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포천·가평 예비후보 1호 공약 수정법 개정 등 규제완화 앞장 [총선 나도 뛴다]

김용호 국민의힘 예비후보(포천시·가평군)는 18일 1호 공약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한강수계법 등 규제 법령 개정을 통한 규제완화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포천과 가평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완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기업활동의 장벽이 되는 규제를 완화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정된 지 40년이 지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의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취지로 제정됐지만 획일적인 규제로 인해 오히려 불균형만 유발했다”고 지적하고 “2중, 3중 중첩된 규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포천·가평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힘들다. 원내에 진출하면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내 지금의 몸에 맞게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성장관리지역)과 가평(자연보전권역)의 규제는 국토의 균형발전에 저해요소가 될 뿐만아니라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40년이 지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전면 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등을 통한 정치자금 수수를 금지하는 법안 추진 방침에 대해 “국회의원 당선 여부를 떠나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정치개혁에 앞장서는 의미에서 원내에 진출하면 대표 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호 포천·가평 예비후보 혈액부족 해소 위한 헌혈 동참 [총선 나도 뛴다]

김용호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16일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110번째 헌혈과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이날 헌혈을 마친 뒤 포천시청 앞에서 ‘사랑의 헌혈 우리 함께 해요’란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헌혈봉사 동참을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헌혈에 동참한 이유로 “얼마 전 언론을 통해 현재 혈액 보유량이 4.2일분(경기혈액원 3.2일분)으로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 많이 적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등 대한민국이 혈액이 모자란 상황이란 말을 듣고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지만 헌혈이야말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기에 더 중요해 참여하게 됐다”며 “헌혈은 선한 선행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기본이 지켜지는 사회로 가기 위한 보편적 나눔의 한 방법으로 헌혈 봉사에 앞장서시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회장 한은숙) 회원들과 동부혈액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많은 시민들께서 헌혈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소흘읍 출생으로 포천초(77회), 포천중(43회), 의정부고(20회, 학생회장 역임),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다 퇴사한 뒤 2년 2개월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포천시의회 여야, 의회운영 잘못 ‘네탓공방’ 눈살

포천시의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회 운영을 둘러싸고 서로 네탓 공방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공방의 첫 포문은 국민의힘 임종훈 운영위원장이 열었다. 임종훈 운영위원장은 지난 11일 배포한 ‘지방의원의 표결 불참에 대한 소고(小考)’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정례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표결과정에서 집단 퇴장해 새해 예산안 처리 등이 차질을 빚은 것을 두고 ‘단체 퇴장에 이어 의안표결을 대수롭지 않게 패스해 버린 행동은 시민을 위한 정치라고 할 수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임 위원장은 “지난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의안 표결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실질적인 토론의 기회도, 소송을 통해 적법성을 다툴 수도 있었음에도 단체 퇴장이라는 강수를 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의결권은 지방의회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으로 논쟁 안건에 대해 기권 등 의결권 행사 없이 ‘표결 불참’ 단체 퇴장한 것은 대의기관인 시의원의 권한을 포기한 것으로 비칠 수 있다”며 “당론을 이유로 의결 권한 행사를 포기하면 대의민주주의가 바르게 작동하지 못한다. 의안 표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식물의회가 아닌 살아 움직이는 시의회 모습을 보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현규 의원은 12일 ‘막말과 내로남불 정치부터 청산해야’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사람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막말은 막말일 뿐이며 여기에도 정도가 있다. 난데없이 식물의회 운운하며 동료 의원에 날을 세운 운영위원장의 막말은 민망하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5대 의회 의장단선거에서 당리당략을 위해 표결에 불참하고 본회의를 빠져나간 이력의 임 위원장이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고 지적하고 “동료 의원의 고뇌에 찬 결단을 폄훼하고 멸시하지 말고 의회 운영을 책임지는 위원장으로서 편협한 자기주장으로 의원간 분란을 조장하고 갈라치기 하는 막말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눈은 곱지 않다. 시민 A씨는 “시민들을 위해 일해야 할 시의원들이 새해부터 싸우는 모습부터 보여 시의원의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며 “서로 싸우는 모습 보다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는 모습부터 보여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올해부터 시의원들의 급여도 오른다고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이면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서로 네탓, 남탓 하기 보다는 자기성찰부터 하고, 당론보다는 무엇이 시민을 위하는 것인지 부터 고민해 보라”고 질타했다.

