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원은 최근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생태교육실에서 제1기 시민정원 과정에 참여하는 예비 시민정원사들에게 군포시 환경정책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제1기 시민정원은 가정 내 친환경 정원을 조성하려는 시민들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15주간 전문가 9명의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과정 첫 강의를 맡은 성복임 의원은 fun fun한 환경이야기를 주제로 군포시 전기 사용 실태 및 절전 방법, 에너지자립마을 사례 등 전기와 관련된 환경 정책을 설명했다. 또 쓰레기 처리, 물 절약, 미세먼지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 문제를 지적하고 친환경 생활 습관을 소개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성 의원은 환경과 정원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강의를 꾸준히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의회는 26일 밤, 군포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군포12동 지역에서 야간자율방범 및 청소년 선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범 및 선도활동에 나선 시의원들은 당정역을 시작으로 용호고등학교~당동중학교~안골공원~당정고가도로 부근을 오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어둡고 안전에 취약한 공원과 도로를 순찰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살폈다. 이견행 의장은 소통공감하는 의회를 실현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행복나눔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며 동료의원들과 올해도 각종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시의원들과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의회는 26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둔전근린공원 리모델링과 관련해 해당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노후화된 공원을 리모델링해 도시미관과 시민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둔전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진행과 관련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참석 주민들은 공원의 전면적 공간 재배치 설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방음벽 규격 등 적극적인 질의에 집행부의 구체적인 답변을 들으며 소통 분위기를 이어갔다. 홍경호 의원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주민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 집행부서와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생활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둔전근린공원 리모델링공사는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소방서는 26일 산본시장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포소방서는 산본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지원하고, 산본시장은 의용소방대 발대 협조 및 통행로 확보 훈련과 소방 캠페인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8일 성남 신흥시장 화재, 15일 청량리 농수산물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 화재 발생으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복지사각지대를 찾아지원하고 일자리 문제도 해결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체납자 실태조사원을 공개 모집해 26명의 조사원을 채용하고, 다음달 4일부터 체납자 실태조사에 필요한 세법 및 근무방법 등에 대하여 교육한 후 현장에서 활동한다. 이들 체납자 실태조사원은 지난해 말까지 군포지역 내 100만원 미만 체납자 2만401명(총 체납액 34억1천900만원, 1월 말 기준)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통합체납 안내문을 전달하고 체납자의 체납사유 등을 파악해 맞춤형 징수 및 체납자 기초자료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소득이 미미하거나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로 분류되면 생계형 체납자로 분류하는 동시에 행정조치 유보, 분납 등 납부방법 제시, 도움이 필요한 체납자에게는 복지제도 소개 및 서비스 연계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기철 세원관리과장은 체납 실태조사원이 세금 종류, 분할 납부 등의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체납자의 경제적ㆍ심리적 부담을 덜고 체납 세금 정리에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형편이 어려운 시민에게는 복지 서비스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납자 실태조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진행되며, 조사원의 안전 및 업무 효율를 위해 3명이 1개 반으로 현장에서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친다. 군포=윤덕흥기자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지난 21일 오후 5시 군포산업진흥원을 찾아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현장에서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포지역에서 공장 등을 운영하는 150개 기업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자리를 주선한 이학영국회의원을 비롯 김정우국회의원, 한대희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해 다양한 요청을 홍장관에게 전달했다. 간담회에서 한 조명업체 대표는 KS(한국 산업 규격) 인증제도가 있는데, 전자파나 고효율 인증 같은 추가 규제가 많다며 개선을 건의했고, 모 전자업체 대표는 대기업은 산업용 전기를 16% 정도 저렴하게 이용하는데, 중소기업은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불합리함을 주장했다. 이에 홍종학 장관은 인증제도 문제는 부처 내 담당 부서에 해결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하고, 전기요금 문제는 정부 내 관계부처와 협력해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불필요한 규제 개혁에 최선을 다해 기업하기 편한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홍 장관은 군포산업진흥원 같은 좋은 시설이 있어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군포시가 함께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산업진흥원(gpipa.or.kr)은 지난해 11월 개원한 후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경영, 인력 등의 종합지원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이에 한대희시장은 군포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을 발휘하도록 운영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에 관심이 높은 이학영ㆍ김정우 국회의원과도 꾸준히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도 