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인구 30만명 도시 대비

양주시가 인구 30만을 앞두고 회천·옥정신도시 등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과 수질 향상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옥정, 남방, 신천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11곳에서 하루 평균 11만5천772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하수처리구역 12곳에서 하수관로 1천12㎞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오수를 적극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천830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옥정하수처리장 증설(하루 3만t 처리), 광적하수처리장 신설(하루 2만t), 남방하수처리장 증설(하루 5천300t), 송추처리장 증설(하루 2천t) 등이 완료되면 시설 용량이 5만7천여t 늘어 하루 17만3천836t을 처리하게 된다. 시는 취약지역 시설 확충과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천64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구역 내·외에 총연장 69.66㎞를 추가 확충하는 하수도 기반시설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인 공릉천수계 차집관로 정비사업(신규) 등 8개 사업에 106억원(국비 97억원, 도비 9억원)을 투입하며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어둔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하수처리구역 외 낙후지역에 하수도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우고리 하수관로정비사업 등 6개 사업에 국비 76억원을 확보,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학남 하수과장은 “30만 중견 도시에 맞는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상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도비 확보와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새마을지도자 대회 성료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양주시 새마을회는 2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각 읍면동 새마을회, 지도자회, 부녀회, 새마을문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란 주제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도자대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새마을지도자대회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각 읍면동 새마을기 입장을 시작으로 성과보고, 대회사, 표창 수여, 협의화와 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등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이종용 새마을지도자 양주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포장을 받았으며 임종구 새마을지도자회 회천2동 협의회 회원, 김경란 새마을부녀회장, 정희숙 새마을문고 양주시지회 회원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채호병 새마을지도자 회천1동협의회 회원 등 3명이 경기도지사 표창, 김진상 양주시새마을회 회원 등 8명이 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권중진 양주시새마을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도 이제 새롭게 태어나 생명운동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내년에도 더 활기찬 운동으로 양주시를 더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의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은 시대가 변해도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는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내년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밝고 희망차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뛰어난 홍보 성과에 기관 표창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홍보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관 표창은 그동안 펼쳐온 홍보활동이 지역사회와 교육 커뮤니티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과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공무직 급여산출 등 학교 행정업무 경감 등 다양한 교육정책 사례와 지원청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등 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또한 교육청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되는 요즘 우리학교는(학교 교육활동 소식지), 한 손으로 읽는 보도자료 뉴스(교육청 정책사업 소식지) 등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발행,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 정책과 프로그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정모 교육장은 수상 소감으로 “이번 기관표창은 교육지원청 모든 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홍보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경원선 증편·셔틀열차 도입... 교통불편 해소 '팔걷어'

양주시가 내년 경원선 증편과 셔틀열차 도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최근 경원선 셔틀열차 운행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경원선 증편, 셔틀열차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또한 셔틀열차 도입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의정부·동두천시와 협의해왔으나 시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셔틀 운영을 위한 시설물(스크린도어, 안내판, 선로 등) 개량사업비 47억여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며 내년 추경에 시비로 확보하는 등 셔틀 운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경원선 증편을 위해 급행열차 덕계역 정차 등을 양주행에서 덕정행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현 시점에서 직결 연장 협의가 어렵자 대안으로 셔틀열차 도입을 추진했다. 시는 코레일이 보유하고 있는 전동열차(6량 2대)를 활용해 양주~동두천을 셔틀열차로 운행하면 시간당 1~2회 증편 효과로 전철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 등과의 수차례 협의에도 셔틀 개량 시설비 국비 지원이 반영되지 못했다. 시는 내년 추경에 시비로 확보하고 시설개량비 중 스크린 도어 개량비는 경기도에 보조금 지원을 요청하며 장기적으로 1호선 덕정역 직결 연장과 급행열차 덕계역 추가 정차 등 경원선 증편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셔틀열차는 양주~동두천 구간이 아닌 의정부~양주~동두천 구간으로 운행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양주역에서 셔틀 환승시 기존 1호선과의 입체 환승이 아닌 평면 환승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셔틀운행을 위한 시설개량비 예산 확보와 국도비 지원을 적극 건의해 빠른 시일 내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