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은 오는 2월 한달간 지하철 1호선 양주·의정부·회룡역에서 다빈도 만성질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릴레이 건강 캠페인을 펼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 기간 매주 월~목요일 오전 9~11시 30분 의정부역(월), 양주역(화·목), 회룡역(수)에 건강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혈압・혈당 검사와 만성질환 예방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평소에 수치를 체크해야 한다. 특히 평소 고혈압, 당뇨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정기적인 검진은 물론 혈관과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평소 음주나 흡연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송현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성공적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민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5대 김지안 회장이 21일 백석읍 풀멍파크에서 열린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박재용 도의원을 비롯해 양주시사회적경제인들과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하나가 돼 2015년 창립했으며, 이번 제11차 정기총회에서 5대 김지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구성하고 힘차게 출발했다. 김지안 회장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사회적경제기업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협업모델 개발, 고용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규모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에서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양주시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시가 올해 최고급 양주쌀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센터에서 이승대 농업기술센터 소장,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 김성주 장장, 양주시쌀연구회 백웅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급 양주쌀 안정적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산, 지도, 유통을 담당하는 농업인단체, 농협, 양주시가 고품질 품종 벼 재배를 확대하고, 지역 특화 품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양주시는 올해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고품질 밥쌀용 품종 벼 재배를 위해 국내 육성품종 최고급 쌀 생산단지 50㏊,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20㏊ 등 총 70㏊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양주시쌀연구회 회원들은 최고급 쌀 생산 매뉴얼과 핵심 기술을 적용해 수확한 작물들의 품질 유지를 위해 적온저장, 품질분석 등을 거쳐 안정적으로 종자를 확보하고, 채종포를 운영하는등 양주쌀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은 계약재배 품종으로 선정된 진옥, 알찬미, 참드림 등을 수매하고, 알찬미를 주품종으로 한 양주쌀 고품질 브랜드화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승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상생발전 협약으로 밥맛 좋은 고품질 양주쌀 공급을 확대해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생산자에게는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는 설 연휴를 앞둔 22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떡국떡 100세트(100만원 상당)를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양주수도지사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활용한 것으로 지역 취약계층 가정의 풍요로운 설 명절을 기원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았다. 이정주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아 아낌 없이 지원을 해 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이 절실한 가구가 많은데 한국수자원공사의 시의적절한 후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승철 양주수도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수도지사는 지난해 검준산업단지, 한국보육원, 회천노인복지관, 무한돌봄희망센터 등 지역 여러 기관과 연계해 10회 이상 후원활동을 펼치는등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매년 졸업시즌만 되면 대학들은 촉각을 곤두세운다. 교육부가 발표하는 졸업생 취업률이 공시되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12월26일 발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대학교·대학원 졸업생 취업률은 평균 70.3%를 기록했다. 계열별 취업률은 의약계열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인문계열이 가장 낮았다. 경동대학교는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시한 대학알리미 자료에서 일반대학 전국평균 64.6%보다 15.4%p 높은 졸업생 취업률 80.0%를 기록, 다시 한번 취업사관학교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경동대의 졸업생 취업률은 독보적이다. 2019년 졸업생 취업률 82.1%를 기록, 205개 4년제 일반대학 전체 취업률 1위, 졸업생 1천500명 이상 일반대학 1위를 시작으로 2020년 81.3%, 2021년 77.1%, 2022년 78.6%, 2023년 80.1%, 2024년 80% 등을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수 대학까지 포함한 졸업생 1천5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에선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 중이다. 대표적인 학과가 치위생학과다. 경동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졸업예정자 139명 전원이 지난해 말 한국보건의료원 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 86.5% 보다 무려 13.5%p 높다. 그동안 경동대학교 간호·보건·의료계열 학과들은 전통적으로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을 보여 왔다.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치기공학과 역시 지난해 말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지난해 100% 합격을 보여준 간호학과도 다음달 발표가 기대된다. 치위생학과 최은미 학부장은 학생들의 활발한 사회 진출에 대해 학생들이 부단하게 시험을 준비한데다 대학의 전폭적 지원과 맞춤형 특강이 함께 거둔 수확으로 이처럼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은 다시 현격히 높은 졸업생 취업률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경동대학교가 꾸준히 졸업생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결은 이 대학만의 취업생태계 허브 역할을 하는 취업사관교육센터에서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선 교수학습센터와 학생상담센터, 교육혁신품질센터 등과 월례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 중복을 피하고, 학생들에게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를 해피 캠퍼스 아워(Happy Campus Hour)로 정해 다른 교과 편성을 금지하고 학생들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한다. 