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지역 정치권, 정책협의회에서 시발전 한뜻

김동근 시장과 박지혜 국회의원이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지난 16일 김동근 시장과 박지혜 국회의원이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와 지역 정치권이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조성사업, 경기도 의료원 유치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국회의원(의정부갑)과 함께 국비확보 방안 및 시정 주요현안사업 논의을 위한 정책협의회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 정치권은 박지혜 의원, 이영봉 도의원, 강선영·정진호 시의원과 집행부에서는 김동근 시장, 박성남 부시장, 실무담당 국·단·소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주요 국비사업 예산 확보 설명에 이어 ▲CRC 디자인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사업 ▲경기도의료원 유치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규제 개선 등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또 시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시청과 행정안전부 및 기재부와 협의 중인 CRC 관련 발전종합계획 변경 건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 관련, 박 의원은 “경기도의 입장을 시 차원에서도 명확히 확인하도록 요청하며 의정부의 공공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관심이 큰 사업들의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확실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사업 추진 및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정부 시민의 의사가 최우선으로 반영되고 주요사업에 대한 주민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의정부 시민을 위한 정책 구현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부시와 협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및 정책을 공유,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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