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한 도로에서 전기차 택시가 차선을 침범,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8명이 다쳤다. 17일 안양동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8분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역 인근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아이오닉5 택시가 우회전 하던 중 차선 구분 및 차량 보호 목적의 화단을 넘어 옆 차선으로 돌진, 좌회전하던 버스 오른쪽 후미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를 포함한 승객 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갑작스레 돌진한 부분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택시 운행 기록장치를 분석하고, A씨의 혈액을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상적인 주행이었다면 화단을 쉽게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시민과 함께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건축공학을 전공한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은 전국에서 최초로 생활형 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1-6번지 일대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허가를 받아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은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생활숙박시설 552실과 호텔형 생활숙박시설 138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4년 4월 입주 예정이다. 하지만, 생활형 숙박시설은 관계법상 주거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주거용으로 용도 변경하지 않으면 불법행위로 간주해 이행강제금을 내야 한다. 윤 의원은 이 같은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수차례 간담회를 열었고, 민병덕 의원을 함께 관계법령 변경을 추진해 한시적으로 건축기준을 완화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건축기준이 완화되자, 안양시는 주거용 변경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고, 시행사는 소방법과 통신시설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또, 시공 중인 단지의 용도구역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입주예정자 100%의 동의가 필요한데, 입주예정자 전원이 동의해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오피스텔로 변경하는 데 성공하게 된 것이다. 윤 의원은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계획 변경은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특혜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지만, 누가 나서지 않으면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동안구에서 유일하게 구도심인 관양동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안구는 관양동 지역을 빼고 대부분 아파트 단지로 형성돼 있다. 노후 주택지역을 재개발하려면 시에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을 해줘야 하는데, 관양동은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에 최근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며 용역이 끝나는 대로 재개발을 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관양시장 인근 4차선 도로는 2차선에 노상주차장을 설치해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며 “특히, 앞으로 관양동 일대가 개발돼 인구가 늘어나면 교통체증은 더 심해지기 때문에 앞으로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윤 의원은 “관양시장 인근에 있는 뉴골든아파트 단지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지인데도 도시계획상 제2종 주거지역이어서 용적률 제한 등 규제가 많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용주차장 기부채납 조건은 공공의 목적인 만큼 안양시가 주차장을 기부채납을 받고, 대신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면 주차문제는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문화예술재단 등 안양시 출연기관들의 출연금이 매년 높은 수치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나라살림연구원이 4~8월 안양시 출연기관인 문화예술재단과 FC안양 등 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방향 연구용역’ 결과 밝혀졌다. 용역 결과 안양시 출연기관 5곳은 공통으로 조직의 비대화가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안양시가 지원하는 출연금은 지난 2014년에 비해 113% 증가한 220억원으로 증가율로는 안양시 예산액 증가율보다 28.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014년 89억원에 비해 올해는 121억원으로 10년간 32억원이 증가했으며 안양시청소년재단도 지난 2014년 39억원에서 20213년 30억여원이 늘어난 70억원으로 증가했다. FC안양 출연금 역시 지난 2017년 15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 때문에 구단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선 광고후원 수입, 입장 수입, 상품화 사업 수입 등의 비중이 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11년 설립됐는데도 예산 결산 등 정보공개 내역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운영의 투명성이 지적됐다. 여기에 경영평가보고서도 부실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과 지난해 경영평가보고서가 동일한 내용으로 연구 신뢰성을 크게 훼손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지난 2013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이월액은 4억7천여만원이다. 이는 안양시 이월액 대비 54.2%로 사업의 집행률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통상 자치단체의 예산 집행률이 90%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안양시청소년재단도 신규 사업 발굴 노력 지표와 신규 사업 적합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례로 종합운동장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실내외 체육시설로 놀 권리 사업과 연관성이 낮고 안양시 자연탐사대사업도 기후변화 적응과 탄소중립 녹색순환 정책과 연관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보영 의원(국민의힘)은 “출연기관의 운영비와 인건비 등 경상경비 증액 한도를 규제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지표에 출연금 감소 노력을 포함하는 목표성과형 지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지자체마다 소아과 병·의원 부족 사태로 진료 공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의회 한 의원이 야간에도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김보영 안양시의원(국민의힘)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정친화적 안전망’ 정책 일환으로 영·유아들이 진료가 끝나는 야간에도 안양시 관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운영하자는 의료정책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양시민의 건강·안전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건의안을 안양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전달했다. 건의안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정친화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자체와 의견기관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심야시간인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개시하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영·유아 환자들의 극심한 외래진료 대기와 진료 지연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다. 이와 관련, 안양시의회는 최근 ‘안양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어린이 환자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안양시는 심야·휴일 시간대에 소·아동환자의 의료진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전문의에게 별도 수당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정했다”며 “이에 따라 영·유아가 야간에 갑자기 열이 나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유아를 위한 야간진료 정책이 추진되면 조례에 의해 일부 사업비가 지원되겠지만,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도 사회환원 차원에서 야간외래를 진료를 추진할 경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소아과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었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자동차정비소 진출입로에 안전시설이 부족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께 안양시 만안구 석수전화국사거리 한 자동차정비소 진출입로에는 최근 자동차가 들이받아 망가진 자동차 진입방지용 볼라드가 새로 설치돼 있었다. 정비소에서 차량들이 인도 위 보행자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등 위험천만한 장면이 목격됐다. 유동인구는 물론 차량도 많은 곳이었지만 주차장 진출입로에서 볼라드 외에 경보장치나 반사경 등 다른 안전시설은 없었다. 해당 정비소 인근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시장 등이 위치해 차량과 인구 통행량이 많고 보행로와 정비소 진출입로의 거리가 너무 짧아 차량 진입 시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도로법은 도로점용지의 진·출입로 등에 속도저감시설, 도로반사경, 자동차 출입을 알리는 경보장치, 교통안내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에도 일부 건물엔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비소 주변을 지나던 주민 A씨는 “보행로와 진입로가 겹쳐 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진·출입로에서 운전자들이 볼라드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해당 정비소 관계자는 “당연히 횡단보도 등에는 볼라드가 설치돼야 하지만 정비소에 견인차가 들어오기도 하는데 볼라드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우리가 인위적으로 볼라드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다. 가끔 볼라드를 보지 못한 차량이 부딪쳐 임시방편으로 볼라드에 고깔을 씌워 놨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보도는 사람들만 통행하는 공간인데 인근에 정비소가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비소 진·출입로의 차량 회전반경이 좁아 볼라드가 계속 파손되는데 장기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고 해명했다.
