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시청 강당에서 2014학년도 정시 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진로 선택에 보다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서울과학기술대 입학사정관 조효완, EBS 수능 교육부 교사 안연근 강사가 정시모집 전형, 지원전략을 주 내용으로 120분간 진행한다. 또한 강당 옆 홍보홀에서는 동국대, 인하대, 안양대 등 70여개 대학이 입시정보 박람회에 참여해 대학별 입시요강 배부 및 상담도 함께 이뤄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양
안양시와 월드비전이 함께 만드는 청소년 꿈 찾기 프로젝트 꿈꾸고 도전하며 나누는 청소년이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심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안양시와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는 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아동비전 희망디자이너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내 3개 복지관 소속 청소년 30명의 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이 자기를 탐색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군복 입고 함성 지르니 진짜 사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육군 제25보병사단은 최근 자매결연 도시인 안양시 공무원 70명을 초청해 다양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시 남녀 공무원 70명은 새벽 6시에 기상, 점호와 병영식사를 마친 후 전투복을 입고 제식훈련과 각개전투를 실제 체험하며 군 장병의 하루일과를 소화했다. 이어 군 장비와 병영생활관을 견학하고 최전방 GOP 안보현장 견학, 부대소개 및 나라 사랑 콘서트를 통해 안보태세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새롭게 변화한 군의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병영체험은 23세의 여성 공무원부터 전역한 지 30년 된 54세 장년층 공무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안양시청 환경보전과 이순자씨(51여)는 아들이 복무 중인 군대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군(軍)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며 나라를 지키는 일은 공무원의 책무로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설채현 중령(42)은 안양시청과 25사단의 관계는 관과 군의 상생과 공영의 롤모델이라며 공무원과 군장병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안양양주=한상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은 29일 동안구 평촌학생체육관에서 제16회 안양과천과거제를 초,중학생, 학부모, 교원 학생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술부와 휘호부로 나누어 개최하였다. 과거제 부문별 시제는 전통생활 규범 중 예의 지키기, 효도하기, 우리 것을 사랑하고 아껴 쓰기 등을 명심보감, 예기, 시경, 대학, 논어 등의 문헌에서 발췌된 것과 명언, 고사성어, 속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추출하여 제시했다. 김기철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안양과천과거제 실시는 학생들에게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익혀 급변해가는 현대 삶 속에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경험이 될 뿐만 아니라 창의지성역량을 갖춘 미래핵심인재의 필수능력인 논술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6회째를 맞는 안양과천과거제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전통을 익히며 제술과 서예 능력의 향상은 물론 인성과 도덕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여성기업인협의회(화장 김경숙)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충남 무창포에서 여성기업인 간 상호 우호와 협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 내 50여 명의 여성기업인,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노하우 전수 등 여성기업인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소영희 골든 이미지 아카데미 원장의 여성기업인을 위한 프로페셔널 이미지 메이킹, 신소라 강사의 양성 성평등을 위한 일가정 양립, 정재형 변호사의 기업인을 위한 법률 강의 등으로 이어졌다. 김남수 기업지원과장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등으로 지역의 중소기업 경영전망이 매우 어두운 가운데 지역 내 여성 기업인들이 워크숍을 발판으로 창조경제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교도소(소장 경의성)는 법무연수원 직원들로 구성된 로하스 합창단을 초청해 지난 25일 찾아가는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아름다운 기타선율의 Perhaps Love가 교도소강당에 따뜻하게 울려 퍼지며 교도관 등으로 구성된 로하스 합창단의 공연은 음악을 통해 수용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작은 위로, 큰 온기의 축제의 장으로 이어졌다. 공연은 미국 검사인 John Park연구위원의 Perhaps love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임석필부장검사의 피아노 독주, 메조소프라노 독창, 듀엣, 로하스합창단의 합창, 전 출연진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 출연진의 합창곡 사랑으로가 클로징 곡으로 합창 될 때에는 공연에 참석한 수용자들이 얼굴가득 미소를 머금은 채 함께 따라 부르며 모두가 어우러진 감동의 공연을 연출했다. 