을 줄이거나 원천적으로 장애물을 만들지 않는 건물인 생활환경 인증(BF:Barrier Free)을 받아 장애인과 어린이, 임산부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염 시장은 개인별 맞춤 질환관리 서비스 실시 등 아토피 치유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고통 받는 어린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
이지현 기자
2014-04-28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