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원서비스 및 민원행정개선 부문서 행자부 장관 인증서 받아

광명시는 8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과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등 2개 부문에서 입상, 행정자치부 장관 인증서와 표창장을 받았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지방자치단체 서비스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 실현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됐다. 첫해에 15개 기관, 작년에는 20개 기관을 선정, 지방자치단체 간 서비스 향상 경쟁체제를 도입한 제도로 올해에는 광명시를 포함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기관장 관심도와 직원의 전문성, 민원환경 및 제도개선, 만족도, 서비스 등 133개 영역을 교차심사와 전문가 심사, 현지심사 등 약 2개월 동안의 철저한 검증을 통과한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기간 경과 후에는 재인증을 받아야 하며, 광명시 인증기간은 2016년까지다. 한편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보건ㆍ복지ㆍ고용ㆍ무료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및 동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와 친화적인 행정으로 시민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한 복지ㆍ고용ㆍ무료법률 One-Stop 서비스 제도가 민원 행정 개선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함께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원행정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을 위한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 ‘안심동행 귀가 서비스’ 하루 35명 이용

광명시가 여성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안심동행 귀가 서비스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는 시민의 이동이 많은 4개 지역(광명사거리역, 철산역, 금천역, 소하동 주택가)에 거점을 두고 21명의 안심대원이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귀갓길을 동행, 범죄 노출을 막고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안심대원은 여성으로 구성된 경호 경험자, 유단자 및 자원봉사 경험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4개소의 거점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신청자가 접수되면 2인 1조로 구성된 안심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귀갓길을 동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광명동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결과 시민의 호응이 매우 높고, 이용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5월부터 광명시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2월부터 11월 말까지 6천238건의 동행을 실시, 하루평균 34.8명을 안전한 귀가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대원들은 귀가와 함께 순찰활동까지 하며 술 취해 귀가하는 여성,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등을 발견하면 본인의 요청이 없이도 귀갓길을 함께 하면서 시민의 수호천사가 되고 있다. 또한 순찰을 통해 주취자, 폭력 의심자, 심신취약자 등이 발견되면 광명경찰서와 연계, 범죄발생을 초기에 막을 수 있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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