경의성 소장은 오늘처럼 뜻깊은 공연은 음악을 통해 수용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음악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교도소는 수용자들의 정서안정 및 심성순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갖도록 준비에 전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소방서(서장 이병균)는 24일 관내 비산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관의 직업과 꿈과 희망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비산중학교에서 주최한 이번 특강은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개발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긍정의 마음을 기르는데 그목적이 있다. 교육강사로 나선 김진우 소방장은 일반적인 소방안전교육보다는 우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실시하고 소방공무원의 현재와 미래의 위상에 대해 학생들의 포부심을 키워주는 강의를 펼쳐 학생들의 관심을 샀다. 소방서관계자는 앞으로 교육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하여 직업특강의 요청이 있을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과 친기업정책으로 제10회 지역산업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3일 시상식이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조인주 기획경제국장이 시를 대표해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으로부터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난 2003년도 첫 제정된 이래, 전략적 산업정책으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대해 시상하면서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 친기업문화 조성 및 혁신행정 등의 분야에서 괄목한 말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시는 산업경제분야 뿐 아니라 교육과 복지 등 다방면에서 지난해에만 67회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금년 7월 경주에서 열린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과 관련해 우수상을 거머쥐어 매니패스토 3년 연속 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버스 운전기사하면 주름진 얼굴에 짙은 선글라스를 쓴 터프한(?) 남성들을 연상하기 쉽상이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서 곱게 화장을 하고 상냥한 말씨를 무기로 승객에게 안전한 운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 버스 운전기사들이 있어 화제다. 더욱이 이 여성 버스 운전기사들은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고단한 업무속에서도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갑작스런 추위에 움츠려든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안양 삼영보영운수 소속 20여 명의 여신회원들. 박명순 회장(55)을 비롯한 여신회원들은 지난 2010년 여자들의 마음이 모여서 합쳐진다는 뜻을 가진 여신회를 구성했다. 당초 30대 중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삼영보영운수 여신회는 봉사가 아닌 수다를 떨기 위해 만들어졌다. 회사 내에서도 버스 운전기사 10명 중 1명도 안되는 여성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여신회는 밥도 먹고 수다도 떨며 친목을 도모했지만, 친목 도모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봉사를 결심하게 됐다. 이에 여신회는 2011년부터 나병환자가 모여있는 성나자로원 치유의집과 사랑의요양원 등에서 한 달에 세번씩 청소, 목욕, 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이 곳 외에도 의왕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봉사요청이 들어온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버스 운전기사 업무 특성상 회원이 모두 모이기 힘들고, 힘(?)을 써야 하는 어려운 일도 있어 남성 특별회원(?)들의 도움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남성 특별회원의 도움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업무 외적으로 봉사를 벌이고 있음에도, 회사에서 심적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더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데 봉사가 힘들지만 계속 하다보니 의무도 되고 마음의 안식도 찾게 돼 너무 좋다면서 먹고 살기 힘든데 무슨 봉사활동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시간날 때마다 조금씩 봉사를 하게되면 도움을 받는 이들은 물론이고 도움을 주는 이들까지 마음 만큼은 부자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안양시가 침체되는 농산물 시장 활성화를 이유로 기존 2개의 청과법인에 1개 청과법인을 추가로 모집하면서 유치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규 청과법인 관계자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청 간부와 전 농수산물시장 관리사무소장 자택을 압수 수색한데 이어 이날 오전 법인 관계자 3명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법인 선정과 관련한 서류 등을 압수했다. 앞서 경찰은 14일 전 관리사무소장 A씨(5급)의 의왕시 내손동 자택과 차량에서 법인 선정 관련 서류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으며 농수산물시장 관리사무소 법인유치 담당 직원 B씨(6급) 등 관리사무소 전현 직원 3명에 대해서도 수첩과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또한, 경찰은 시청 간부 C씨(5급)의 호계동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을 벌여 C씨가 A씨와 함께 농수산물시장 청과법인 유치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통해 이들이 청과법인을 추가로 유치하면서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행위가 있었는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극비에 진행됐던 신규법인 추가 유치 공고 하루 전 신규 청과법인의 전신이었던 건설업체는 회사 상호명과 사업목적을 법인 선정기준에 맞도록 바꿔 입찰에 참여해 선정기준 등 사전 정보유출 의혹 등이 제기됐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