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갑오년 신년화두인 신이성지(信以成之)를 되새기며 신뢰를 바탕으로 구정을 완성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참여와 소통, 활기찬 도시 장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홍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참여와 소통이 이뤄지는 최고의 장안을 꿈꾸며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내 현장 구석구석을 돌며 현장행정을 실천했다.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은 홍 구청장에게서 올해 구정 운영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은. 우선 현장행정을 강화해 구민 불편사항을 신속ㆍ정확하게 처리하고 참여와 소통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체 의식 확산 및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365일 늘 안전하고 쾌적한 장안 만들기에 주력을 다하겠다. 또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광교산을 구민들에게 마음의 자유, 육체적 건강! Healing 공간으로 조성하고 수원천 및 서호천을 생동감 넘치는 하천으로 가꾸며 도시전역을 걷고 싶은 녹색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정망 구축으로 소외 이웃이 없는 따뜻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 -동 청사 신ㆍ증축을 계획 중인 곳이 많은데. 아름답고 효율적인 동청사 신ㆍ중축 사업을 추진해 구민 만족도 향상 및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한다. 파장동 청사는 금년도 3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연무동 청사는 내년 6월에 주민센터와 문화센터가 개관될 예정이고, 영화동 청사는 2017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조원1동 청사를 리모델링해 행정사무실을 통합 및 증축을 추진중에 있어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통한 구민 만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다른 역점 추진 사업들을 소개한다면. 현장행정 중앙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담당부서 및 분야별 관리체계를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생활불편처리 통합관리 홈페이지를 신설하고 민ㆍ관 공유마당을 마련하는 한편 적정인원을 T/F팀으로 구성해 효율성 있는 신속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여기에 계절마다 특색있는 체험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생기 넘치는 녹색공간 조성, 편안한 보행코스 시설 및 아늑한 쉼터 제공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광교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겠다. 특히 지난해 9월 안전행정부 안심마을로 지정된 송죽동에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공동체 형성 및 안심마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그간 큰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구민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생생한 구민의 의견을 현장행정을 통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희망과 신념을 갖고 더 살기 좋은 장안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300여명이 장안구 공직자 모두가 최선의 다하겠다. 구민 모두의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하면서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다음달 12일까지 클로버 대학생봉사단과 수원시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지역내 대학생을 100명을 모집하는 클로버 대학생봉사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수혜대상자들에게 멘토링 및 학습지도 활동을 펼치는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봉사팀, 시민마을봉사센터 서포터즈 활동(활동홍보, 전반적 업무보조 등)을 하는 온시민 마을봉사센터팀,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전문강사와 동행해 수원화성 알아보기 및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치는 1문화재 1지킴이팀 등 3팀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와 부모 등 2인 이상 120가족을 모집하는 수원시 가족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 정기봉사활동 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데이트, 다문화 이해하기, 농촌체험 등 테마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증가하는 가족해체 문제해소와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월 2회 펼치게 된다. 봉사단에게는 봉사시간 인정, 자원봉사 카드 발급 및 자원봉사 배지 전달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swvc.suwon.ne.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3.9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의 결정공시에 따르면 수원의 2014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도 대비 3.92% 상승했다. 국토부는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연장 개통, 광교택지개발 등을 주요 변동 사유로 들었으며, 금융위기로 인한 하락세 이후 완만한 토지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원지역 표준지 2천526필지 중 공시지가 최고는 ㎡당 1천80만원인 팔달구 팔달로 3가 29-6번지 부근이고, 최저는 4천500원인 장안구 상광교동 산10번지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표준지 소재지의 구청 민원실에서 오는 3월 24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같은 기간 내에 소재지 구청이나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는 공군비행장이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경우 활주로를 활용,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마련한 계획에 따르면 비행장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활주로(길이 3㎞, 너비 200m)의 원형을 그대로 살려 공원을 만들고 항공기 계류시설인 격납고는 야외음악당, 미술관, 박물관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비행장 북쪽에는 첨단산업 연구개발단지와 의료관광을 위한 메디컬파크를 배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남쪽에는 저밀도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비행장 정문 방향인 전철1호선 세류역 인근은 수원역과 연계한 중심상권으로, 골프장은 체육관과 운동장 등을 추가해 체육공원으로 만든다. 시는 시의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 공항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는 공군비행장이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경우 활주로를 활용,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마련한 계획에 따르면 비행장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활주로(길이 3㎞, 너비 200m)의 원형을 그대로 살려 공원을 만들고 항공기 계류시설인 격납고는 야외음악당, 미술관, 박물관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비행장 북쪽에는 첨단산업 연구개발단지와 의료관광을 위한 메디컬파크를 배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남쪽에는 저밀도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비행장 정문 방향인 전철1호선 세류역 인근은 수원역과 연계한 중심상권으로, 골프장은 그대로 놔두고 체육관, 운동장 등을 추가해 체육공원으로 만든다. 