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에듀 4U(FOR You)축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듀 4U(FOR You)축제’는 직원 간에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의정부다운 의정부교육을 위해 미래가 있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행사이다. 축제는 부서 간 교육정책 사업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교육체험 부스 프로그램 운영(체험 활동) ▲부서별 주요 정책 및 사업의 다양한 퍼포먼스 발표(협업 워크숍) 등으로 진행했다. 의정부지원청은 이를 통해 부서 간의 교육정책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업을 촉진, 효과적인 학교 현장 중심 지원 및 학교 업무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 ‘에듀 4U 축제는 직원 상호간에 소통과 체험, 업무를 공유하는 문화축제의 장”이라며 “의정부지역의 교육 공동체 실현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2024-2학기 의정부시민대학 ‘도시정책학부, 생활정책학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시민대학은 기존의 평생교육과는 다른 의정부의 혁신적 시민학습 모델이다. ‘도시의 정책을 시민이 디자인한다’는 목적 아래 시정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해결형 과제중심 시민학습플랫폼이다. 도시정책학부는 ▲의정부의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만드는 ‘함께 꿈꾸는 교육도시 그리기학과’ ▲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도시만들기학과’로 구성했다. 생활정책학부는 ‘호원2동 한마음축제 컨설팅학과’, ‘걷고 싶은 백석천 생태하천학과’, ‘크리에이티브 신곡1동 축제 프로듀서학과’, ‘신2나는 우울타파 일상회복학과’, ‘걷고 싶은 장암 중랑천 만들기학과’, ‘자금동 지역 상권활성화학과’, ‘송산1동 우리 마을 매력 찾기 학과’ 로 교육한다. 특히 도시정책학부 ‘함께 꿈꾸는 교육도시 그리기학과’는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의 상호보완적 기능 도출을 목적으로 의정부의 청사진을 그리는 뜻 깊은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시-공공기관-교육청의 유기적 관계를 위한 시발점으로써 교육도시 구축의 기반이 된다. 유상진 원장은 “의정부시민대학은 시민의 주체적 참여를 독려하고 일상의 삶터를 중심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변화와 혁신의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가는 시민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의정부보건소를 방문, 감염병 대응체계를 파악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연균 의장은 “최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재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김 의장은 “(보건소) 직원들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어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보건소는 확진자 증가에 따른 치료제 수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부족량 조기 파악 및 추가 치료제 신청, 위급환자 우선 처방 협조 요청, 약국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 감염취약시설 관리, 방역물품 재고 관리, 코로나19 환자 모니터링, 코로나19 집단발생 시 역학조사 실시 및 치료제 공급 확대 등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취임 이후 관내·외 지자체 및 국가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 시의회를 알리고 유관기관과의 소통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현재까지 30여 곳의 기관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16일 별내선의 종착역인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 신설을 역설했다. 의정부시 민락·고산택지지구 주민의 교통이동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는 오석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 의정부시청 교통기획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 의원은 “민락·고산동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교통이동성 향상을 위해 광역버스 6000번, 6100번 버스의 운행횟수 증회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일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 별내역까지 버스노선신설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 내 14개 시·군에서 운행 중인 188대의 수요응답버스(똑버스) 운행 사례를 검토해 기존 교통체계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지역·노선을 한정, 출·퇴근 시간 제한적 도입 등 운행 검토”를 요청했다. 에 한상기 경기도 첨단교통팀장은 노선신설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하고 지승규 의정부시 버스운영팀장은 노선신설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의정부시와 지역 정치권이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조성사업, 경기도 의료원 유치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국회의원(의정부갑)과 함께 국비확보 방안 및 시정 주요현안사업 논의을 위한 정책협의회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 정치권은 박지혜 의원, 이영봉 도의원, 강선영·정진호 시의원과 집행부에서는 김동근 시장, 박성남 부시장, 실무담당 국·단·소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주요 국비사업 예산 확보 설명에 이어 ▲CRC 디자인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사업 ▲경기도의료원 유치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규제 개선 등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또 시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시청과 행정안전부 및 기재부와 협의 중인 CRC 관련 발전종합계획 변경 건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 관련, 박 의원은 “경기도의 입장을 시 차원에서도 명확히 확인하도록 요청하며 의정부의 공공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관심이 큰 사업들의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확실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사업 추진 및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정부 시민의 의사가 최우선으로 반영되고 주요사업에 대한 주민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의정부 시민을 위한 정책 구현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부시와 협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및 정책을 공유,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의정부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국방부는 반환공여구역을 징발 해제 또는 양여, 매각 등 처분하기 전 지상물과 지하 매설물, 위험물, 토양 오염 등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사업 시행자가 지상물 또는 지하 매설물을 계속 활용하고자 할 경우 활용 희망 지상물 또는 지하 매설물 등을 제외하고 토양 오염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내 기존 건축물 철거 및 환경오염정화사업 추진 전 존치 희망 건축물 목록 제출을 의정부시에 요청한 상태다. 