참석, 중소기업 수출 및 기술개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설명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견행)는 최근 군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시민권 사용서 살펴보기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의원, 시민단체,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성복임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동국대 홍윤기 교수가 민주시민교육 관련 사례와 민주시민교육조례 제정 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나는 ☆☆☆한 시민이다를 주제로 하는 테이블 토론이 김지수 이사(인생나자작업장)의 진행으로 참여자들은 민주시민교육 필요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이견행 의장은 이 토론회가 군포시 실정에 맞는 민주시민교육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고 성복임 의원은 시민의 건강한 사회생활 영위와 민주적 의식, 역량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보편적이고 자발적인 교육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민주시민교육이란 군포시민이 세계시민으로서 또 주권자로서 민주 국가와 시민사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지식, 기능, 가치, 태도 등 민주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숙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군포=윤덕흥기자
지역금융을 선도하는 군포농협은 1972년 6개 이동조합을 합병, 남면리농업협동조합을 설립한 후 군포단위농업협동조합 등으로 이어지며 현재는 군포시 행정구역 전 지역을 사업구역으로 하고 있다. 조합원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천200여명으로, 13개 영농회와 1작목반, 본점을 비롯 7개 지점과 농협창고, 하나로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호금융예수금 8천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6천억 원을 달성하며 금융기관으로서 자금조달과 지원 뿐 아니라 산지작목반과 자매결연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와 도농간 상생자금 무이자 지원 등 농촌과 도시농협의 상생을 실천하며 조합원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포지역에 유일한 농협조합인 군포농업협동조합 15대 조합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현 이명근 조합장(69)과 김두환 전 이사(67)의 양자대결로 굳어지는 형국이다. 4년 전 14대 조합장 선거에서도 두 후보가 출마해 맞대결을 펼친 바 있어 리턴매치로 관심을 끈다. 당초 조합장 선거에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두 후보군과 달리 H이사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며 후보가 다자 구도로 확대될 수 있었으나 초등학교 선후배임을 고려해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며 양자구도를 보이고 있다. 이 조합장과 김 전 이사는 군포 토박이이자 군포초등학교 선후배 지간이다. 군포시는 산본시가지 조성 이후 인구가 급증하며 조합원 구성에도 변화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상대적으로 토박이 조합원이 많아 군포농협 조합원 수의 절반 정도가 군포초등학교 출신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상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흘러갈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이번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이자 선거 당락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2010년부터 조합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조합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3선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김 전 이사가 장기집권에 대한 대항마로서 비전을 보여준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 조합장은 1974년 군포농협에 입사해 상무, 지점장, 전무를 거쳐 13대 조합장을 거쳐 14대 조합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별다른 잡음없이 조합을 견실하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조합장은 많은 경험과 업무지식으로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산 1조 원 시대에 전문 경영인으로 조합원을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를 얻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이사는 과거 대기업 건설사에서 근무하는 등 건설업에 종사해 왔지만 이후 농업인으로 전환해 새로운 삶을 시작,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군포농협에서 이사로 활동했다. 김 전 이사는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이 행복한 활기 넘치는 군포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kyeonggi.com
군포시의회는 21일 제23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군포시 평화통일교육 지원조례가 원안 가결됐다. 김귀근 의원이 입법발의한 군포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는 시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평화통일교육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조례는 ▲평화통일교육의 기본방향 ▲집행부 차원의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실시계획 ▲평화통일교육 교재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계획 ▲ 심의ㆍ자문 위원회 설치 및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귀근 의원은 그동안 동료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평화통일교육 지원을 위한 근거 법령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며 앞으로 정책 간담회나 토론회 등을 개최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김재현)이 군포지역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다음 달 1일부터 보훈의료 대상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은 국가를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애국지사, 상이군경, 고엽제 환자 등 보훈의료 대상자인 국가유공자와 가족이 주거지 인근의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상금을 받는 국가유공자 선순위 유족 1인 등 보훈의료 대상자가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재현 병원장은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정성어린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의료기관인증 대학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최우수등급인 A 등급을 받았으며 우수 인공신장실,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