학기 종료 후에는 성과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점도 장점이다. 이 같은 학기별 환류체계는 전국에서 경동대학교가 유일하다. 사이버 가상기업 KDU Corp.(주) 운영도 비결 중 하나다. 업무환경이 빠르게 가상화·온라인화되면서 실무지식 교육비가 늘고 잦은 이직에 따른 경력직 선호 추세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구축한 교육플랫폼 가상 기업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될 정도다. 김금찬 취업복지처장은 높은 취업률의 배경으로 “경동대학교는 산업체 및 기관들과의 산학·관학 협력을 중시한다. 현장과 연계한 PBL수업 등으로 경력직 같은 인재를 양성한다”고 설명했다. 경동대학교는 지난해 개교 43주년을 맞아 국제취업사관학교를 선포했다. 전성용 총장은 국제취업사관학교 원년 선포식에서 취업사관학교의 질적 고도화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앞으로 국제취업사관학교로서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재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학생보다 교직원이 더 고민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동대학교는 경기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20개 학과와 강원 원주 메디컬캠퍼스 8개 학과 등에 모두 7천여명이 재학 중이다. 강원 고성 글로벌캠퍼스에는 외국인 유학생 1천여명이 학부에 재학 중이며 어학연수생도 양주와 고성에 400여명이나 있어 일찌감치 ‘글로벌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그동안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만 해도 6만3천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 탄탄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경동대학교는 이제 국내 대학 중에서 졸업생 취업률 1위를 넘어 국제적인 대학, 명실상부한 글로벌 취업명문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기 위해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양주 장흥면의 낚시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께 양주 장흥면 낚시터 내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낚시터 사무실과 인근에 있던 비닐하우스 구조 건물 등 2개 동, 내부 보관 중인 집기류 등이 불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를 한 양주의 한 양돈농장(경기일보 21일자 8면)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양주시는 전날 정오께 양주 남면 A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심신고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날 오전 9시30분께 양성판정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수본은 ASF 의심신고를 접수한 뒤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 현장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중수본은 22일 오후 9시30분까지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A농장에는 모돈 431마리, 후보돈 21마리, 자돈 1천125마리 등 총 4천838마리를 사육 중이며, 농가에서 신고 당시 모돈 1마리가 폐사하고 2마리는 경련을 일으켰던 것으로 파악됐다. 중수본과 양주시는 A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를 모두 살처분 할 계획이다.
양주시가 시민과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사업장의 중대재해 제로화를 선언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중대재해 ZERO 유지, 산업재해 20% 감축을 안전보건 중점목표로 정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2025년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보면 주요 추진과제로 중대재해 예방관리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안전·보건활동을 통합관리하고, 적극적인 유해·위험요인 발굴과 신속하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펼친다. 또한 안전보건 관계 법령과 제반 규정 준수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안전보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교육과 훈련을 시행하고 안전보건 상생 협력을 통한 도급·용역·위탁사업 현장의 중대재해 발생을 원천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 구축하는 양주시 중대재해 예방관리 시스템이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올해 3월부터 전 부서에서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관리감독자 안전 체험장 견학, 전 사업장 TBM 실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사업장 현장점검 및 교육 등 근로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 컨설팅,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을 추진해 양주시 안전보건 관리체계도 재정립한다. 문은경 건설안전과장은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번 계획을 토대로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한 해 희망과 도전의 정신으로 경기 북부 중심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실행하기 위해 부위정경(扶危定傾·위기일 때 기울어진 것으로 바로잡는다)의 자세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중점 과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주시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했다. 강 시장은 2025년 을사년에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양주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올해 대외 여건 악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세수는 감소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복지 분야 지출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구포신(除舊布新·묵은 것을 걷어내고 새로운 것을 펼침)의 자세로 건전재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Q. 지난해 성과를 10대 뉴스로 평가한다면. A. 지난해 9월 양주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경기 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로 선정되며 30만 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풀렸다. 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와 설립 승인절차 등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통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주 회암사지 사리가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양주로 다시 돌아왔다.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된 사리는 양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아 학교 자율성 확대, 디지털 교육 등을 추진한다. 1969년 폐쇄됐다가 2008년 사전예약제로 제한 개방됐던 우이령길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끊임없이 협력한 결과 평일 전면 개방을 이뤘다.