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갈증의 해소가 요구되고 있는 부곡 클럽을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31일 새로 취임한 김선문 의왕부곡배드민턴클럽 회장(46)은 재임 기간 헌신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회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다른 클럽이 부러워하는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취임식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안상수 국회의원, 김상돈 시의회의장, 김종용 도의원, 이동수조규홍 시의원, 이승채 민주통합당 의왕과천지역 예비후보, 의왕신협 황순원 이사장, 박태경 의왕시 연합회장, 각 클럽 회장 및 임원,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부곡동 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김 회장은 의왕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샤워장이 갖춰져 회원들이 편리하게 클럽을 이용하고 있고 회원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체육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의 배드민턴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낮 시간대 이용할 수 있는 전용구장 확보를 위해 시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한편 지난 1992년 창립한 부곡 배드민턴클럽은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불우이웃돕기성금 지원사업을 전개해 현재 매월 20만원씩 부곡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내손동 공용청사 옆에 노인전용 목욕시설이 건립돼 오는 9월 개방된다.시는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내손동 공용청사 내 사랑채 노인복지관의 부속시설로 목욕시설을 건립 중이라고 30일 밝혔다.노인전용 목욕시설은 내손동 644의 1 일원 공용청사 조경광장 하부에 지하 1층에 지상 1층, 연면적 1천128㎡ 규모로 건립되며, 공사에는 47억4천200만원이 투입된다.시설 내부에는 여탕(444.22㎡)과 남탕(308.1㎡)은 물론, 사우나와 황토방, 라커룸, 휴식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해 4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경기도 계약심사를 거쳐 지난달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께 완공해 일반에 개방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노인들의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오랜 숙원사업이던 노인전용 맞춤형 목욕시설을 건립하게 됐다며 목욕시설이 완공되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한 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말 현재 의왕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남자가 4천857명, 여자가 7천71명으로, 총 1만2천928명이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간 올해 첫 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2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함께 의왕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여성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기타 안건으로는 의왕부곡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에 관한 의견청취안, 의왕오전가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변경에 관한 의견청취안 등 3건을 다룰 예정이다.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명품창조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으로 도시개발을 비롯한 교육문화예술복지 등 전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희망과 기대가 넘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지방자치경영대상을 비롯한 29개의 크고 작은 상들을 휩쓸면서 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드높인 한해였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는 교육과 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공영개발을 본격화하겠다며 특히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택지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의 행정절차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성제 시장을 만나 올해 시정운영계획을 들어봤다.-올해 시정 운영방향은.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시정을 확대하는 것으로 정해 찾아가는 시장실발로 뛰는 동장실생활민원 바로바로 콜센터를 내실있게 운영,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또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제를 활성화해 신속한 민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NS 사이버서비스 영역도 더욱 넓혀 나갈 생각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센터와 시민사회단체 공익사업을 비롯한 의제 21의 환경활동을 개선하고, 주부모니터단 운영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참여형 시정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지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투자유치조례를 제정, 유치기업에 대한 재산세 감면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교육훈련비, 고용보조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지난해 11월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에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부품업체인 덴소판매㈜ 유치한 데 이어 백운지식문화밸리에 해외동포 기업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 LA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는 의류디자인 업체를 포일인텔리젠트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해외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123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포일인텔리젠트 타운에 기업체 400여개를 유치하고, 상반기 중 착공예정인 최첨단 지식산업센터에 170여개, ICD 인근 산업단지에 500여개를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교통망 확대 계획은.