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군포지역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김재현)이 군포지역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다음 달 1일부터 보훈의료 대상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은 국가를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애국지사, 상이군경, 고엽제 환자 등 보훈의료 대상자인 국가유공자와 가족이 주거지 인근의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상금을 받는 국가유공자 선순위 유족 1인 등 보훈의료 대상자가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재현 병원장은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정성어린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의료기관인증 대학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최우수등급인 ‘A 등급’을 받았으며 우수 인공신장실,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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