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설맞이

의왕시·수원시로 나눠진 왕송호수 행정구역 조정추진

의왕시와 수원시 소유로 나눠진 왕송호수 수면 일부 및 제방과 월암동 일부를 교환하는 내용의 행정구역 조정이 추진된다.이에 따라 의왕시가 왕송호수에 추진중인 레일바이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의왕시는 18일 농어촌공사 수원화성지사로부터 의왕시와 수원시 도시계획구역으로 이원화돼 있는 의왕시 월암동 왕송호수의 행정구역을 일원화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시는 시 경계조정을 통해 행정관할 구역을 변경하는 방안을 수원시가 제안함에 따라 수원시 소유(당수동입북동)로 돼 있는 왕송호수 일부 수면 및 제방 13만 4천㎡와 비슷한 면적의 의왕~봉담간 고속화도로 우측 도로변 및 사면절개지 등을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시는 양 도시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대한 추진방안을 협의하고 편입토지에 대한 토지조서 및 현황도면을 서로 교환했으며, 편입토지 면적과 위치 등에 대해 7차례에 걸쳐 의견을 조율한 상태다.시는 다음 달 2일 수원시의왕시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입토지 및 경계조정지에 대한 현지답사를 실시하고, 양 도시의 시의회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양 도시 간 경계조정이 끝나면 레일바이크 노선이 수원시 행정구역에서 제외돼 수원시의 행정절차이행 등 걸림돌이 제거된다.한편 현행 지방자치법 제4조 2항 규정은 행정구역 경계조정시 대상지 선정 후 기본계획을 수립, 시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도지사가 건의해 입법예고 및 법제처 심의를 거친 뒤 국무회의에 상정해 공포하도록 돼 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공설장사시설 ‘하늘 쉼터’, 이용객 개장 당시보다 74% 늘어

개장 2년을 맞은 의왕시 공설장사시설 하늘 쉼터의 봉안 이용객이 당초 개장 때에 비해 7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오전동 710의 6 일대에 145억8천200만원을 들여 봉안담 6천900기와 수목장 250주, 잔디장 1천746기 등을 갖춘 하늘 쉼터를 지난 2010년 2월 1일 개장했다.시는 개장 당시 봉안담 사용료를 177만원, 수목장은 167만원으로 정하고 이용자격도 사망일 기준 1년 이상 의왕지역 거주자 또는 그 배우자로 제한했다.그러나 사용료와 자격 문제로 이용률이 점차 떨어져 봉안담의 경우 72기, 수목장은 3기, 잔디장은 10기를 사용하는데 그쳤다.이에 시는 지난해 3월 봉안담 사용료를 98만원으로 내리고, 수목장 역시 92만원으로 인하했다. 이용자격도 사망자가 사망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계속해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나 사용자격이 되는 시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해 거주)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이 다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망해 화장한 뒤 안치하고자 하는 경우, 의왕지역 공설일반묘지에서 개장한 유골을 화장 후 봉안시설 또는 자연장지에 안치하고자 하는 경우 등으로 완화했다. 이 같은 기준 완화 후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봉안담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121기가 사용돼 개장 당해연도보다 74.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목장과 잔디장은 각각 4기와 23기가 사용돼 마찬가지로 이용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사용료 수입도 2010년 1억1천436만원이던 것이 지난해 말에는 1억5천997만7천 원으로 40%나 늘어났다.하늘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봉안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유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을 안장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조경수초화류 식재 및 정비는 물론, 이용객들에게 공원같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못과 습지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외국인투자기업 내국인 고용 UP

의왕시가 상시고용인원 20명 이상인 기업에 초과인원 1명당 50만원의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키로 해 외국인투자기업의 내국인 고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지역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의왕시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공포했다.이 규칙에는 상시고용 20명 이상의 기업에 초과 인원 1명당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 50만원을 각각 6개월 동안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또 의왕시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 조례에서 제정된 기업 유치 민간인 및 공무원에 대한 포상금 액수도 유치 기업의 매출액과 투자 유치 금액, 기업의 종업원 수에 따라 민간인은 200만원~5천만원까지, 공무원은 200만원~2천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기업활동 및 투자여건의 철저한 분석과 기업투자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타겟기업 리스트를 작성해 IR(기업설명자료)작성과 DM발송, 기업인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을 위해 5개 협약은행을 통해 26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융자해주고, 이자의 3%를 시에서 부담해주기로 했다. 또 2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자금액 부족과 담보능력이 없는 업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례보증제를 실시하고, 기업이 국내 전시회에 참여할 경우 기업당 300만 원까지 부스홍보 및 장치료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기업체 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최대 목표로 설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업활동 촉진과 투자유치, 자본투자와 기업지원 등 기업환경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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