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을 유치한 데 이어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인 월곶~판교 간 전철의 청계역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노선을 확대하고, 의왕역에서 고천~오전~갈미를 거쳐 서울 강남으로 30분대에 진입하는 직통버스 노선도 개통시킬 생각이다. 이 밖에도 부곡동 버스공영차고지 준공, 오전동 공업지역 내 도로와 오전동 백운마을 진입로, 월암교~입북동 간 연결로 개통 등을 통해 편리한 교통망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또 왕송고가~철도기술연구원 간 도로를 비롯한 국도 1호~군포시계 간 도로, 고천공업길, 손골취락 도로도 재정여건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개설해 나갈 방침이다.-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문화예술회관과 의왕미술관을 조기에 건립하기 위해 고천중심지구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또 백운호수 수상아트홀 조성을 추진하고 시립오케스트라 창단할 계획이다.1월 중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에 어린이축제, 10월에 백운예술제를 각각 개최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지난해에 이어 시 주관으로 벚꽃맞이 음악회와 오케트스라 초청공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마련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정했는데.지난해 21개 모든 초중고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한 것을 비롯,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 경기외고와 우성고교는 이미 기숙사가 건립돼 있으며, 의왕고는 오는 9월, 백운고는 내년 3월에 각각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또 올해는 중학교 2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식재료 시범 공급을 위한 연계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만 5세 어린이의 보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무상보육을 실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생각이다.이 밖에도 지난해 설립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과 외국어와 영재 교육을 위한 글로벌인재센터 건립에 착수하고, 내년까지 장학금을 30억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평생학습센터와 의왕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교육으뜸도시 실현을 앞당기겠다.-계층별 균형있는 복지시책 추진방안은.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로 계층별 균형있는 복지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개관한 노인건강센터에 첨단의료장비를 보강해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노인전용 목욕시설을 9월에 개관하는 등 거동이 힘든 어르신의 가정방문 돌봄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겠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올해 역점사업은 의왕시의 올해 최대 역점사업은 재개발재건축과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 오매기개발사업, 고천중심지구개발, 왕송호수 테마공원사업 등 지역 개발사업이다.15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데 지난해 13개 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하고, 세입자 보호 및 주민 재정착을 위한 대책으로 관계 법령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개정을 건의해 국회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12월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그린벨트해제 심의를 통과한 백운지식문화밸리조성사업은 개발계획 및 보상절차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자체추진사업인 만큼 지역주민과 충분한 대화와 협의과정을 거쳐 시와 주민이 함께 윈-윈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장안지구는 3월까지 국토부 심의를 거쳐 그린벨트를 해제해 2015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오매기 도시개발사업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사업을 본격화해 2017년까지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사업이 중단된 고천중심지구 역시 최대한 빨리 LH와 사업재개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지어 정상화시킬 생각이다.이와 함께 철도특구 지정을 상반기 중 처리하고, 레일바이크가 설치될 왕송호수 테마공원은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왕송호수 생태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특히 친환경적인 요소를 살리기 위해 자전거길과 산책로도 만들기로 했다.또 시는 주민 여가형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월암동에 건축한 조류생태과학관을 3월에 개관하고,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하천유역 관리와 함께 습지를 조성하는 왕송호수 수질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오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재개발 건물철거 시점에 맞춰 착수할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과 사전 협의할 방침이며, 청계천 정비사업은 오는 3월 중 착공하고, 왕림천 정비사업은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또 지역민들을 위해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잇는 산들길을 올해 부분 개통할 계획이며, 모락산청계산백운산의 편익시설을 꾸준히 정비하고 바라산에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사고에 대비한 보험가입과 이동수리센터를 확대하고, 자전거교육장도 만들기로 했다.도시기반시설 부문에서는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해 내손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내손배수지 증설 공사를 올해 마무리하고, 부곡지역 하수관거는 내년까지 전면 교체키로 했다. 이용 문턱을 대폭 낮춘 장사시설 하늘쉼터는 편익시설을 더욱 보강할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소상공인진흥원 안양센터와 공동으로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자는 의왕시 거주자 또는 의왕시에 사업장을 가진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을 수료한 사업자는 1년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우선지원 자금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예비창업자는 교육 수료 후 온라인교육(창업공통과정)을 8과목 이상 추가로 들으면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www.seda.