포천시 '기업 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 순항

포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업 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더 큰 기업, 더 큰 포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 중이다. 10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신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으로 마케팅을 지원하는 ‘기업 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업 마케팅을 전담하는 마케팅지원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매체홍보 지원 기업 10곳, 판매지원 기업 5곳을 선정해 기업당 매체홍보 지원사업은 최대 500만원, 판매 지원사업은 최대 1천500만원을 지급했다. 지원사업 추진 결과 직간접 매출 8% 성장을 비롯해 온라인 콘텐츠 260여건 제작 등 온라인 KPI(핵심마케팅 성과지표) 목표 대비 200% 이상 증가, 글로벌 온라인 수출 개척 2곳, 고용창출 1곳, 기업 홍보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온라인 소비시장 수요 파악, 고객가치를 반영한 홍보·마케팅 계획안 수립, 신규 브랜드·제품 개발 빅데이터 확보, 잠재고객 및 신규 판로 마련 등의 부가 효과도 거뒀다. 양말제조 전문기업인 꼬랑내컴퍼니는 3개월 동안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아 3억원의 최고 매출과 지난해 12월 기준 네이버 쇼핑 ‘양말’ 카테고리에서 1위에 선정됐다. 또 글로벌 플랫폼인 아마존을 비롯해 온라인 수출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B2B(기업 간 거래) 판로 개척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미래 이경수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원사업을 발판 삼아 더 높은 성장을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이미지 구축을 위한 브랜딩을 위해 다음 달부터 마케팅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장해 단계적인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시장 “기회발전특구 유치해 획기적 발전 이끌어 내겠다”...신년 기자회견

백영현 포천시장은 6군단 부지 내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10일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추진사업과 비전 등을 설명했다. 백 시장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획기적인 세제혜택은 물론 규제 해제, 포천시가 직접 개발계획을 주도하는 등 포천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포천은 그동안 철도 불모지 지역이나 다름없었다고 진단하고 “수도권 전철7호선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철도계획은 시가 1천500억원을 부담하게 돼 불합리하며 적자가 날 것이 뻔한 노선을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며 “하지만 여건상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철 7호선 포천노선과 양주 덕정역(GTX-C노선)을 잇는 방안과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인 GTX-E노선을 포천까지 연결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천지역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라고 밝힌 백 시장은 올해 송우2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 등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타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연천에서 포천·연천·강원도 춘천 등 3개 시장·군수와 만나 한탄강을 초광역권 평화경제특구로 유치해 한반도 평화·경제 공동체 실현의 기반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의견접근을 봤다”고 밝히고 앞으로 경기도·강원도가 협력해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일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포천의 노령인구가 22%로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 편익시설 확대, 경로당 주치의 제도 등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 또한 주민이 행복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창수면에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공공기여를 통해 유휴지 등에 테니스장,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유사 행사 통합 등... 포천시 축제 체질 대대적 개선

포천시가 축제(행사 포함) 시즌제를 도입하는 등 축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지역을 대표하는 정체성이 없는 축제 및 행사 등을 정리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매년 열리는 100여건에 달하는 각종 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행사 통폐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마련한 각종 축제 및 행사 통폐합 추진계획을 보면 목적과 성격, 시기와 장소가 유사한 행사 등은 통합하고 정체성이 없거나 모호한 행사는 폐지하는 등 더 효율적인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축제나 행사 등이 통폐합되면서 행사 개최 빈도가 40% 가까이 줄어 들었고 통합·연계 행사의 경우도 무대시설이나 체험 부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면서 예산도 크게 절감됐다. 시는 축제(행사 포함) 시즌제를 도입해 봄·가을철에 집중된 축제·행사를 분산시켜 차별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별도로 진행해온 문화예술공연 등을 대표 축제와 연계해 축제 및 행사 등의 내실화와 함께 예산을 절감하고 읍·면·동별로 2~3건씩 개최해온 축제, 체육, 문화, 행사 등을 하나로 묶어 시민 편의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을 통폐합해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행사를 강조해 왔다. 백 시장은 “이번 축제 및 행사 통합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전·사후 관리해 포천시의 축제 하나하나가 시민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한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신일 포천·가평 예비후보, 서울시장 만나 워케이션사업 참여 요청 [총선 나도 뛴다]

권신일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포천·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으로 가칭 브랜드 데이와 서울 시민과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워케이션사업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권신일 예비후보는 오 시장과의 면담에서 서울시에서 농촌체험 수요 증가와 새로운 근무형태인 워케이션사업을 통해 업무와 휴식을 함께 즐기는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사업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근거리에 위치한 포천시와 가평군이 최적지인 만큼 후보지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함께 한 가평군 관광협회장과 포천시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워케이션사업이 지역상생 사업이자 생활인구 늘리기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자연경관과 교통여건이 좋다면 회사와 가까운 곳을 더 선호한다”며 “지역 선정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제안했다. 권신일 예비후보는 “포천과 가평의 농축산업은 서울시민들의 식량 공급원을 담당하고 있는 최고의 시장인 만큼 농촌과 도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전략이고 목표”라며 “올 4월 추진될 난지고수부지 가족음식축제에 포천과 가평에서 생산되고 있는 한우, 한돈, 막걸리와 함께 전국 시설채소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신선채소 납품에 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권신일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정책 협의에서 브랜드데이, 워케이션사업 외에도 문화와 관광 등 시민의 복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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