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특별한 추억 선사 썰매를 타고~ 사진 찰칵!

수도권 유일의 복합문화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에 설치된 눈썰매 조형물이 관람객들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광명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광명동굴내 빛의 터널 입구에 두 마리의 루돌프 사슴이 끄는 눈썰매 포토존을 설치, 동굴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눈썰매는 메리 크리스마스 글씨가 새겨진 눈사람에 수백개의 LED 전구를 달아 형형색색 빛을 밝힌 빛 터널과 함께 광명동굴의 또 다른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광명동굴 안은 영상 12℃로 추운 날씨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곳으로 25일, 27일에는 동굴에서 보는 3D 영화가 하루 3회 상영되며, 28일 오후 3시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2014년 광명동굴 라스트 콘서트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눈썰매 포토존 설치와 더불어 광명동굴을 잘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 전국 최고의 동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에는 눈썰매 포토존뿐만 아니라 동굴속 지하 암반수를 이용한 동굴 폭포 역시 웅장한 소리와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중학교, ‘2014 해오름 BOOK世通 축제’ 개최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는 지난 15~24일까지 독서행사와 동아리 발표회 2014 해오름 BOOK世通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1회 졸업생인 황효진 씨의 기탁금으로 열리고 있는데, 황효진 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3년간 장학금을 받은것에 보답, 후배들에게 내리 갚고(pay it forward) 싶어 10년간 후배들게 아름다운 기부를 해오고 있다. 축제는 꿈 표현대회, 우리말겨루기대회, 독서골든벨대회, 독후표현대회 등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관련 행사와 작가와의 만남, 바르고 고운 말 사용하기 초청강연, 진로 특강과 연극, 밴드, 뮤지컬 등 동아리 발표회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5~17일까지 이뤄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학년별로 세 명의 작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학생들은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남석 작가, 2학년은 더 빨강의 김선희 작가, 3학년은 열일곱 살의 털의 김해원 작가를 만났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를 하며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에는 광명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은 광명중 밴드부 1st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연극부 새빛도담의 제여주기도 했다. 박두안 교장은 다소 느슨해지기 쉬운 학기말의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 학생들이 책과 함께 어우러지며 독서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손인춘 국회의원, 이케아광명점 앞에서 5일째 1인시위 이어가

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인 손인춘 의원이 22일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5일째 1인시위를 이어나갔다. 이날 피켓에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손인춘이라는 문구는 삭제한 채 1인시위가 진행됐다. 손인춘 의원은 18일 개장 이후 이 일대는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연일 교통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광명시와 이케아가 이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손 의원은 이케아를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매장내 가구류는 40%에 불과하고 문구류와 식품, 잡화 등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전문유통점으로 허가를 받아 대형마트와 같이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휴일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축구장 절반크기의 식당에서는 낮은 가격으로 음식을 팔고 있어 광명지역의 모든 상권이 다 죽어가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광명시와 이케아가 대책을 마련헤 광명을 비롯한 국내 중소상인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이케아는 동해를 일본해로 둔갑시켜 국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가격 또한 인근 국가보다 더 높게 책정해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차별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케아에 대한 불매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손 의원은 당분간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1인시위를 이어나가며 이케아와 광명시의 국내 중소상인 보호 및 상생방안 마련 등을 촉구할 예정으로, 새누리당 정은숙 광명(갑) 당협위원장과 광명(을) 시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도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김병화 기자

철산주공 12·13, 하안주공 1~12단지 재건축 수립 ‘용역’ 추진 고품격 도시건설 밑그림

광명시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철산주공 1213단지 및 하안주공 1~12단지(총 구역면적 120만㎡)에 대해 재건축, 정비기본지침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91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상 재건축 추진연한이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완화됨은 물론 재건축 연한 도래 후 생활상 불편이 큰 경우에는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안전진단 기준을 합리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광명시 철산 주공 1213단지는 현시점에 주택재건축이 추진될 수도 있음은 물론 하안동 지역의 주공아파트(1~12단지) 경우에도 2019년부터 재건축이 추진될 수 있다. 이에 시는 2017년 하안동 지역의 재건축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발주하기에 앞서 이들 재건축 예정단지의 재건축 추진상의 가이드 역할 및 기본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용역은 내년 6월에 완료될 예정이라며 단지별 개발에 따른 부조화와 난개발 방지는 물론 도시기능에 부합하는 계획적인 도시관리를 통해 고품격 도시건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단지별 재건축사업 추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 산타천국 오세요!

광명시는 광명전통시장에서 지난 19일 오후 5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2014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인 및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광명전통시장 상인문화기획단이 직접 기획했다. 19일 점등식에는 서승원 경기도중소기업청장, 양기대 시장 등 주요 인사와 안경애 광명전통시장상점가협동조합 이사장, 광명전통시장 상인,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세리머니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기간 광명전통시장에서는 400여명의 상인산타를 만나게 된다. 빨간 산타모자와 앞치마를 한 상인들이 소비자를 맞이하며, 특별히 제작한 크리스마스 봉투에 물건을 제공한다. 상인산타가 선물꾸러미를 들고 어린이 방문객에게 매일 선물을 나눠주며, 시장 곳곳에서 캐롤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주요장소인 소원터널에는 광명전통시장 상인들과 광명시 소상공인 및 단체가 함께 마련한 사랑의 소원카드가 설치되며, 방문객에게 즉석사진을 제공하는 꽃보다 시장커플, 솜사탕과 달고나를 만들어보는 추억의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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