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ICD(컨테이너기지)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이 왕송호수의 수질 오염원으로 지적받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정화처리시설 설치가 의무화돼 수질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25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ICD 의 비점오염물 정화처리 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지난 19일 개정공포됐다.이에 따라 의왕ICD는 올해 말까지 정화처리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하며,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왕송호수 수질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그동안 의왕ICD에서 왕송호수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인 폐타이어와 분진, 폐오일, 폐기물 잔재물 등을 제어하기 위해 정화처리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국회와 관련기관에 건의해왔다.특히 지난해 6월에는 왕송호수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세워 비점오염물 정화처리 시설 설치 의무화와 수질개선 DB구축 등 대대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나, 비가 내릴 때마다 의왕ICD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이 왕송호수로 유입돼 수질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13세대가 함께하는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김성제 의왕시장과 김상돈 시의장, 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복지관 1층 강당과 2층 주간보호센터에 접수한 어르신들과 백운고등학교 RCY 봉사단 학생들이 함께하는 윷놀이와 알까기, 만두 빚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복지관 복도에서는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참여한 제기차기와 투호, 새해 덕담 나누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한복을 입고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사진을 찍어드렸다.특히 김 시장과 김 의장, 시의원들은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민속놀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응원했으며, 사랑채 임직원 모두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큰절로 세배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이와 함께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훈훈한 설맞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금유현 관장은 2012년에는 어르신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르신과 임직원 모두 날마다 마음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하는 2012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제방 아래에 체계적인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교육장이 조성된다.의왕시는 학의동 과천~봉담간 고속화 도로 교량 하부인 백운호수 제방 아래 자전거 교육시설을 비롯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9천㎡ 규모의 자전거교육장을 내년 말까지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자전거 교육장 조성사업 예산 5억원은 서수원~의왕 간 고속도로 민자사업을 시행하는 경기도에서 부담하며, 향후 의왕시에 관리권을 이양하게 된다.교육장에는 자전거 도로와 경사로굴절 구간 등이 들어서며, 차로와 도로시설신호기철도건널목 등을 갖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시설과 휴게쉼터, 운동시설 등도 마련된다.이와 관련, 시는 이미 지난해 9월 서수원~의왕 간 고속도로확장공사 시행자와 시공사인 경기도 건설본부, 두산건설㈜와 자전거 교육장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협의를 마친 상태다.시는 다음 달까지 시비 2천6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친 뒤 3월 중 도에 설계서를 제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강사채용교육기자재 구입교육계획홍보 등 자전거 및 어린이 교통교육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자전거 교육 및 어린이 교통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오는 28일 오후 5시 내손동 계원디자인예술대학 내 우경예술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백석예술대학 60인조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로 진행되는 신년음악회는 풀잎사랑, 동행 등 히트곡이 있는 가수 최성수를 비롯해 테너 박현재와 소프라노 김은경의 솔로 및 듀엣곡이 준비돼 있다. 또한 국악과 오케스트라를 접목시킨 배 띄워라 병창과 난타,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만들어내는 뱃노래를 배경으로 한 비보이 공연, 사물놀이와 상모 공연도 예정돼 있다.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천동 고봉중고등학교(교장 김정규서울소년원)가 한국소년보호협회동남라이온스클럽(회장 김칠기)과 함께 사랑의 안경나누기 행사를 가져 세밑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20일 한국소년보호협회가 주관하고 동남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한 사랑의 안경나누기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며 도전정신으로 자립의지를 키워가는 소년원 학생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력교정을 하지 못해 교육활동을 기피했던 학생 37명이 원만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력 검안 측정 및 상담을 통해 맞춤형 안경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식군(가명중 3학년)은 소년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사정이 안 좋아 어머니께 안경이 필요하다고 말하기가 어려웠는데 안경테를 직접 선택하는 등 제게 맞는 안경을 무료로 맞출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달 중학교를 졸업하면 남은 기간 동안 자격시험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규 교장은 사랑의 안경나누기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게 돼 학업 성취의욕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를 주최한 동남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