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공여지의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및 디자인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시 활용 가능한 건축물을 선정, 국방부로 존치 희망 건축물 목록(리스트) 제출 전 이번 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의견 청취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청 도시디자인과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기존 건축물 존치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기존 건축물을 존치 및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산업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디자인 협력 지구(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방부와 협의 존치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니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문태웅)는 2024년 상반기 구급유공 도지사 표창 및 중증환자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급(현장)유공 도지사 표창은 구급활동 건수, 소방공무원 근무경력, 중증환자세이버 수상 등 선정기준을 통해 선정한다. 중증환자 세이버는 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뒤 환자 증상 호전으로 퇴원하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경우 심의회 등을 통해 선정한다. 구급업무(현장업무) 유공 도지사 표창은 정석민 소방교가 수상했다. 하트세이버 인증서는 한주희 소방위, 송종현 소방장, 송사랑 소방교, 김동연·장준영·조우석 소방사가 받았다. 정진용 소방사는 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박지온 소방교는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출동으로 인해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20명에게는 부서별 전수했다. 문태웅 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발생·진행과 관련된 유전자에서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기능이 새롭게 발견됐다. 향후 이를 조절하는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업적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김홍태 교수 연구팀, 한림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재진 박사 연구팀이 5년간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공동연구팀은 60명의 급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의 검체에서 추출한 REXO5 단백질을 분석하고 DNA 손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백혈병 유발 여부를 규명했다. 연구에서 REXO5 단백질이 고갈되면 손상된 DNA에 RNA가 붙는 고리 모양의 R-LOOP 구조에 의해 유전체의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상세포와 비교해 복제에 관여하는 S기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세포 성장이 크게 억제되는 것이 관찰됐다. 이는 REXO5가 DNA 손상을 복구하는 기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즉 REXO5 단백질이 R-loop의 RNA 가닥에 결합, DNA 손상 부위로 이동한 뒤 핵산분해효소 부위를 통해 R-loop의 RNA 가닥을 분해하고 R-loop이 해체되면서 DNA 손상 유전체를 복구했다. 또 REXO5 단백질이 고갈되면 세포 성장이 억제됐다. 비정상적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데 REXO5가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RNA 처리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REXO5 단백질의 새로운 기능을 찾아낸 것이다. 백혈병 발병 및 DNA 손상반응 연관성을 밝혀낸 연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뤄졌다.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REXO5 단백질을 조절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만성기로부터 급성기 진행을 늦추거나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태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암에서 새롭게 발견된 REXO5의 분자적 기능이 세밀하게 밝혀졌다. DNA 손상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백혈병 제어 전략의 기초를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30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루케미아(Leukemia, IF 12.8(상위 5.7%)) 온라인에 게재됐다.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14일 상생결제시스템(NH 다같이 성장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농협과 체결했다. 상생결제 제도는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거래대금의 지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자적 대금결제 시스템이다. 주거래은행을 통해 지급내역이 등록되고 만기일을 지정한 외상매출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의 안정적인 보관과 지급이 가능하다. 공사는 이 제도 시행으로 거래하는 협력중소기업이 현금흐름 개선과 자금 안정성 확보를 통해 경영안정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석 사장은 “상생결제제도 도입이 기업 간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단 협력업체 등 많은 기업이 상생 결제에 참여하고 적극 활용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1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12차 경기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반기 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또 구리시의회가 제안한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한강횡단 교량 명칭 구리대교명명 촉구 건의문'을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안건으로 채택했다.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지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한 협의회로 경기북부 9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