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6일 예비사회적기업 ㈜제일디자인(대표 박영근)과 저소득층 무료 집수리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생활복지기동반 추진에 따른 도배, 장판, 창호공사 등 시간 및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다양한 집수리사업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코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민간자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어려운 분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촘촘한 복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국토해양부가 광명시 하안동과 소하동 주민들의 염원인 지하철 건설 요구에 대한 타당섬 검토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지하철 개발과 관련, 국토해양부가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서울 구로구에 자리한 구로차량기지를 KTX광명역 인근인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구로역에서 노온사동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광명지역을 경유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광명지하철 개발을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이익금으로 충당한다는 것이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금은 1조5천억~2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로차량기지 이전으로 4개 전철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당초 국토부의 용역보고에는 하안사거리역 한 곳만 설치하는 방향으로 추진됐으나 광명시의 강력한 요구로 하안사거리와 가리대 등 2개 역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용역이 재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최근 양기대 시장과의 대화에서 하안사거리와 가리대 등 2개 전철역이 들어서야 한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지하철이 들어서면 광명시내에서도 교통여건이 열악한 하안ㆍ소하동 일대가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소하동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돼 공원 등 단지가 잘 정비돼 있다. 그러나 교통편은 버스가 유일하다. 가장 가까운 1호 금천구청역과 석수역은 안양천을 건너가야 해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역이 신설될 예정인 소하동 가리대사거리 인근은 취락지역 개발이 예정돼 있어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KDI의 용역보고 결과가 3월중에 나오게 되면 시민공청회 등 다각적인 방법에 걸쳐 여론을 수렴한 뒤 타당성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이케아가 제출한 임시 사용승인 기간연장 신청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KTX 광명역세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강력히 대처한 결과, 지난 3~4일, 10~11일 등 2주 연속 주말 교통소통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 이같이 승인 처분했다. 추가 임시 사용승인 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임시사용승인 기간과 일치시켰으며, 추가적인 교통대책 개선방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승인처리 됐다. 주요 승인조건 내용으로는 △임시주차장 기존의 950면 외에 550면 조기 추가 확보 △덕안로에서 롯데아울렛 진입구 추가 설치 △내부의 부설주차장 동선안내표지판 설치 등 주차 안내시설 보완조치 사항이다. 또 주말 및 골든 타임시 숙련된 교통통제요원 배치 등은 물론, 이케아 및 롯데 아울렛 측에서 기제출한 대책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추가 이행계획 및 비상구 안내표시 설치 등 소방안전점검 철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승인처리에 앞서 광명역세권 교통대책반 및 교통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 점검 결과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승인조건을 제시했다. 시는 그동안 이케아와 롯데측에 임시주차장설치, 인접한 대로변의 통과차량과 대중교통 대책, 무료주차시간 단축, 건물내 주차관리시스템 개선, 주차안내요원 상시 및 추가 배치 요구 등에 대한 교통대책을 요구함은 물론, 이케아 정문 앞 횡단보도를 오리로 쪽으로 이전설치 하고 모범운전자 등 교통 통제원을 주요교차로에 증원배치 하는 등 교통대책 해결을 위한 방안에 주력했다. 그 결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2014년 12월 5일 개장)과 이케아(2014년 12월 18일 개장)는 개장 후 지난 14일까지 총 이용객 150만명, 방문차량 40만대를 기록했으나 교통흐름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 KTX광명역세권 특별대책본부는 이케아 및 롯데아울렛 측에서 제시한 교통소통 모니터링에 의한 개선방안과 관련부서에서 제시되는 의견 등 지속적으로 면밀히 검토 할 계획이라며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교통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지난 16일 이케아 광명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에서 대형재난 발생대비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광명소방서 소방관 30여명과 소방차 10대가 동원됐고, 광명경찰서 경찰관 20명과 경찰차량 2대가 출동, 화재에 대비한 유관기관의 공조체제가 이뤄졌다. 훈련은 이케아 광명점 3층 쇼룸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건물에 연소 확대 중이라는 상황을 설정해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진입여건상 구조적 장애 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건물내부 다수의 쇼핑객이 긴급대피시 안전한 대피유도 가능여부와 훈련시 기타 재난안전대책이 충분한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사전합동 점검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쇼핑몰내 화재발생시 직원들의 초기 대응태세와 긴급 화재진압은 물론 쇼핑객들의 인명 및 부상을 최소화 하고 사전 대피 공간을 활용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주기적이고 점진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실질적인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5일 광명시 산후조리원 12개소 관계자 30명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산후조리원 소방시설 및 설비 관리 △화재 시 대피요령(완강기 사용법)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사용요령 △응급상황별 인명구조 요령 △재난 대처요령 등으로 이뤄졌다. 김영현 예방팀장은 재난 발생 증가에 따라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시설물 보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금은 지하주차장 증설, 보안등 교체, 도로 보수, 보도블록 교체 등에 사용해야 한다. 시는 다음달 말 현지실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문의:02-2680-6704)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 이케아도 대형마트처럼 의무휴업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중소상인의 요구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9일자 10면)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광명을)은 14일 이케아도 이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건전한 유통질서의 확립, 근로자의 건강권 및 상생발전을 위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에 대해 영업시간의 제한이나 의무휴업일의 지정을 통해 의무휴업을 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개장한 이케아의 경우 매장 내 가구류는 약 40%에 불과하고, 생활용품과 잡화 등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함에도 현행법상 가구전문점으로 분류돼 영업시간 및 의무휴업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 등 형평성 차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특정품목에 특화된 정도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인 경우를 제외한 전문점에 대해서도 대형마트와 같이 영업시간의 제한이나 의무휴업을 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손인춘 의원은 무늬만 가구전문점인 해외기업 때문에 광명지역의 모든 상권이 다 죽어가고 있다면서 광명을 비롯한 국내 중소상인들을 보호하며 이들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 상인들은 주말이면 이케아 광명점 일대가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교통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러한 문제도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이케아도 의무 휴업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올 상반기 하안동에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2호점을 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공식 출범한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1호점은 광명3동에 있어 하안ㆍ소하ㆍ학온동 지역 시민들은 거리가 먼 데다 이용자들 중에는 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아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안동에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2호점이 문을 열면 하안동 및 소하동 지역 이용자들은 도보로 한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2호점 개장에 맞춰 이용 대상자를 700명 확대한다.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복지관, 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안전망이다. 그동안 19억5천만원의 식품과 생활용품 기부가 이뤄져 10만1천894명의 시민들이 도움을 받았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 입점으로 위축돼 있는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구문화의 거리에 17면, 패션문화의 거리에 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부지 매입에 들어갔다. 이들 주차장은 주간에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지역주민에게 개방,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광명전통시장 인근에도 지상 4층 80면 규모의 주차타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에 국비 지원을 신청, 오는 2017년부터는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광명23C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의 사업 추진의사를 묻기 위한 찬반 우편투표 개표결과 구역내 토지 등 소유자 143명 중 54명(37%)이 사업추진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광명23C구역은 지난해 5월 26일 경기도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에 따라 주민 25%이상이 경기도에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 경기도 실무위원회 심의 결과 주민의견 수렴(우편투표)을 실시하도록 결정된 지역으로, 지난해 12월 5일부터 30일간 우편투표가 실시된 뒤 지난 7일에 개표됐다. 이번 투표결과 조합원 33%이상 참여, 조합원 25%이상 반대 등의 구역해제 요건을 충족, 향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해제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광명=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