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대출 약정체결 지연으로 추진이 늦어지고 있는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PF 대출금 총액의 절반인 3천700억원을 금융기관이 승인ㆍ의결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19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지난 15일 2개의 주관 금융기관이 내부 투자심의를 개최해 총 PF 대출금 7천400억원 중 50%인 3천700억원을 승인ㆍ의결했으며, 다른 금융기관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인 백운PFV(프로젝트 금융투자 주식회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건설사 컨소시엄의 공동주택용지 매입 확약, 롯데쇼핑 사업부지 매입 확약, 롯데건설의 부지조성공사 책임준공, 금융기관 PF 대출 승인 등이 이뤄짐에 따라 장기간 표류해 침체됐던 사업이 활기를 띠게 돼 토지보상에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8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며, 주택건설 분양은 2016년 9월, 입주는 2018년 10월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 학의동 560일원 95만4천979㎡ 부지에 4천80세대의 명품주거단지(공동주택 3천908세대, 단독주택 172세대) 조성과 함께 롯데 복합쇼핑몰, 업무 및 의료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감정평가 진행을 위한 보상계획 공고 이후 PF 대출 약정체결 지연으로 사업이 표류해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돼왔다. 의왕=임진흥기자
금범섭 의왕시 안전총괄과장과 김영오 안전총괄팀장의 명예퇴임식이 16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금 과장은 지난 1983년 공직에 입문, 의왕시 내손1동장과 녹색환경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32년 공직생활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조직 내 친화력으로 행정을 펼쳐 왔다. 김 팀장은 지난 1984년 군포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건축교통행정회계 의회사무사회복지안전총괄과 등을 두루 거쳤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6ㆍ17일 이틀 동안 안양시 종합운동장에서 2015년 체력 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의 체력 증진을 유도하고 개인별 체력테스트를 통해 화재와 구조ㆍ구급 등 업무 수행에 능력을 올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체력 검정은 악력을 비롯해 배 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 오래 달리기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안기승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의왕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것이라며 결과는 개인 근무 성적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 직원들의 체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 의왕지구대(대장 김정수)는 15일 오전 12시10분께 친구가 경찰을 불러 달라고 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순찰차 2대와 형사기동차량, 여성청소년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하자, 남편인 A씨(63)와 부인 B씨(60)가 술을 마시던 중 가정불화로 언쟁을 벌이다 B씨가 화를 참지 못하고 망치로 TV와 거울, 식탁 등 가구를 부순 뒤 사라졌다. 현장에 출동한 양춘환ㆍ김종구ㆍ안용섭 경위와 오세일 순경이 집안을 수색한 끝에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자살을 기도하던 B씨를 발견해 구조에 성공했다. 그러나 B씨는 죽고 싶다, 남편을 죽이겠다고 말해 이날 오전 3시께 인근 계요병원에 강제입원시켜 응급조치했다. 한편, 의왕경찰서는 정혜란ㆍ박경일 씨 등 2명의 강사를 초청해 지난 6~7일 두 차례에 걸쳐 가정폭력 현장대응요령에 대한 직장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운전면허 갱신과 재발급, 총포 화약류 등 소지허가 신청은 이제는 경찰서가 아닌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하세요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운전경력 증명서와 범죄경력 증명서, 운전면허 갱신 및 재발급, 분실신고 접수 및 발급, 범죄신고 및 제보, 교통사고 사실확인원 발급, 총포 화약류 등 소지허가 신청, 인터넷 사전 방문예약 서비스 등을 온라인으로 원스톱 처리하는 경찰 민원포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 경찰 민원포털을 검색하거나 사이버 경찰청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고 유튜브를 통해 홍보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월2일부터 시행 중인 경찰 민원포털 서비스는 모두 32종으로 바쁜 일상의 현대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경찰 민원 처리의 편리와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재)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부모와 청소년상담에 관심있는 일반인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제9기 카운슬러대학을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김봉환 교수(숙명여대)를 비롯해 신희천 교수(아주대), 정신과전문의 등 전문가 10명이 청소년 상담의 이해와 기법, 가족상담, 학습상담, 성 상담, 청소년기 정신건강 등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일정은 내달 12일부터 6월11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운영 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459-133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는 3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한 대상기업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내수부진과 수출 감소 등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시중 협약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이자의 1~2.5%를 지원하기로 했다. 에 앞서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며, 8년간 모두 1천445억원의 육성자금을 관내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공장이나 사업장이 의왕에 있거나 의왕시로 이전하기 위해 토지 등을 매입 또는 건축 중인 기업, 의왕시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지원규모는 기술개발자금과 운전자금, 시설자금에 대해 분야별 5억원으로 1개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아 119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인덕원 IT 밸리에 입주한 79개 기업이 대상에 포함돼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지난 3월 이뤄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에는 이틀 만에 100억원의 한도액이 소진될 만큼 자금에 목마른 기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시는 중소기업의 마케팅과 제품 홍보를 위해 국내 전시회 참가비 지원예산 4천400만원을 확보, 지난 2월 ㈜써지라이팅 등 29개 업체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의 기치 아래 기업 유치와 육성, 일자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장하는 중소기업은 신기술 개발과 시설비,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통해 유망한 기업이 의왕에서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 글로벌인재센터가 착공 1년5개월여 만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내손동 복지로 36에 위치한 의왕글로벌인재센터는 부지면적 3천600㎡에 전체면적 2천289㎡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체험형 강의실을 포함한 18개의 강의실과 북카페, 미디어체험실, 평생학습관 등 최신 복합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외국어 학습과 다양한 체험ㆍ교양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정상JLS가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017년까지 위탁 운영하게 된다. 운영프로그램은 사회과학문화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테마별 체험강의실과 특화된 교육시설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자연스럽고 쉽게 외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1일 체험과 토요 원데이 몰입 프로그램, 방학캠프 등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회화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수강생 정원의 20%를 저소득층 학생으로 배정하고 수강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관을 별도로 배치해 평생학습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글로벌인재센터는 외국어 능력만이 아니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인의 평생학습을 위한 복합교육시설로 교육경쟁력 강화와 명품교육도시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활짝 핀 벚꽃과 시민의 참여 속에 의왕시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시는 지난 11ㆍ12일 이틀 동안 시청 대형주차장과 약수터 주차장, 벚꽃길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의왕 벚꽃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벚꽃축제는 시민노래자랑을 비롯해 청소년 그림ㆍ글짓기 대회와 시민이 직접 꾸민 열린 무대, 유명 초대가수 등이 출연한 Fun Fun Party 연예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재능과 끼를 발휘해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에어브러쉬 타투를 비롯해 나비 만들기, 트릭아트 포토존, 다도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을거리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시청 주변 벚꽃길과 다목적 체육시설, 인라인스케이트장, 오봉산 산책로 등을 개방해 가족과 연인의 추억을 만드는 분위기를 제공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청의 명물인 아름다운 벚꽃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는 벚꽃 축제가 됐다며 4월 말까지 청사가 개방되는 만큼 많은 가족과 연인이 시청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실시하는 의왕시의회의원보궐선거(의왕시 가 선거구)에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 지난 11일 열린 의왕벚꽃축제에서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홍보 활동은 의왕시민에게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태료와 포상금제를 홍보하고 돈 선거 없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벚꽃행사에 걸맞게 공명선거 벚꽃팝콘을 배부하고 위원회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피켓행진 및 카드섹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의왕시민이 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