시는 시의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 공항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 공항 이전은 공항 소재 자치단체가 공항 부지를 개발해 수익금으로 이전할 새로운 공항을 건설, 국방부에 넘겨주고 종전 공항 부지를 넘겨받는 기부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연구원은 새로운 공항 건설과 이전지역 주민지원 사업에 대략 4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 관계자는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도시 가운데 기부와 양여 방식을 충족할 수 있는 여건은 수원시가 가장 유리하다며 공항 건설비용을 댈 수 있는 수익을 내는 한편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지역 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인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소녀상 건립을 위해 지난 19일 여성단체협의회, 여성회, 새마을협의회 등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 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건립추진위는 앞으로 추모건립 재원마련을 위해 시민모금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3월1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창립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전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모비 건립 부지를 무상제공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인권과 명예회복뿐 아니라 인권을 보호하자는 평화 정신을 담고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존재와 그들의 아픔을 시민과 후세들에게 알리는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에서는 만 13세에 만주로 끌려가 인권을 유린당한 안모 할머니(83)가 생존해 있고 31운동 당시 이선경, 김향화 등 여성독립 열사가 일본 침략에 맞서 싸우다 순국했다. 한편 시는 2127일 수원역 광장에서 일본 옛 지도에 그려진 우리 땅 독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는 일본 옛 지도에 그려진 우리 땅 독도 특별 패널전시를 수원역 광장 등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127일 수원역 광장, 3월 15일 수원화성박물관 야외전시장, 3월 76월 1일수원광교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차례로 열린다. 전시회에는 일본에서 발행된 지리지 가운데 송도(松島)와 죽도(竹島)를 조선령으로 표시한 은주시청합기(隱州視聽合記, 1667년), 독도를 조선 소유로 표시한 삼국접양지도(三國接壤之圖, 1785년) 등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지도와문서 등 40여점이 전시된다. 21일 오전 10시 수원역 광장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유관단체 광복회, 31동지회, 재향군인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유관단체와 시민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심각해짐에 따라 시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할 필요성이 있어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100만 도시 위상에 걸맞게 무려 158명을 승진시키는 개청이래 최대규모의 올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18일 4급 3명을 비롯해 5급 19명, 6급 44명, 7급 66명, 8급 이하 26명 등 모두 158명의 승진(오는 24일자) 대상자를 예고했다. 이번 승진 대상자는 수원시 전체 직원(2천579명)의 6.2%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우선 4급 국장급 에 김응렬 감사담당관을 비롯해 박래헌 교통행정과장, 이준하 도로과장 등 3명을 승진시켰다. 또 공무원의 꽃이라 불리는 5급 사무관에는 이춘분 등 19명이 승진했다. 특히 사회복지 직렬에 대한 사기진작 등을 고려해 이춘분 팀장을 수원시 최초인 사회복지 사무관을 여성으로 승진시킨 점이 주목된다. 이처럼 대규모 승진인사가 이뤄진 것은 인구 100만명 이상인 시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을 정부가 상향 조정함에 따라 수원시 행정조직이 크게 확대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앞서 지난달 2일 안전행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규정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구분에서 100만명 이상인 시를 처음으로 추가하며 직급 기준을 조정함에 따라 시는 기준인건비 증액으로 3급 직제가 지난해 1명 신설된 데 이어 향후 2명이 추가, 모두 3명을 임명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매머드급 규모의 인사요인이 예정, 만성적인 인사적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상향으로 일단 대도시 지위를 확고히 했다고 보고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관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에 발의된 특례시 도입 관련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의결될 경우 수원시는 광역자치단체의 사무 상당수를 이양 받고 1급 부시장과 3급 구청장, 4급 과장 등 직급 상향과 함께 정원에서 자율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김영규 수원시 안전기획조정실장은 행정기구 확대로 수원시 공직자들은 승진기회가 늘며 능력을 발휘할 동기가 충분히 부여됐다고 본다며 이번에 대도시 지위를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재정과 권한이 보장되는 특례시 도입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인선 건설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평동새마을금고 고색지점에서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및 고색역 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앞으로 추진될 2개 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함께 편입 토지현황, 보상계획, 향후 사업추진 일정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이 공개된다. 수인선 지하화에 따른 철도 지상부지 8만3천여㎡와 고색역 도서관 건립부지 1만9천900㎡에는 녹지 및 공원, 도서관 등의 주민편익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상철도로 인한 지역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대부분 개착공법으로 추진하고,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전 구간에서 공사를 동시진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인선과 연관된 토지에 대해 권리행사를 못해 불편을 겪어온 토지주와 역사 및 출입구 위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주민의 궁금증이 한 번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가 저소득 아동을 위한 희망심기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전체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9개동을 대상으로 기초수급자ㆍ한부모ㆍ차상위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던 희망심기 드림스타트 사업을 40개동 전체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지원 대상자도 지난해 720명에서 올해 1차로 1천300명으로 확대된다. 서비스 대상 아동의 위기도를 파악한 후 종합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신체ㆍ건강, 인지ㆍ언어, 정서ㆍ행동 분야별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축구ㆍ수영ㆍ전통무용ㆍ미술치료ㆍ심리검사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영유아 가정방문 1대1 교육, 읽기ㆍ쓰기ㆍ독서 교실, 사회성 및 정서발달 함양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계층 아동의 가난 대물림 경로를 차단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