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 풍부한 농심 백산수 마시고 면역력 높이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번지며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면역력 강화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백두산 내두천에서 취수하는 농심의 백산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원지에서 자연적으로 솟아 나오는 자연용출수(自噴水, artesian water)다.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암반수다. 공주대학교 신호상 교수는 백산수를 1년 간 연구 관찰한 결과, 연중 미네랄 수치가 기온에 관계없이 일정하다고 발표했다.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미네랄 함량과 비율이 계절적으로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수원지 원수와 생산된 백산수의 미네랄 차이도 없다는 것이다. 또 신 교수의 연구결과에 백산수는 국내서 판매되는 생수 중 마그네슘-칼슘 농도비(Mg/Ca)와 실리카 함량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생수는 마그네슘과 칼슘의 함량이 비슷할수록 건강수로 분류된다. 칼슘 대비 마그네슘 비율이 1에 가까운 물이 좋은 물이라는 뜻으로 백산수는 0.9 이상의 비율을 보이며 일반 생수와 큰 차이를 보였다. 농심 백산수 공장은 모든 것이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다. 취수부터 생산, 물류,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다. 농심 관계자는 완벽한 설비와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백두산의 자연을 그대로 담는다는 철학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 백산수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흥 기자

군포시 코로나19 맞춤형 응급조치 실시

군포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응급조치로 감염병 확산방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는 공적마스크 판매가 이뤄지는 지역 내 102개 약국을 시민들이 찾기 편하게 지난 9일부터 상호와 주소, 연락처 그리고 구매 방법을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블로그)을 통해 안내하는 동시에 구매 과정에 불편사항을 수시 점검 중이다. 또 1인이 운영하는 8개 약국이 인원 부족으로 공적마스크 판매에 지장이 없도록 군 인력지원 사업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여기에 시는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되는 요양병원 등 7개소에 마스크 1천여개를 9일 오전 긴급배부했다. 건강이 취약한 노인 계층과 종사자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시는 11일부터 시청 공무원 등 90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급식을 중단해 인근 식당을 이용토록하는 소비 지원도 실시한다. 야외 활동을 줄인 시민들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지난달 초부터 매주 1회 중단에서 2회 중단으로 확대한 것이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개개인이 겪는 어려움이 다르기에 시 대책도 맞춤형으로 시행 중이라며 군포에서 더는 감염병으로 고생하는 시민이 없게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 구제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야간 당직근무자 증원, 장애인노인 시설 1일 1회 모니터링, 감염병 확진자 이용 식당 등 30개 업체의 상태를 꾸준히 점검관리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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