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전략회의 및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 서명운동과 유치 기원 행사 등으로 유치 의지를 결집했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양주, 남양주, 의정부, 구리, 포천, 동두천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와 협력해 품격 높은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남일반산업단지 첫 입주 기업으로 매출 3조 클럽인 ㈜아성다이소와 계약을 체결했다. ㈜아성다이소는 5천억원을 투자해 17만3천421㎡ 규모의 양주허브센터를 설립한다. 파주~양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해 사통팔달 교통망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동서 간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Q. 양주시의 목표가 경제도시, 미래 교통 허브도시를 만드는 것인데 실천 방안은. A. 무엇보다 적극적인 민생 회복 정책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겠다.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과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의 힘이 돼 드리겠다.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안정을 지원하겠다. 또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입주 기업의 조기 착공을 유도해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GTX-C 노선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전철1호선 증편, 셔틀열차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 광역버스, 수요응답형버스(DRT) 운영을 확대하고 노선버스 준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수혜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 국도 3호선 평화로 확장공사와 국지도 39호선 장흥~남면 잔여 구간 및 지방도 360호선 연곡~방성 간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Q. 양주시는 문화·교육도시라 할 수 있다. 이를 더욱 발전시킬 방안은. A. 누구나 누리고 싶은 꿈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옥정호수초교 내에 도시형 돌봄거점센터, 광적면에 기초학력 신장을 중점으로 하는 농촌형 돌봄거점센터를 조성하는 등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양주형 유보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거점센터를 동부·서부지역에 순차적으로 조성해 인공지능(AI) 특화 인재 양성 등 지역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맞춤형 농업인 교육 등 시민 중심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양주 대표 역사문화 자원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지속 추진해 전 세계에 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양주관아지를 거점으로 양주향교와 양주별산대놀이 등 양주 고유의 유·무형문화재를 연계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양주 문화유산 야행, 드론봇 페스티벌 등은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해 650년 역사가 살아 숨쉬며 경기 북부 본가의 품격을 갖춘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Q. 양주시는 미래 50만 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한 도시 성장동력 확보 방안은. A. 양주시 의료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 양주시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등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지역 활성화와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 시민이 행복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실내 족구장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덕계지구 스포츠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겠다.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무공해차 보급사업, 온실가스목표관리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 Q. 갈수록 지방재정 운용이 어려워지고 있다. 해결 방안은 있는지. A.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복지 분야 지출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시민의 행정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수요 확대로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필수 사업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전략적 배분으로 재정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겠다. 국내 정치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올해 국내 경제에도 변수가 많아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때 일수록 조화와 균형이 요구되고 있다.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편성된 예산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Q.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위기일수록 서로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 중앙부처, 경기도, 시의회에 긴밀히 소통하고 국회의원, 도의원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특히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더 큰 희망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 저 또한 시민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린다. 2025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서정대학교는 22일 '2024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 컨소시엄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성과확산포럼은 정책포럼, 성과전시회, 성과공유회로 나눠 진행된다. 포럼은 오전 10시부터 ‘대학중심의 지역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체제로의 방향을 모색하다’란 주제로 제8회 SJ HiVE 이슈&진단 정책포럼으로 시작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지역특화학과의 시제품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성과물을 전시하는 성과전시회와 참여수기 공모전 시상식, 교육생 소감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성과공유회가 진행된다. 서정대학교 HiVE사업은 지난 3년간(2022~2024) 진행된 HiVE사업의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등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A등급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주요 성과와 함께 지역특화 학과와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염일열 HiVE센터장은 “이번 성과확산포럼을 통해 3년간의 HiVE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분야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