안양시와 의왕시가 안양도매시장 및 계원예대 인근에 설치되는 동인선 역명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11일 안양시와 의왕시,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동인선은 안양 인덕원~화성 동탄을 잇는 37.1㎞ 길이의 복선철도노선으로 지난 2021년 전체 12개 공구 중 1·9공구만 공사가 시작됐다. 이후 역 네 곳 추가 등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지난해 8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결정된 뒤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안양시와 의왕시가 동인선 ‘102번역’ 역명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안양시는 역명을 ‘안양도매시장역’으로, 의왕시는 ‘계원예대역’ 등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다. 역명을 둘러싼 갈등은 역명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막대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까지 가세해 다툼을 벌이거나 때로는 소송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 지명위원회는 지난 2021년 12월 ‘도매시장·계원예대역’으로 가결해 철도공단에 제출했으나 철도공단은 역명의 글자 수가 초과했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국토부 고시인 ‘철도노선 및 역명 관리지침’에는 역명 글자 수를 6자 이내로 규정하고 하지만 경기도가 제출한 역명 글자 수는 8자 이상이었다. 안양시 관계자는 “동인선 역명이 안양도매시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왕시 관계자는 “시장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역명은 도매시장보다는 학교 이름이 철도 이미지에 더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각 지자체에 설치되는 철도 역명은 국토교통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이에 철도공단은 이달 안에 안양시와 의왕시의 역명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다음 달 심의를 거쳐 역명을 결정할 계획이다.
안양시가 공무원의 청렴도와 제도개선 등을 평가하는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 제15회를 맞은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매년 3곳의 지방자치단체에만 그 영광이 주어진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상은 지난 2월부터 3월20일까지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3개 부문 정책사례와 단체장의 목민정신 실천의지를 심사해 수상단체를 선정했다. 시는 각종 부패방지제도를 도입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청렴도·행정효율 개선 노력 등을 평가하는 율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자치 등을 평가하는 봉공 부문에서는 과도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발굴해 혁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돕는 적극 행정 정책, 민원 옴부즈만과 법률상담실,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됐다. 사회적 약자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평가하는 애민부문에서는 ESG행정으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사례와 ‘안양형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을 조성해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청년 지원 정책 등이 빛을 발했다. 최대호 시장은 “다산목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55만 시민과 2천여 공직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이뤄낸 쾌거”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과 상금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상은 오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안양시 용역·청소 등 건물종합관리업체인 ㈜미미(대표 조인주)는 안양시 기부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안양시 안양7동 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조인주 미미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혜영 안양7동장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신 조인주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선정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이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9일 안양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장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개원의이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보험이사, 대한전문병원협회 보험위원장 등 신경외과와 관련된 여러 학술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척추내시경수술을 주제로 3편의 영문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고 SCI급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37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다 피인용 논문에게 주는 '2023 신비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병원장은 SCI급 국제학술지 뉴로스파인 2020년 7월호에 ‘Technique of Biportal Endoscopic Transforaminal Lumbar Interbody Fusion(양방향 척추내시경을 활용한 요추 추체간 유합술의 기술)’을 발표했으며 해당 논문은 54회 피인용됐다. 이 병원장은 “척추내시경 수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관심이 높은 수술기법 중 하나다. 특히 대한민국 척추내시경 수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대한민국이 선도해나가고 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회원들과 척추내시경수술의 활발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는 척추내시경수술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7년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의 분과 연구회로 창립됐다. 연구회는 단일공 척추내시경 뿐 아니라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통해 현재 K-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처음 만난 중학생을 유흥주점에 데려가 함께 술을 마신 뒤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성인 남성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9일 공동특수상해 혐의로 20대 A씨와 30대 B씨 등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월13일 안양 동안구 자신들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중학생 C군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당시 C군을 포함한 10대 청소년 5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 등은 평촌의 유흥가에서 처음 만난 C군 무리에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유흥주점으로 데려갔다. 이후 함께 술을 마시다 C군이 건방지게 군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C군은 전치 8주 부상을 입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C군 측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관계자는 "조폭과 관련된 사건인 줄 알고 수사를 했던 건데, 관리 대상 조폭도 아니고 업소도 조폭과 관련성이 없다"며 "일반 주점의 종업원들이 10대한테 힘센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조폭인 것처럼 행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